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업소에서 웨이터하고 있는 게이다.

전에 업소에서 일하다가 bj를 봤다고 했던 글로 일베에 갔지만 얼마안되서 삭제 되더라.

경력은 작년 11월부터 시작했으니 9개월차라고 볼 수 있다.

그동안 총 3번의 가게를 옴겼다. 

첫번째 가게는 뿌러졌고( 망했다.)

두번째 가게는 첫번째 가게가 망해가는 기간(한달정도)동안 알고 지낸 형들의 소개로 들어갔다. 

두번째 가게에서 손놈한테 맞아서 합의금받고 일 그만뒀다가 이만한 페이를 벌 수 없을꺼라 생각해서 

아는 지인통해서 지금 세번째 가게에 들어오게 됬다.


1. 웨이터 벌이(페이, 급여).

강남 대부분의 대형업소(g라인 or 나머지)에는 웨이터 월급이 따로 없다. 

장사가 잘 안되거나 조그만한 업소들에서는 웨이터 구하기가 힘드니 적정수준의 월급(일반적으로 팁이 많이 나오는 가게들은 월급이 30~40수준으로 알고있다. 안주는 가게들도 있음) + 팁(개인재량)의 급여조건을 내세워서 웨이터를 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강남 대형업소들은 웨이터 월급이 없다. 적게는 수십명 많게는 수백명의 영업진들이 꾸준하게 손님들 보내서 술와리(술한병을 팔았을때 영업진들에게 떨어지는 수익금)와 찡대(아가씨가 담당 영업진의 방에서 있는 시간만큼의 비례한 수익금)를 벌어가게 만들어 놨기때문에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손님이 많다는 것은 웨이터가 팁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걸 뜻 한다. 


*찡대를 지급하는 이유는 가게에서는 술을 팔아야 수익이 생긴다. 시중에서 3만원짜리 임페 12년산을 10만원을 받아먹으니.... 손님이 술을 많이 먹기위해서는 일단 초이스가 성공적으로 이뤄져서 아가씨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스킨쉽을 하면서 중간중간에 술을 먹기 때문에 아가씨들이 방에 오래 머물수록 술을 많이 팔 확률이 높아진다.

(1) 꽁비

하지만 만약 손님이 팁을 주지 않았을 때 웨이터는 무료봉사를 하게 되느냐?  그건 아니다. 손님이 팁을 주지 않았을 때에는 웨이터 봉사료 3만원(꽁비)를 계산서에 추가해서 들어가게 된다. 즉 방한개를 받았을때 웨이터에게 떨어지는 금액은 최소 3만원(직접 가져가는 금액은 2만원 이하< 그이유는 아래서 설명함)이다.

장사가 잘되는 대형업소들은 웨이터들이 평균 3~5개의 방을 보기 때문에 최소한의 일당은 챙겨갈수 있다.

(2) 팁

대형업소 기준으로

꽁비가 3만원일 때 팁을 1만원을 받으면 봉사료는 2만원을 청구하고, 팁이 2만원이때에는 봉사료 1만원을 청구함. 팁이 3만원 나올시에는 봉사료를 청구하지 않고, 팁이 4만원 나왔을때부터는 꽁비보다 돈을 더 벌어가는 시스템이다. 

팁이 10만원이 나오던 100만원이 나오던 3만원 초과부터는 웨이터가 방을 케어(보면)하면서 돈을 벌어가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팁을 받기위해서 멘트를 치거나 일부러 술상을 물티슈를 닦는등의 액션을 취하면서 팁을 유도한다.

(3) 사입올려받기 .

술을 먹다보면 과일안주가 아니라 다른 안주를 찾는 사람들이 꽤 있다. 보족세트, 피치세트(피자 치킨), 분식류 등등등 웨이터한테 뭐 좀 시켜보라고 주문을 하는데 이때 1만 5천원짜리 피자를 시키고 2만원으로 올려받거나 그 이상으로 올려받으면서 팁과 꽁비 이외의 추가적인 소득을 웨이터가 직접 머리 굴려가며 실현한다. 


처음시작하는 웨이터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들은 위에 3가지가 가장 일반적이다. 



2. 웨이터 일자리 구하기.

나 같은 경우에는 웨이터나라에서 첫 일자리를 구했다. 

강남 화류계 특히 대형가게들은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일 정도로 좁은 동내이기 때문에 일단 처음가게에 가서 일을 배우면서 나중에 친해진 형들과 지인들을 통해서 조금 더 사이즈가 나오는(즉 돈을 더 벌 수 있는 가게)들로 천천히 이동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3. 웨이터의 고정적인 지출

강남 대형업소들에는 방비와 출근비가 존재한다. 

출근비는 일주일에 5만원~7만원 사이. 일을 다니는 중에는 꼭 내야하는 돈이다. 주로 월요일에 많이 걷는다. 방비는 방갯수(본인이 방을 받은 갯수) 당 1만원이 발생하며 위에 꽁비 3만원에서 웨이터가 실질적으로 가져가는 금액이 2만원 이하 라고 설명한 이유가 방비와 출근비 때문이다. 

이돈들은 웨이터 총무(웨이터 머리)나 캡틴(웨이터 관리인)이 관리하며 주로 가게 청소도우미, 가게에 필요한 물품(휴지, 잿떨이, 물티슈, 잔, 가게에 발생하는 기계고장 수리비용)등에 이용되고 나머지 금액은 총무나 캡틴이 먹는다.


4. 웨이터들에게서 인정받는 웨이터.

묵묵하게 1인분 이상의 일을 해내는 웨이터들은 인정받는다. 웨이터 생활을 하다보면 분명 조금 오래 일하고 니가 일하고 있는 가게에서 오랫동안 일했던 놈들은 윗순번이라는 부심이 있어서 일을 덜하게 되고 막내급들에게 일을 떠넘기면서 본인 페이를 챙겨가는 놈들이 있는데, 그런놈들이 시키는 일을 다해내면서 본인방도 신경쓰는 놈이 인정받는 걸 많이 봐왔다. 

결국에는 일할시간에는 내일도 하면서 윗대가리들 일까지 하고 가게청소나 가게에 관련된 일까지 개처럼 해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소리다.

인정받으면 좋은 점이 무엇이냐? 나중에 가게가 엄청 바빠서 웨이터 전체가 뛰어다닐 때  팁좀 주는 손님들이 가게에 온다면 그 순번은 너에게 돌아갈 확률이 높아진다. 왜냐하면 너는 남들을 도와주면서 본인이 담당하는 손님케어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5. 가게 아가씨들....

일하다보면 tc부분에서 싸울일들이 많다. 

초이스 되고 20분동안 방안에 있다가 팅겼는데 차비3만원을 챙겨먹을려고 손님한테 멘트쳐달라고 거품무는 쌍년들,

술쳐먹고 주사로 손님과 싸워서 내방 분위기 험악하게 하는 쌍년들,

1시간 때쯤 손님이 나가라고 했는데 안나가다가 1시간 20분쯤 나와서 완티챙겨달라고 하는 쌍년들

초이스 보자니까 날 깔보고 니말에 안따라주는 쌍년들 등등

생각없고 기분파인 것들이 정말정말 많다는걸 느끼게 될꺼다. 썸같은건 꿈도 안꿈 안봤으면 좋겠음.

그리고 강남 대형가게 아가씨들은 의느님의 힘을 빌려서 거의 최종단계까지 온상태이기 때문에 보다보면 누가누군지 햇갈릴정도로 비슷비슷하게 생겼다.


6번부터는 내일 퇴근하고 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