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의 2년만에 전역한 동기들끼리 모였다.
오랜만에 만나서 삼겹살에 소주, 치맥먹으면서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하니깐 더이상 할게없더라.
춘천에서 온 금수저새끼 한명이 심심하다고 나이트 가자더라. 나랑 용인새끼 한명은 돈없다고 하니깐 지가 돈낸다드라.
아는 나이트도없고 건대에서 술마시다가 근처 나이트좀 검색해보니깐 상봉하고 장한평 노원뜨는데 그냥 장한평으로 가기로하고 택시잡았지.
"기사님 장한평 국빈관 좀 가주세요."
그렇게 건대에서 택시를타니깐 기본요금 조금 더 나오더라고.
그렇게 우리는 나이트에 처음가보는데 토요일이라 그런지 줄이 존나길데?
금수저새끼가 "야그냥 룸이나 부쓰잡으면 직빵이다."라고 입털던데 룸은 개뿔시발 방없다고 테이블 두개 합친거
부스처럼 잘해줄테니깐 부스보다 싸게 들어가라고해서 금수저가 카바친다 하더라고.
들어가자마자 세팅은 부스처럼 양주랑 맥주3병 과일안주 육포 이정도로 세팅해주고,
앉기가 무섭게 부킹들어오더라. 우리는 20 중반인데 시발 어떻게 된게 아지매들밖에 안오더라고.
삐끼한태 팁안주고 간보다가 두번째 아지매들부킹 또받고 팁좀줬지.
팁줘도 그냥 부킹은 해줘도 똑같더라고 아지매연속에 솔직히 ㅈㅅㅌㅊ30 초반여자들은 어리다고 걍가더라.
그렇게 부킹은와도 반응은 뜸하고 팁 계속 만원씩나가지 거의 팁으로만 그날 5마넌인가? 6마넌쓴거같다.
팁좀 받으니깐 삐끼도 미안한눈치인거같은데(개인적인 생각), 솔까 내가 돌아다녀 봐도 적절한 여자가 없더라.
진짜 새벽 5시쯤, 내가 "야 시발 첫차금방뜨니깐 한번더 부킹하고 안돼믄 가자"라고 하니깐 다들 ㅇㅋ하대.
그렇게 마지막으로 부킹들어왔는데, 괜춘한데? 이생각 드는년이 내옆에 앉길래 진짜 사명감을 가지고 덥썩물었지.
진짜 이년아니면 난그냥 집간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시간을 허비했는데 빈손으로는 가지말자는 생각에 죽기살기로 차분하게 얘기좀했지.
구리에사는 26살, 외모도 화장품가게에서 일해갖고 예쁘더라고. 예쁘기도 하지만 아지매들 쳐오다가 20대 짜리오니깐 더예뻐보이더라..
입좀 진지하게 터니깐 반응좋아서 열심히했지. 진짜 통하는게 좀 있었나, 내가 해뜰텐데 이제 뭐할라고 이러니깐, 아직 맨정신이라고 하더라고.
이건기회일수도있겠구나 하고 친구들한태 나빠질수 있을때 빠진다 이말하고, 나랑 이여자랑 술더마시자고 하니깐 기회가오더라고.
친구들한태 미안한 마음에 여자는 얘포함 넷이서 왓다고 해서, 친구들 그년들하고 합석하게끔 하고 나랑 얘랑 5시반에 나와서 다시 건대로와서 24시 술집갔다.
술존나 잘마신다 뭐 2병넘게는 마신다 이러길래, 좆댓구나 이생각했지. 이미 3차가 나이트고 거기서 양주랑 맥주마시니깐 조금은 힘들더라
존나 긴장빨고 김치찌개에 소주먹는데 다행히 각1병먹더니 둘이 취하더라. 술마시면서 옆에앉아서 가벼운 스킨십도하고 눈빛도 오가고 하니깐 뭔가 삘이왔어.
시간도 7시고 신림산다는데, 구리까지 가기는 너무멀지않노? 이러니깐 무슨 썅녀니 강변가서 찜질방간다드라.
그래서 지랄하지말고 나는 너 보낼생각없고 나랑 그냥 술도꺨겸 쉬고가자니깐 부끄러워 하면서 ㅇㅋ하더라고.
건대 근처지리를 몰라서 또 택시타고 근처 모텔로 가달라고 하고 택시탔는데 시발 진짜 존나 가까운데 있더라고.
방잡고 술을 더마시제 미친녀니 결국 술사서 들어가서 마시지는 않았지만ㅋㅋ. 어쨎든 결국 방잡고 나먼저 씻는다고하고 씻었다.
나오니깐 여자 자고있길래 키스하면서 깨운다음에 씻고오라함. 나는 안씻으면 땏안할정도로 땏할땐 씻는거에 예민함.
그래서 여자 칫솔들고가더니 이빨닦는소리 나더라.
내가 설마 이빨만 닦고나오지는 않겠지? 했는데 다행히 샤워기 솨ㅏㅏ소리나길래 안도의 한숨좀 셨지. 근데 1분후? 솨ㅏㅏㅏㅏ 소리그치더라고?
그래서 아시발년이 안씻었나? 하고보니까 ㄹㅇ 이빨하고 봉지만 씻고나왔더라고, 셔츠는 그대로 입고있고 아랫도리만 없더랔ㅋ
그렇게 얘는 내옆에 눕고 바로키스하고 애무좀하는데 애가 예민해서 바로 넣어 달라하드라. 지리도록 깜짝놀란건 이년 빽봉지였다.
내 일생일대의 소원이 빽봉지인 여자랑 자는거였는데 진짜 좋아서 소리질렀다. 어쨎든 애무좀해주고 내거좀 입으로해달라니깐 이년하는말이,
"두번째 만나면 해줄게^^."
이말듣고 웃음참느라 뒤지는줄 알았다. 웃음참고 이제 넣고 하는데 나는 보통 ㄴ콘으로하다가 내가 쫄려서 콘끼거든.
노콘으로하다가 나이트 처음이고 임신걱정 너무되기도하고 솔까 쌀꺼같아서, 걱정하는척 콘끼고 쿨다운좀 했다.
콘끼고하는데 얘가그냥 너무아프고 갑자기 이거그냥 빼고하자 징징거리길래 나도할수없이 ㅇㅋ했지. 또 빼니깐 귀신같이 허리튕구더라고..
그렇게 술기운도있고 넣고 방아만 30정도 치는데 슬슬 느낌이오더라고, 그래서 내가 쌀거같다하니깐 이년이갑자기 두다리로 내몸을 락업Lock up하더라고?
시발 남자고 사정할때 그느낌알잖어 못멈추는거.. 그래서 질사했지.. 현자타임오는데 내가 무슨짓을 벌인거지? 이생각들더라...
일단 떿하고 시간보니깐 9시더라고, 무섭고 왠지 꽃뱀걱정도돼고해서 일단 번호만 받고 나일하러가야댄다하고 나옴.
번호받은건 물론, "두번째 만나면 해줄게^^." 이거 미련못버려서. 어쨎든 다음날 고민고민하다가 카톡했는데 반응 좋아서 내일 또보기로 함.
내일이 운명의 날이다. 가서 입으로 입으로 받나, 법원을 가느냐. 어느방향일까...
글 길고 잘못써서 미안. 조언좀 해줘 게이들아
(존나 웃긴건 결국 돈 25만원낸 금수저는 방못잡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