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화   전생은 무장?고등학생?





 ────그것은 기괴할 정도로 두꺼운 목검이었다.

 겨우 검처럼 휘두르고 있긴 하지만,성인이 쥐어도 손가락 끝이 닿지 않을 정도로 두꺼운 그것을, 소년은 장장 한 시간 이상 휘두르고 있었다.

 이미 진즉에 악력은 사라지고, 간신히 손가락 힘으로 든 목검을 마지막까지 남은 힘을 다해 힘차게 휘두르고는, 소년은 벌랑 뒤로 나자빠져버렸다.

 겨우 일과였던 이천 번 휘두르기를 마친 소년은 숨이 끊어질 듯 한 모양새로 중얼거렸다.

 「주, 죽겠다…….」

 지금까지 몇번이고 입으로 말한 대사를 다시 한번 하고는, 소년은 고로리~하고 땅에 몸을 눕혔다.

 겨우 11살인 꼬마한테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목검을 휘두르게 하는 곳은 대륙이 아무리 넓다곤 해도 아마 우리 코넬리우스 가문 뿐이겠지. 하고 소년은 생각했다.

 아버지는 씨발 내가 왜 이 번역을 하고 있지 누가 나 좀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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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나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