안녕 병신콤게이들?

오늘은 386 PC를 VR시스템으로 개조해볼거야

얼마전 중고나라 컴퓨터 게시판을 부초처럼 떠다니다가 아래처럼 쎾쓰한 386 콤퓨타를 발견하게돼

386전면.jpg

평소 레트로PC에 노무 관심이 많아 당장 구매했지

그리고 수술을 시작

386후면.jpeg

뒷면이 보다시피 메인보드 백패널을 위한 자리도 없고 파워나 PCI카드 등 위치가 전혀 호환 불가였어



일단 분해. 

존 386내장기관들은 조심스레 적출하여 박스에 잘 모셔두었어

3.5인치 fdd, 386dx 씨퓨, IO카드, 250와트 파워, 한글롬 내장 그래픽카드 등등 모두 골동품으로서 가치있는 것들이었거든

386내장적출.jpg




그 와중에 골동품 PC스피커 ㅍㅌㅊ?

골동품PC스피커.jpg 



뒷면 철판을 떼버리고

386뒷따.jpg



멀쩡한 미들타워 케이스를 재물로 삼아 이식하기로 했어

미들케이스 시체.jpg 

이거슨 떼어낸 뒷판

미들케이스 속살.jpg


이 뒷판을 386 케이스에 맞게 접고 구부리고 온갖 뻘짓을 다한 후에야 겨우 맞춰볼 수 있었어

프레임 교미.jpg



물론 뒷판만 이식한다고 끝날 문제가 아니었어

허세어 짭수냉을 달아야하는데 옛날 386 미들타워는 너무 좁았어

그래서 케이스 앞부분의 디스크 베이 철판을 잘라내기로 결정


강남 성형외과 의느님처럼 절개선을 그었어

프레임 강남성형.jpg



절개,,. 쒸이불,,

피똥쌈.jpg
피똥쌈2.jpg
난... ㄱ ㅏ끔... ㅍㅣ똥을 싼ㄷ ㅏ



옥상에서 그라인더질을 하다가 여러 친구들 만남

라따뚜이도 만나고

라따뚜이.jpg


팅커벨도 만나고

팅커벨.jpg


주인집 키우는 댕청한 냥이도 만나고
이새끼 쥐 안잡음. 잠만 처자는 병신샛끼
냥이.jpg



옛날 PC케이스라 전면 usb 포트가 없다

그래서 3.5인치 usb 전면 가이드 구매 후 영일 락카칠

락카칠1.jpg


386 특유의 똥바랜 색을 도저히 재현해 낼 수 없더라

노란색 락카로 최대한 비슷하게 맞춤

락카칠2.jpg


그리고 기존의 5.25인치 FDD는 DVD 드라이브로 사용하기로 함

2만원짜리 slot-in 방식의 외장형 DVD-RW
마데인차이나의 위엄
FDD개조1.jpg
5.25 fdd를 박살내서 전면부 플라스틱을 활용했다
FDD개조2.jpg

이런식으로 조립

FDD개조3.jpg



이제 준비는 대충 끝났어

프레임에 우선 허세어 짭수냉 라디에이터를 장착

1_허세어짭수냉 장착.jpg

1_허세어짭수냉 장착2.jpg

하.. 그냥 공랭쿨러였으면 이 병신짓을 안해도 되는건데

이게 다 커세어 때문이다


usb 전면 가이드 장착

2_USB가이드 이식.jpg


옛날 케이스라 통풍이 헬이다

뒷면 통풍구에 모든걸 걸어야함

나름 고오급 쿨러를 붙여줌
3_후면쿨러.jpg
3_후면쿨러2.jpg


그리고 이식한 뒷면 철판을 단단히 고정하기위해 리벳질

4_리벳.jpg

파워, 보드, ssd 장착
ssd는 m.2라 안보임
5_파워 보드 장착.jpg

cpu장착
리퀴드 도포는 언제나 좆같은 작업이다

6_CPU 장착.jpg


그래픽 장착 후 시험가동

7_그래픽 장착.jpg

정상적으로 전원이 들어온다

켠김에 윈도10 설치까지 ㄱㄱ


하드를 장착해야하는데 쒸이불,,, 자리가,, 없다

8_하드장착1.jpg

이게 다 허세어 때문이다

경첩을 박아서 대롱대롱 하드를 구현해냄

8_하드장착2.jpg

선정리 포기

존나 비좁다 씻팔;;

8_하드장착3.jpg

SLI 하려다 현자탐와서 도중에 지름을 멈춘게 천만다행

아래에 통풍구도 없는데 SLI했다간 그대로 황토가마솥 머신

SLI노답.jpg





드디어 386 VR 시스템 완성!!

완성1.jpg




아래는 사용 영상









이제 아스나 만나러 가야지

바이브레이터.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