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처음 무파마 하드테일 탔을때 달려있던 페달이야
정확히 이페달은 아니고 대충 요렇게 생긴 거였지 ㅋㅋㅋ
이거에 일반 운동화여도 도로타는데는 아무 지장 없는데
산타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서 아빠 등산화도 신어보고(등산화 그립력 은근히 존나 좋다)
클릿도 달아보고 하다가
요 시마노 세인트 평페달이랑
요 존나 무식하게 생긴 파이브텐 샘힐 신발 조합으로 타게 되었지
신발 꼬라지 보면 알겠지만 존나게 두껍고 무겁고 덥고 그런 신발이얌
지금 생각하면 다운힐에나 어올릴텐데 뭔생각으로 저걸 샀는지는 모르겠어 ㅋㅋㅋ
바닥에 저거는 스텔스 밑창이라고 암벽화에 쓰는 재질인데 그립감 진짜 ㄱㅆㅅㅌㅊ
등산화 뺨치는 그립력에 고무 덩어리라 충격흡수도 잘되고
페달은
이것도 세인트 페달 사진인데 넓이도 넓이지만 두께가 존나 얇아
페달 바닥이 바위에 걸리는 느낌이 확실히 주는걸 느꼈어
뭐 실력으로 다 커버되는 부분이긴 한데 ㅋㅋㅋ
그리고 스파이크 볼트 밑에 와셔로 저렇게 사진처럼 얇게 튀어나오게 쓰거나
요렇게 살벌하게 튀어나오게 쓰게 할수도 있어서 좋았던거 같아
나는 신품 샀는데 저 볼트가 페달에 하나도 안박혀서 동봉된 별렌치로 하나하나 박는데 존나 귀찮더라구 ㅋㅋㅋ
정강이 살점 뜯겨나갈까봐 쫄려서 얇게 박았는데 그래도 그립력 ㄱㅆㅅㅌㅊ
깊게 박아서 쓸 필요성은 못느낄정도였다
다리 털렸을때 정강이 살점 날아가는거는

요런놈이나 뽕페달이나 뭐 비슷비슷한거같아 둘다 존나 아프로 정강이 페인다 ㅠㅠ
신발들은 뭐 비슷비슷해
평페달용이기 때문에 클릿슈즈처럼 찍찍이 버클 와이어 요런거로 발 고정 하드하게 하는 건 안보이고

디자인은 일반 운동화처럼 캐주얼한게 많아(스페셜라이즈드 2fo)
물론 밑창은 비브람 스텔스 요런 등산화,암벽화용 그립력 개좋은 재질을 주로 사용하지
클릿용 슈즈는 보통 밑창이 돌처럼 딱딱한거에 비해
저놈들은 생김새처럼 걸을때 굽어지더라구
페달은 뭐 딱히 할말이 없다
바셀 자출사 베스트셀러였더 웰고 mg1
넓어서 안정적이고 볼트박혀서 그립감 ㅅㅌㅊ고
가끔씩 보이는 비싼것들은 넓고 얇고(티오가 제로엑슬)
뭐 요런 페달은 므틉에나 잘 어올리고
비싼 평페달 써보고 싶은 로드게이나 하브급싱충들을 위해 요런것도 있긴 해
별로 할말이 생각 안나서 내용이 좀 부실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