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치 용어, ‘파시즘/권위주의’ 그리고 ‘민주개혁’ : 보수의 명치 계몽주의 vs 진보의 명치 계몽주의

 

 

한국은 일본의 명치 계몽주의를 수입했다. 차기 대선에서도 야권은 유럽식이니 뭐니 기깔란 서구의 폼나는 민주주의 도식을 차용할 것이다. 쫄 거 없다. 결국은 씨족제 탯줄을 끌고 있는 前근대 공동체가 배경에 있으니까.

 

명치 계몽주의로 말하는 모든 언어는 파시즘이나 권위주의로 씌우면 다 걸리게 돼 있다.

 

1) 일단, 시민주체의 합의가 없다.

2) 엘리트가 설계한 것이 그대로 먹힌다.

3) 대중의 수동반응이 일정 부분 존재한다.

 

그러나, 정작 웃기는 것은 좌좀들이 명치 계몽주의를 안하느냐 하면 더 잘한다는 것이다. 특정 연고 주의 배경에, 특정 마을 공동체 중심에, 특정 학연 중심에, 특정 연고 중심인데, 그것을 덮어 씌우려 유럽식, 미국식, 영국식 등 휘황찬란한 서구의 폼나는 민주주의가 얹혀 진다.

 

물론, 보수로 명치 계몽주의를 선호하는 이들은 진보의 명치 계몽주의로서 차용한 씨족제 탯줄 안에서 서구의 폼나는 민주주의 차용을, 역시 좌파가 그러했던 것처럼 ‘권위주의’적인 것으로 몰아붙인다.

 

결국은 ‘右로나 左’로나 ‘딴 마을 = 개새끼’정서가 가장 핵심에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