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 텔레토비 보던 꼬꼬마 시절에는
조자룡 짱 장비 짱 마초 짱 이러면서 존나 맞다이 쎈 캐릭터들 빨았고
20대 때부터 정사 삼국지 탐독하고나서는 조조나 제갈량 등 존나 패왕형 , 행정가형 엘리트 인물들 빨았는데
30대 되고 나니깐 존나 쎈 캐릭터나 패왕형 캐릭터나 다 귀찮고
유선이나 조예 등등 금수저 2,3세대 인물들이 최고인것 같음....
특히 유선은 진짜 옛날엔 개새끼 of 개새끼 로 봤는데 나이들고 보니깐 진짜 삼국시대에 유선만큼 꿀빨다 간 인물이 없음
정치는 제갈량 때부터 제상들이 다 하고 자기는 그냥 황제노릇 하면서 산해진미 다 빨고 매일밤 후궁들하고 펌프질 하고
촉나라 멸망 이후에는 당시 삼국시대 최고의 도시였던 낙양에 가서 말년에 낙양구경 하면서 대접받다가 천수 다 누리고 감.
유선이 얼마나 속편한 인물이었냐 하면 낙양에 가서 당시 위나라 최고 권력자 사마소의 연회에 참석했는데
사마소가 ' 촉이 그립지 않노?' 하고 물어보니
유선 왈 ' ㄴㄴ 촉 생각 하나도 안남. 낙양 너무 좋노.'
이래서 사마소가 비웃었단 얘기가 있음.
암튼 존나 속편하게 황제노릇 하다가 간 인물이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