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갑자기 소나기가 왔다 그쳤다 반복하길래

 

집앞 뚝방으로 소풍 다녀왔다.  야밤이었으면 캠핑을 가려했으나   그러기엔 이른시간이라 걍 소풍다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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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급싱충들은 나약하군. 

 

비온다고 농구를 안하다니.   우리땐 비맞으면서 농구하고 뽈차는게 존나 사나이의 로망이었는데.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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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다리밑이 오늘의 포인트다.  비가 오는 관계로 다리밑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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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가 내리다 잠깐 그친상태

 

그래도 아직 보슬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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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는 아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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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쪽으로 나도 자리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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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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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엔  무슨 거적대기에  중년커플이 누워서 낄낄대고 있음.  모텔을 가라 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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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파, 청양고추도 준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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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많이 불어서  물끓이는데 시간이 조금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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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먹자

 

김밥도 싸왔어.  치즈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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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한젓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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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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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한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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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라면 담을 그릇이 없네 냄비는 뜨겁고.  그래서 막걸리 먹던잔으로 라면 담아 막고

 

막걸리는 나발불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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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을 국물에 적셔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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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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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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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었음.  남은 막걸리는 걍 집에가서 먹자.  비가 점점 더 올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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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치웠음.   집으로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