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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 주 NASA 우주발전소(Space Power Facility)에는 세상에서 가장 큰 우주시뮬리션 진공 실험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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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영화 '어벤져스'에서 로키가 처음 등장한 S.H.E.I.L.D의 연구시설 영화 촬영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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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30미터, 높이 37미터의 방을 통째로 '진공' 상태로 만들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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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설은 1960년도에 만들어졌는데, 만들어진 이유는 당시 진행하던 '아폴로 프로젝트'라 불리우는 달탐사 계획에 있어서 우주의 진공상태에서의 우주선 데이터가 꼭 필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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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험실에서는 진공상태에서의 우주선 실험 뿐만 아니라 우주에서의 원자력 추진까지 연구를 진행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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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문에 이 시설의 내부는 아주 강력한 금속소재의 재료로 만들어져있고 외부는 방사능을 차단하기 위한 두꺼운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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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험실 안에 들어있는 공기는 30톤 정도 되는데 이 시설은 3시간 이내에 실내에 2g의 공기 밖에 남지 않는 초진공 상태로 만들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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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진공 실험실에서 할 수 있는 한가지 흥미로운 실험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자유 낙하 실험이다.



자 그럼, 여기서 문제.


똑같은 크기의 상자가 2개 있다. 각각의 상자에는 바보병신 노짱(몸무게 78kg)과 두부 한 모(무게 200g)를 넣는다. 그리고 부엉이 바위에서 두 상자를 동시에 떨어트리면 어떤 상자가 먼저 땅에 떨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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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리스토텔레스였다면 '당연히 노짱이 먼저 떨어진다.' 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 몇몇 일게이들도 있을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무거운 것이 가벼운 것 보다 더 빨리떨어진다.' 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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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갈릴레이 갈릴레오는 '무겁든 가볍든 둘 다 동시에 떨어진다.' 라고 반론했고 그 유명한 '사고실험'으로 어떤 물체든 동시에 떨어진다는 것을 증명했다. 하지만 그게 중력에 의한것인지는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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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모처럼 초거대 진공 실험실에 왔으니 재미있는 과학실험을 안할수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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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부터 높은 곳에서 무거운 볼링공과 가벼운 깃털을 동시에 떨어뜨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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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이잉...) 준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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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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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우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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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우욱....(펄럭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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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먼저 떨어진 공에 ㅁㅈㅎ당한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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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두둑 (뒤늦게 떨어지는 깃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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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당연하다. 서로에게 똑같은 중력이 작용했지만 깃털이 공기저항을 많이 받아 속력이 크게 줄은 반면에 상대적으로 적은 공기저항을 받은 볼링공은 먼저 떨어졌다. 진짜 '중력'을 보기 위해서는 공기를 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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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중력 보러갑시다

공기 뺍니다~~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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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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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 작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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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기다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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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진공 완료... 실험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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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 다운 세겠습니다!


동시에 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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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 뉴턴은 깃털과 공이 동시에 땅으로 떨어지는 것은 아래로 잡아당기는 똑같은 힘이 있기때문이고 이걸 '중력'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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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인슈타인은 매우 다르게봤는데, 볼링공과 깃털이 동시에 떨어지는 이유는 두 물체는 그저 가만히 있을 뿐이고 이것들은 중력에 의해 굽어진 공간으로 흘러들어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과학실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