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일뽕 엄청 심했다.
그래서 걔가 일본 유학가서 일본에서 평생 살려고 20살부터 생전 안하던 공부 시작하더니
결국 와세다대 상학부 진학했다. 걔 졸업하고 현재 도쿄에 있는 은행에 취직했다.
나는 존나 부러웠는데, 얼마전에 내가 이케부쿠로에 잠깐 갈 일 있어서 일본 간김에 친구 만났다.
술 마시면서 나한테 신세한탄 하더라,
일본 처음 유학 갔을 땐, 대학 다니며 알바해서 학비마련, 생활비 하는데 힘들었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국가에서 사는데 너무 행복했다고, 그런데 생활하면 할수록 좀 아니라는걸 느낀다더라.
얘가 회사 취직하고 요즘 엄청 느낀다는게,
은근히 외국인 무시? 하는 그런게 있다더라 그럴때마다 자기 편이 없는거 같아서 의지할 사람이 없어서 힘들다더라
친구 사귀는것도 일본애들 성격이 요란해서 친구사귀기도 힘들어서 더 외롭고 처음엔 이새끼 히키생활도 좋다고 했던놈인데
5년넘게 생활하면서 존나 외롭다고 하더라.
그리고 일 끝나고 집에 도착하면 왠지모를 공허함과 허무함에 견딜 수가 없다더라고..
그리고 회사에서도 한국보다 위계질서 확실하고 일처리도 일본인들이 존나FM으로 해서 피곤하고
회사 안에선 웃어주고 친하게 대하면서 퇴근하면 말도 안걸고 그냥 투명인간취급한다더라 뭔말인진 모르겠지만 이중인격자 같다더라
그러면서 30대 40대땐 어떻게 이 외로움과 힘든걸 이겨낼까 걱정을 많이 하더라, 일본인 성격도 도무지 감을 못잡겠다고 하고..
니들도 참고해라 그냥... 내친구가 신세한탄 존나 하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