븟싼서 혼자 살면서 아깽이들 기르고 하는 게이다.
놀러온 친구가 하나 있는데, 좀 독실함. 개독은 아니고. 걍 교회 열심히 다니고 노래 열심히 부르고, 뻘짓할때 야 씨발 그거 성경에 나와있나! 느 예수님이 그카라고 하시더나! 하면 깨갱하는 참 순한애다
이새끼가 머구서 븟싼까지 놀러와서는 일요일 아침에 교회를 쳐 나간답시고 일어나는거 아니겠노
그래서 그새끼 따라 가보기로 했는데 가니까 재밌더라! 히키짓하는 병신 일게이한테 형제님 반갑습니다 사랑합니다 하면서 막 여대생들이 손잡아주고 포옹해주고 하는데 이런일이 두번은 어딨겠냐 싶어서 헤헤 거리다가 결국 등록하고 다니기로 함 ㅋ
근데 교회에도 반 이라는게 있더라고. 무슨 팀이나 그룹 그런 개념인거 같은데, 친구는 머구 올라갔지만 나는 엑윽거리며 일욜날 아침마다 나가다가 니에미야? 인가 하는 반에 소속됬음.
교회 청년부 나가본 게이들은 알겠지만 특송인가 해서 반마다 목사 설교 시작하기전에 노래한판 까는거 있잖아. 내가 니에미야 반 소속되고 한달 뒤에 특송이라던데, 팀 리더가 내같은 보통 일게이에서 그 해에 팀 리더로 진급한 게이더라고. 그래서인지 열정이 씨발 ㅆㅅㅌㅊ....거의 질럿이나 팔라딘 수준이었음
그래서 뭘할까 뭘할까 하다가 그때 마침 바바예투가 좆나 떴을 때임. 꼬츄새끼 하나가 이거 어때요? 하면서 들고오더라.
난 문명4하면서 그 브금 알아서 엌ㅋ이겈ㅋㅋ하는데 그 꼬츄새끼가 좆나 열심히 설명함. 이거 주기도문을 스와힐리어로 읽은건데 저런 흑인들도 주님의 영광을 받아들이니 어쩌고 하면서 열변을 토하더라. 리더게이도 케냐애들 와서 노래부르는 동영상 한참을 보더니 좋습니다 이거 합시다! 하더라.
근데, 난 그때 음성학, 음운론 했거든
음성학 하다보면 Creaky Voice 라고 있는데 성대에서 끅! 하는 소리 그런 소리가 있어요. 바바예투에 종종 등장하는 발음인데
더 문제는 한국어는 모음없이 자음이 스스로 나타날 수 없잖아? 자음 클러스터를 인정하질 않아서 school 을 발음할때 ㅅ-쿨이 아니라 ㅡ모음을 갖다 박아서 스쿨 이렇게 발음하지. 하지만 바바예투 가사 보니까 자음클러스터도 나타남. 연습하면서 이거 지적하는데, 계속 한국어 하듯이 ㅡ 모음 갖다박아서 음절을 한개 더 넣더라. 그니까 박자가 맞나 ㅋㅋㅋ
그걸 눈치챈 나는 안될거 같다고 몇번을 이야기했는데 이미 발업에 돌진까지 업글한 질럿상태인 리더게이와 다른 반원들은 3주전부터 맹연습 들어감 ㅋㅋㅋ난 알바때문에 못간다 하고 혼자서 연습하겠다 하고 빠졌는데...
대참사는 결국 특송 할 때 터짐. 악보를 못구해서 교회밴드가 연주하는 대신 브금저장소에서 피아노버전 다운받아서 그거 연결하고 하는데...유튜브 따라 할때랑 직접 서서 할때랑은 좆나 다르지. 게다가 거진 백여명 앞에서 노래하는게 쉽냐? Creaky Voice부터 시작해서 자음 클러스터까지 해서 총체적 난국인데다가, 밴드가 해 주면 좀 안맞는다 싶으면 밴드 자체가 유도리있게 조율 해 줄 수 있는데 얘들이 악보가 없어서 MR도 아니고 브금저장소서 다운받아다 부르는거다보니까...
딱 Mbinguni 이 부분부터 삑살나기 시작함 ㅋㅋㅋ
게다가 삑살난거 눈치채면 노래하다가 더 말리잖아? 처음제안한 그 꼬츄새끼마져 브금을 못따라가고 결국 엑윽거리더라 ㅋㅋㅋ
난 괜히 끌려올라갔다가 개쪽이란 개쪽은 다까고 ㅋㅋㅋㅋ 걍 입만 뻥긋거리는것도 쪽팔리더라 엑윽ㅠㅠㅠㅠ
마치고 사회보는 청년부 회장이 정말 새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주님께 찬양을 올렸다고 나름 쉴드쳐주려 하는데 리더게이 진짜 당장 운지할기세였음.
그 일 있고 그 꼬츄게이부터 교회 안나오더니 결국 리더게이랑 나 해서 3명 제외하고는 교회 다 그만둬버림 ㅋㅋ 나도 그정도 까지 가자 노잼돼서 걍 떄리치았고 ㅋㅋㅋ
그 뒤로 그 교회 안나간다. 걍 일요일은 오후 3시까지 쳐자는 일게이라이프가 됬음 게으른 일게이 ㅍㅌㅊ노???ㅋㅋㅋㅋ
3줄요약
1. 바바예투 부르다가
2. 개말아먹고
3. 교회안나감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