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제대 후
욧시 군대도 버텼는데 군생활 버프로 알바나 열심히 하다가 복학하자 해서
여러 알바를 알아보던 중 에 집에서 10분거리에 리모컨 조립 공장에서 알바를 구한다 해서
단순조립 개꿀이라 생각해서 덜컥 들어가버렸다.
일단 일주일 째 다닌 소감으로는 개 좆 시바 개ㅎㅌㅊ다.
일단 단순조립이라 볼트너트 드릴로 조이고 유아용 퍼즐맞추기 정도 할 줄 아는 게이면 다 할 수 있는 개쉬운 작업이다.
근데 문제는 시간이 조오오오온나게 안간다.
더군다나 똑같은 짓을 9~12시간동안 계속 반복한다는게 진짜 사람 미치게 하는거더라
진짜 체감상 좆빠지게 조립해서 1시간은 지난거 같은데 시간보면 15분~20분밖에 안지나가 있다. 레알 국방부 시계랑 맘먹는다.
그리고 똑같은 동작을 몇시간동안 반복하다 보면 진짜 정신이 몽롱해지고 피폐해져서 딴 생각도 안들더라.
조립공장 일은 진짜 개쉽다. 다만 몸은 레알 씹편하지만 정신이 피폐해지는게 문제다. 수백개 조립하다보면 가끔씩 난 왜사나 이딴 생각도 듬.
공장 아주매미들이 노무노무 착해서 더 다니겠지만 아주매미들 아니였으면 일주일하고 때려쳤다 레알.
여태까지 해본 알바 중 돈 버는거 제외 제일 무의미한 알바같다. 지루한거 극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