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쯤에 tri 제작 결정 나고 디지몬 떡밥 터졌었는데


벌써 이렇게 1년이란 시간이 또 흘렀네


올해 봄에 애니메이션으로 나온다 해놓고 나몰라라 극장판으로 바꾼 씹탱이들 ㅆㅅㅌㅊ;




이 글에서 내가 다룰 주제는 디지몬 원조 ost 'butter-fly'를 부르며 데뷔한 '와다 코지(わだこうじ | 和田光司 | Wada Koji)'란 가수에 대해서야


일게이들은 흔히 디지몬 극장판 끝나고 나오는 '전영호' 가수 버전, 그러니까 국내판으로 많이 들어봤을거야





바로 이곡.


우리나라에선 디지몬 오프닝으로 '찾아라 비밀의 열쇠~ ' 이 노래가 나왔지만


일본에선 이게 오프닝으로 나왔었음



아무튼 우리나라 '전영호'와 마찬가지로 지르는 목소리에 특화 되어있는 원곡 가수 '와다 코지'.





시원시원하게 올라가는 이 목소리야 말로 가수 '와다 코지'의 창법


원래 발라드만 주구장창 불렀었는데 시원한 락으로 무난하게 데뷔


데뷔 즉시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도 올라가고 15년이 되가는 지금까지도 사랑 받는 곡을 뽑았지


하지만 이 코지에게 찾아온 암은 더이상 활동이 힘들어지게 만들었어


나름대로 치료하면서 중간 중간 복귀도 하고 열정을 보여줬지만 재차 재발되는 암은 어쩔수가 없다


13년에 치료를 마치고(또 언제 재발될진 모르지만) 다시 활동을 시작했고


물론 butter-fly 라이브도 몇번 했음



들어볼래?



안타깝지만 예전같은 발성과 화끈한 목소리는 지킬 수 없었던 모양이야


이 영상 보면서 정말 눈물 날 거 같더라(이성적인 애국보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이기 ㅠ)


지르고 싶어도 안 질러지고 팬들 기대에 부흥하지도 못하는 가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예전엔 쓰지 않던 저 모자도 병때문에 쓰는 거라고 그러네 ㅠㅠ



이건 14년도 라이브야 관심 있으면 들어보는 것도 좋지만 그다지 듣기 좋은 라이브는 아니야.. 어쩔 수 없지 뭐





그리고 디지몬 신 시리즈 결정 이후 butter-fly나 brave heart 등 기존 쓰던 테마곡들을 그대로 쓴다는 언급이 있었고


가수 라인업 또한 그대로 간다고 했는데


코지아저씨(74년생이심ㅎ) butter-fly 가수로써 안 나올 수가 없지 않노 이기?


원곡을 그대로 가져다 쓰진 않을테고 어떤식으로 리메이크 해서 나올까 정말 기대됐는데


방금 일베 올라온 글(http://www.ilbe.com/6319926832) 보고 지금 목소리에 맞게 제대로 리메이크 한 거 같아서 정말 좋게 들었다





데뷔 전까지 딱히 화려한 아마시절이 있던 것도 아니고


데뷔 후 디지몬 등 애니메이션 곡만 부르다 급암크리에 좀 괜찮나 싶으면 계속 재발에 재발.. 그다지 소개할 내용이 많은 가수는 아니였지만


쪽본에선 디지몬 세대의 아빠 같은 느낌이니까(정작 본인은 디지몬 본적 없다함 통수 맞은 기분 ㅆㅅㅌㅊ)


한번쯤 생각해봐도 좋을 가수라고 생각한다 이만 글 마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