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YJKO0



아 씨팔 메이플이 안되서 존나빡친다는 아니고


가끔 정보글도써야 사람다워보이니까 그나마 먹고사는것중에서 썰풀만한 주제를 찾다가 필름에 대해서 썰좀 풀어보고자 하는데 뭘쓸까 고민하다가 필름에 대해서 써보는게 어떨까 갑자기 생각이 들어서 글좀싸본다시발


요새같이 대부분의 영화가 전자기매체로 만들어지고 운반되어 재생되는 때에 필름이 사라져가는건 확실하지만,


여전히 필름룩을 추종하는 허세충들도 있고, 아직도 극소수지만 필름으로 제작되어 인화되는 영화들도 있기에 영게이라면 잡상식으로라도 읽어두면 시간때우기에라도 나쁘진 않겠다 싶어서 장문의 씹선비글을 써보려고함 ㅋㅋ


참고로 정상적인 고등학교 교육을 밟은새끼면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하지만 좆빠가 지잡행 문돌이새끼들은 못알아들을수도있으니 너희의 빡통머가리를 탓하도록.


1. 카메라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nocookie.com/embed/vKW-Gd_S_xc?rel=0&controls=0&showinfo=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가장 중요하기도 한 영화의 핵심은 사물이나 물체의 움직임을 포착해서 재생가능한 형태로 기록 해 놓는 것이다. 


니들이 딸딸이칠때 좆물이 나오기직전의 역동적인 손놀림을 기록해서 나중에 다시 볼 수 있어야 그게 영화가 성립되는 최소조건 이라는거다.


여기서 '보고' '기록하는' 역할을 하는게 바로 카메라인거지.


카메라의 렌즈는 물체에서 빛을 모으는 일을 하는데, 여기서 모인 빛은 상을 맺게 하고 이 맺힌 상은 필름에 저장되어 기록되는게 카메라의 기본원리인거지.


그리고 제작사는 상이 맺힌 필름을 적당한 과정을 통해 인화하여 상영가능한 형태로 만들어 극장에 배급하면 되는거다.


딴거다좆까고 이거만 기억하면된다 렌즈로 모인 빛이 필름에 맺히게 된다는거 ㅇㅋ??


2. 필름


Anamorphic-digital_sound.jpg

(이건 35mm 시네마스코프비율의 돌비DTS 필름임. 일반적으로 영화필름하면 이런 필름을 의미한다)


본격적으로 필름에 대해 알아보자. 첨부한 짤만 보면 내가 하고싶은 설명은 다 할수있다.


일단 왜 35mm 필름이냐면 딴거없고 필름폭이 35mm라 35mm필름임.


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건 왠 보지년 면상인데 이게 위에서 말한 상이 맺힌 필름이 인화과정까지 마쳤을때 볼 수 있는 이미지다.


좆초딩때 교과서 귀퉁이에 연속으로 그림 여러게 그려놓고 페이지 존나빨리 넘기면 움직이는것처럼 보이는것과 똑같은 원리로 


필름은 저런 정지된 이미지들이 존나 많이 맺혀있고 이걸 영사기에 놓고 하나하나씩 빠르게 넘기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건데 이거 모르는새끼들은 없을꺼고 저기서 하나의 이미지가 한프레임인거다, 즉 24프레임은 1초동안 저런 이미지가 24번 화면에 비춰지는거지.


다음으로 보면 양쪽으로 귀퉁이는 약간 동그란 네모난 구멍이 있는데 저건 퍼포레이션홀이라고 한다.


보면 1프레임에는 4개의 퍼포레이션홀이 있는데 35mm필름의 경우 그렇고 70mm아이맥스필름은 12개인가 그럴껀데 기억이안난다 한번밖에못봤음난


그리고 퍼포레이션 홀 사이사이마다 방송다끝난 TV화면마냥 지저분하게 있는거랑 그옆에 이상한 그림처럼 생긴게 음대인데 저걸 영사기에서 광학장치로 읽으면 소리가나는거임. 즉, 필름에는 영상정보와 음향정보가 모두 저장되있는거지.


3. 그래서 흑백&컬러는 어떻게 구분함??


37334_83221_942.gif


씨발 위에 필름 저거만 쓰면 개노양심 정보글이지 솔직히. 저건 영사알바뛰는애들도 2주일하면 다아는거고 지금부터가 ㄹㅇ 쓰고싶었던건데


우리가 생각하는 좆고전 영화들은 일단 흑백영화인 경우가 많다. 그럼 필름영화는 다 흑백이냐?? 당연히 아니지 


당장 위위짤만봐도 컬러필름이잖아?? 그럼 왜 같은필름이여도 어떤건 흑백이고 어떤건 컬러냐 이건데 먼저 현대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흑백필름과 컬러필름이 따로있다 이기야. 


영화는 negative film을 사용하는데 사전적 의미를 그대로 가져오자면 밝은부분은 어둡게, 어두운부분은 밝게 인화된 필름이라는 뜻임.


이 negative film은 화학적으로 보면 AgCl + AgBr의 화합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표면은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져있는데, 아주 옛날엔 폴리에스테르 대신 셀룰로이드를 써서 불에 잘타는 단점이 있었다. 시네마천국에서 알프레도 눈깔개병신만든게 셀룰로이드필름이 불에존나잘타기때문임 ㅇㅇ


일반적인 카메라로 촬영하여 negative film에 상이 맺힐때는 이게 빨강색인지 파랑색인지의 정보까지 포함되어 상에 맺히진 않고, 노출된 빛의 양에 따라서 밝고 어둡게만 상이 맺히게 되는데, 이 상태 그대로 인화를 하면 빛의 없는 부분은 검은색, 빛이 많은 부분은 흰색에 가깝게 되어 우리가 보는 흑백영화의 필름이 완성되게 된다. 


그럼 컬러필름은 어떻게 만들어 지느냐 하면


01_ph002.jpg


위 짤을 보자.. 컬러 필름은 베이스 위에 아주 얇게 물리적으로 RGB 3개의 레이어가 구성되어 있다.


즉 3개의 필름을 하나로 포갠 형태인데 3개의 필름 위에 각각 빨강, 초록, 파랑의 색소를 투입해서 RGB 3개의 레이어를 만들게 되는데


이런 필름에 상이 맺히게 되면 각각의 가시광선의 파장에 따라서 3개의 층마다 각각 다른 정도로 빛의 양이 노출되어 상이 맺히게 된다.


7.jpg

각각의 색은 위의 짤처럼 고유의 RGB값을 가지고 있는데 포토샵을 만져본 놈들을 뭔말인지 바로 이해가 될꺼다.


컬러필름은 RGB 3개의 레이어마다 다른 정도의 노출이 맺혀져 있으니 이 3가지 레이어를 하나로 포개놓으면 특정 색이 발현되게 되는거지.


그게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컬러영화의 필름 작동원리인거다.


딱봐도 일반 흑백필름은 그냥 1개의 레이어에 상을 맺히게 하면 되지만 컬러필름의 경우 훨씬 복잡한게 일단 3개의 얇은 레이어가 포개져 하나의 필름이 만들어진거니 만들기가 어렵겠지, 화학적으로 색소도 따로 입혀야되고.


그래서 컬러영화가 기술적으로 흑백영화보다 늦게나온거고, 그래서 컬러영화는 6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나오게 된거임.


4. 그럼 씨발 60년대 이전 컬러영화는 뭐임??


3-28.jpg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932년 컬러영화임)


좆고전 컬러영화는 크게 두가지인데, 하나는 80년대 넘어오면서 흑백영화에 색칠해서 컬러로 만들자는 아이디어 하에 흑백영화 필름을 색칠해서(!!) 컬러영화로 일종의 리마스터링을 해서 재개봉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건 영화 자체의 고유성을 훼손시킨다는 반대가 많았고 (스콜세지가 존나반대했었음) 결국 나중엔 흐지부지되서 끝나게 되었다.


근데 이런식으로 나중에 색칠해서 컬러영화로 만든게 아닌.. ㄹㅇ 컬러영화도 있었다.


대표적인영화가 체고의걸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같은 영화인데 이건 애초부터 컬러영화였다. 1932년영화인데 컬러맞음


근데 내가 앞에선 60년대 이후에나 본격적으로 컬러필름을 썼다면서 32년에 컬러는 뭔개조빠는 헛소리냐 싶겠지만 이때는 전혀 다른 원리로 컬러영화를 제작했는데 이게 씹노가다에 씹돈들어가는 개 비효율적인짓이라서 쉽게 할수 없었던것 뿐이다.


586574_20140721153757_001_0004.jpg


엔딩크레딧 뒷부분에 보면 코닥이나 돌비처럼 굉장히 자주보이는 테크니컬러라는 회사는 1917년부터 있었던 사실 존나게 유서깊은 회사인데


이 회사에서는 아주 씨발 개골때리는 방법으로 컬러영화를 구현하는데 성공한다 그게 뭐냐면...


CMY3strip.jpg


아까 컬러필름을 설명할때 하나의 필름에 아주 얇은 3개의 레이어를 두고 그 사이에 RGB 색소를 입혀서 3계층을 만들어 포개놓고 하나의 필름을 만든다고 했는데, 이 방법의 핵심은 얇은 3개의 RGB 레이어가 하나로 포개져서 색을 구현한다는거지.


근데 1920년대에는 이런식으로 복잡한 필름을 만들 기술이 없었고, 테크니컬러새끼들은 개무식하게 위 짤과 같은 방법을쓴다.


즉, 1영화 1필름이 아닌 1영화 3필름으로 아예 싸이언/마젠타/옐로우로 나눠버려서 필름을 3배로 뽑아내고 그걸 그냥 씨발 위에 포개버리면 되잖아!!

평소보다 3배의 필름이 들어가는 개무식한 방법을 생각해낸거다. 


Color_Separation_Prism-1.jpg


그걸 실현하기 위해서 카메라의 구조도 특이하게 썼는데 위 짤처럼 삼각프리즘을 특수하게 제작하여 싸이언/마젠타/옐로우로 상의 색을 3가지로 나눠버린다음에 저 3가지를 3개의 필름에 모두 상을 맺히게 만든 뒤, 그 3개의 필름을 나중에 합쳐서 하나의 필름으로 만들어버린거다... 시발


이게 말이 쉽지 찍는 카메라나 나중에 합치는 장비나 시설이 엄청나게 크고 복잡하게 갖춰졌어야만 실현가능했는데 천조국 기업답게 ㅆㅅㅌㅊ 자본과 기술로 이런 개무식한 기술을 상용화 시키게 된거지


maxresdefault (1).jpg


실제 테크니컬러의 컬러영화 구현을 위한 특수 카메라인데 딱봐도 존나커보이는데 여기에 사운드 레코딩하는 장비까지 탑재하고 실제 촬영에 들어가면 카메라 무게가 대략 150kg정도 됐다고함시발;; 과거의 아이맥스카메라라고 생각하면됨


이 테크니컬러 방식은 무엇보다 위단락에서 설명한 일반 negative 컬러필름은 물론이고 현대 디지털 영화들도 따라올수 없는 ㅆㅅㅌㅊ 화질을 제공하는데, 3개의 필름에 각각의 색을 입혀서 합치는 방식이 필름도 3배로 들고 당연히 존나 비효율적이지만,


대신에 노력한만큼 색상구현에 있어서는 압도적인 퀄리티를 자랑하게 된다고 하더라. 실제로 디테일하게 관찰해보면 색밀도가 씹넘사벽수준이라서 엄청나게 다양한 수준의 색상을 제공한다고하는데 이게 흔히 필름영화가 디지털영화보다 화질이 좋게 느껴지는 이유인거임 (필름이 훼손이 안됐다면 말이지)


테크니컬러형식의 영화중에 진짜 압도적인 화질(색감)으로 보는사람 싸버리게하는영화는 루치오비스콘티의 레오파드를 추천한다 ㄹㅇ





이게 사실은 존나 복잡한 내용인데 최대한 쉽게 설명하느라 설명이 좆같아진 부분도 있을껀데


궁금한거 물어보면 아는대로 답변해준다 ㅅㄱ


그리고 씨발 내거티 금지어라 이부분만 영어로씀 허세아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