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초등학교에서」여자「붙잡아 줘」
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0:56:40.97 ID:NIF1gQZhO
나는 대학생이었다.
고향을 떠나 독신 생활을 하면서 학교에 다니는 보통 사람.
적어도, 확실히 남아있는 어제의 기억 속에서는 그랬었다.
하지만, 오늘의 나는 어제까지의 자신이 아니게 되었다.
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0:57:55.06 ID:KVOeqO4yP
>>1
지금까지 본 것중에 제일 머리 나쁜 것 같은 인상을 받는 문장이다. 몇학년?
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1:02:11.72 ID:NIF1gQZhO
선생님「새로운 1학년 여러분, 안녕하세요. 입학을 축하합니다.」
선생님「이 학교에서 밝고 건강하게, 즐겁게 공부하도록 해요」
내가 있던 장소는 초등학교였다.
분명히 떠났을 터인 고향의……몇 십년전의 내가 다니고 있던 교사에 내가 있었다.
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1:12:30.19 ID:NIF1gQZhO
기억이 조금 떠오른다.
이 교실에서 선생님의 수업을 받았던 옛날.
교실도 선생님도 무엇하나 변함이 없다.
변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는것은, 내가 대학에 진학할때까지의 기억이 확실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1학년이 된 것은 벌써 몇년전의 일인데…….
나는 한번 더 같은 학교의 1학년이 되어있었다.
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1:16:06.72 ID:g5Wpm0cF0
이건 로리로리 소설 플래그
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1:22:34.84 ID:NIF1gQZhO
친구A「여어 1쨩」
나「아, A……군?」
근처 자리에 앉아있던 그가 말을 걸어온다.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 바로 그의 정보가 머리속에 떠올랐다.
유치원때부터 자주 놀았던 A군.
집이 근처라서 모친끼리도 사이가 좋았을 터.
교실을 슬쩍 둘러본다. 역시 다들……학교에 다니고 있던 옛날 그대로다.
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1:28:34.53 ID:NIF1gQZhO
역시 이곳은 내가 다녔던 초등학교이고, 친구도 선생님도 모두 당시와 똑같다…….
친구A「초등학교에서도 잘 부탁해!」
나「으, 응」
날카로운 친구의 목소리, 확실히 변성기가 오기 전까지는 여자애 같이 목소리가 높았다는……기억이 있다.
나 (이곳은 진짜로 옛날일까? 꿈?)
나는 한번 더 교실을 둘러본다.
1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1:34:30.26 ID:NIF1gQZhO
벽에 걸려있는 달력……연도는 확실히 내가 초등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을 때의 숫자다.
왠지 모르게, 달력에 쓰인 사진도 낡게 느껴진다.
나 (진짜로 옛날이구나)
그렇게 생각한 순간, 한번 더 초등학교시절을 지낼 수 있는 기쁨과 같은 기분이 울컥거려 왔다.
1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1:41:03.61 ID:NIF1gQZhO
나 (옛날 그대로의 교실, 선생님, 친구……어라?)
다시 교실을 둘러보고 있던 중, 어떤 여자아이를 찾아내……시선이 멈춘다.
여자B「……!」
그녀와 시선을 마주쳐버렸다.
몸집이 작고 귀여운……긴머리의 여자애였다.
하지만, 초등학교의 친구중 그녀같은 사람은 없었을 터이다.
여자B「……」
1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1:45:55.48 ID:lOFXoi1GO
팬티 벗었어! 아직일까나 아직일까나아
1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1:49:19.89 ID:NIF1gQZhO
그런데도 그 여자애는, 무엇인가를 호소하는 눈빛으로 이쪽을 응시하고 있다.
나 (저건 누구였지……)
여자B「……!」
저런 애는 초등학교에는 없었을 터다.
그런데도 그녀의 얼굴은 어딘가에서 본 적이 있는듯한……이 학교에 없었던 것은 확실하지만.
중학교, 고등학교……전입생 등등 다시 생각해보지만 그녀의 모습은 떠오르지 않는다.
1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1:55:19.63 ID:NIF1gQZhO
변함없이 그녀는 나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다.
나도 그녀의 얼굴을 가만히……분위기를 어른으로 해서 생각해본다.
나 (음…… 확실히……)
간신히 머리에 떠오른 그녀의 얼굴을, 나는 알고 있었다.
그녀도……나와 같은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었다.
1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2:01:49.30 ID:NIF1gQZhO
우리 두 사람은 대학에서 알게 되었다.
나의 한살 아래……그녀가 입학 하자마자 바로 마음이 맞아 사이가 좋아진 것을 기억하고 있다.
너무 잘 맞아서 연인 관계로는 아니고,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는……그녀와는 그런 애매한 관계가 되어 있었다.
그런 그녀가 나와 같은 교실에 클래스메이트로서 앉아있다…….
나는 처음으로 위화감을 느꼈다.
1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2:06:31.31 ID:NIF1gQZhO
우선 B의 고향은 대학이 있는 지역이다. 나와 같은 토지가 고향이라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나도 B도 같은 초등학교 1학년이 되어 이 교실에 있다……
B만은, 이 장소에 있던 일이 없을 텐데.
쉬는시간에 나는 그녀의 자리로 곧장 향했다.
1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2:11:58.40 ID:NIF1gQZhO
여자B「1쨩?」
나「응」
여자B「어째서 우리들 이런곳에 있는거야? 여기, 초등학교? 대학은?」
아무래도 그녀도 기억이 남아있는 것 같다.
「아, 뜨끈뜨끈한 커플이 있다~!」
나 (……!)
「휴우~ 휴우~」
여자B「1쨩, 이쪽…… 나가자」
나(아이는 이런 느낌이었지)
당시의 모습을 생각해내고, 나는 또 조금 그리움이 울컥거려 왔다.
1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2:17:04.18 ID:NIF1gQZhO
끌려진 채로 복도로 나와 우리들의 이야기는 계속 되었다.
여자「여기는 1쨩이 다녔던 학교야?」
나「응. 연도도 똑같고 시설도 당시의 분위기니까……」
여자B「과거?」
나「시간만큼은 아마도. 하지만 B가 여기에 있는 이유는 모르겠어」
여자B「내가 다니던 초등학교는 대학 근처에 있으니까……」
나「그 쪽 학교의 기억은 있어?」
여자B「있어. 당연히 이 학교의 기억은 없지만……」
19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2:21:02.85 ID:cuPige+R0
보고있어
2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2:23:39.00 ID:NIF1gQZhO
여자B「꿈일까?」
나「이 감각은 꿈이 아냐. 진짜로 예전의 학교……똑같아」
여자B「내일이 되면 돌아갈 수 있을까?」
나「그건 모르겠지만……」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선생님이 복도를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선생님의 뒤에는 몇명의 …… 모친, 보호자일까.
화려한 모습을 한 여성들이 1학년 교실을 향해 걸어 온다.
2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2:30:30.05 ID:NIF1gQZhO
선생님「1쨩, B쨩, 교실에 들어가렴. 지금부터 어머니들하고 귀가 모임을 할거니까~」
어느새 하교시간이 온 것 같다.
교실 안의 시계를 보면…… 아직 오후 1시가 된 직후였다.
여자B「1학년인거니까」
2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2:35:42.22 ID:NIF1gQZhO
여자B「후훗, 1쨩 같이 교실 들어갈래~?」
나「에, 엣?」
갑자기 응석부리는 듯한 목소리로 B가 말했다.
귀여운 외모에 작은 여자 아이만이 가능한, 순진하게 웃는 얼굴에 무심코 움찔한다.
선생님「어머어머 사이가 좋구나~」
여자B「네~에」
새빨갛게 된 나를 선생님과 그녀가 응시하고 있다.
B는 장난스럽게 웃는 얼굴로 이쪽을 보고 있다.
일부러 그런걸까. 그녀가 왜 이런일을 했는지, 지금의 나에게는 잘 알 수 없었다.
2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2:41:51.67 ID:NIF1gQZhO
선생님「그럼 여러분, 안녕히~」
전원「선생님! 안녕히!」
크게 외치는 목소리가 교실에 울려 퍼진다.
아마도 나와 그녀만은 전혀 목소리를 내지 않았을거라 생각한다.
1학년때는 무엇이든 전력이었다……그런 기억이 있다.
이름을 불리면 큰 소리로 대답을 하고, 전력으로 손을 들었던 옛날.
무서운 것은 아무것도 없었던 것 같은, 그 정도로 건강하고 활발한것이 1학년이었을 터.
엄마「1, 돌아가자」
그러한 것을 골똘히 생각하던 중, 등 뒤에서 목소리가 들린다.
24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2:47:27.41 ID:NIF1gQZhO
뒤돌아 보면……우선은 체격에 아연실색 한다.
우리들의 작은 체구에서는 어른은 굉장히 크게 보이고, 보이게 된다.
엄마「잊은 물건은 없니? 그럼 갈까?」
얼굴의 주름이 적어서……꽤나 젊어 보인다.
엄마「그럼 선생님께 바이바이 해야지……」
나「바……바이바이……」
선생님「네, 잘가요」
선생님도 엄마도, 작게 손을 흔드는 나를 보며 미소짓고 있었다.
25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2:52:38.58 ID:NIF1gQZhO
B의 엄마「작별인사는?」
여자B「선생님 잘가요~」
선생님「네, 잘가요 B쨩. 1쨩하고 사이 좋게 지내렴」
여자B「네~에」
B에게도 마중나온 엄마가 있었다……가족관계가 어떻게 바뀌지 않을까 하고 불안해 했지만……
아무래도 지나친 생각이었던 것 같다.
엄마「B쨩은 귀엽구나. 정말로」
27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4:51:24.38 ID:g5Wpm0cF0
호
끝났을리가 없겠지 …
28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5:25:12.39 ID:g5Wpm0cF0
(*´ω`*)
30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6:25:26.85 ID:g5Wpm0cF0
이건 이제 끝인걸까나?
마지막으로 보존
32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8:20:08.76 ID:NIF1gQZhO
잠에 빠져있었습니다.
나「B……쨩을 알고있어?」
나는 엄마에게 물어봤다.
엄마「학교에서 생긴 첫 친구잖니?」
그녀를 알고있다, 라는 것은 아닌 듯 같다.
B의 엄마「자아 B……바이바이 해야지?」
B「……바이바이, 1쨩」
대학에 있을 때, B의 어머니를 만난 일은 한번도 없다.
몇 번이나 B의 이야기를 듣고, 모습을 멋대로 인상해 생각했었지만……
눈 앞에 있는 B의 어머니는 확실히 인상 그대로의 인물이었다.
33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01(日) 18:24:41.92 ID:NIF1gQZhO
엄마가 다른 인물, 이라고 하는 것은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
우리들은 그대로, 대화도 없이 엄마의 손을 잡은채로 돌아갔다.
……
나「……다녀왔습니다」
차를 타고 도탁한 집……계속 변하지 않은 자신의 집이다.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는 느낌은 역시 없다.
도중, 차에서 보이는 경치는 역시 어딘가 그립게……옛날에 봤던 자신의 마을 그 자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