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부부였음
갓 초등학교 입학한 애랑 마누라를 전세금 빼서 유학보냄
마누라 호주가서 얼마 안돼서 애 담임이 주최하는 가든파티에 참석함 애가 적응잘하도록 담임한테 잘챙겨주라고 친목질 하기위해 참석 했다고 함
그 파티에 담임 친구인 배관공이 그 마누라보고 한눈에 반해서 엄청 들이뎀 마누라는 너무 밀어내서 그 친구를 쳐내면 담임이 안좋게 생각할까봐 데이트만 몇번함
그런데 이 담임친구인 배관공은 아예 작정을 했는지 주말마다 찾아오고 애랑 데리고 소풍도 가주고 하면서 적극적으로 데쉬함
결국 주말부부 수준으로 지내게되고 얼마 안가서 여자가 임신함 여자는 지우려고 했지만 임신 사실을 알게된 배관공이 프러포즈 하면서 살림을 합치자고 제안함
이 여자랑 배관공이 집을 구해서 동거 하게됨
한국에 있는 남편과 관계가 지속될수 없다는걸 알고 이혼을 위해 애를 데리고 한국에 들어감 아직 임신초기라 눈치못챈 남편은 근 2년여만에 보는 가족들 모습에 좋아죽음
이런 모습을 본 여자는 차마 이혼하자는 말도 못꺼내고 타이밍 놓치고 호주로 돌아옴
이듬해 출산하고 이 사실을 모르는 남편은 방학때 맞춰서 호주에 가려고 했지만 마누라가 비행기 값 아깝다는 핑계등 이런저런 이유로 못오게 막음
그러고 얼마후 배관공과의 사이에서 둘째를 임신함
배관공이 한국남편과의 이혼을 더 강력하게 요구 여자도 더이상 지속할수 없다고 생각함
배관공이 여자가 호주올때 가져온 전세금 마련해줌 이돈 남편에게 돌려주고 정리하라고함 그에 여자는 홀로 한국에 와서 전세금 돌려주고 이혼요구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은 벼락맞은꼴.. 호주에서 현지인과 애낳고 산것부터 모든걸 듣고 결국 이혼함
현재 그 여자는 배관공과 사이에서 애둘이나 낳고 잘삶
첫째는 호주에 살면서 방학때 가끔 한국에 들어와서 친부랑 지내고 돌아감
남편은 하루아침에 가족잃고 개폐인됨
기러기는 파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