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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알다시피 0607시즌 부터 쉐바는 첼시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한다.
0607은 쉐바와 발락이라는 거물급들을 영입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꿈꿨던 로만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시즌이다.
이 둘의 합류는 첼시가 챔스를 제패할 것이라는 전망에 한 껏 더 힘을 실어줄 수 있었지.
프리시즌에선 폐에노르트를 상대로 어시를 기록하는 등 활약을 보이며
공식 데뷔전에선 리버풀을 상대로 골을 뽑아내고, 움직임도 ㅆㅅㅌㅊ.. 리버풀 수비진 종횡무진 휩쓸고 다닌다.
반면 드록바는 버로우를 타며 "역시 쉐바!" , "드록바 뭐하냐?" 라는 소리가 나오게 된다.
게다가 EPL 데뷔전 미들스브러와의 경기에서도 동점골을 뽑아내며 쉐바는 몸값을 하나 했다.
그러나..
셰바의 앞날은 그리 순탄하지 않다.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성공시킨 골 이후 계속되는 무득점은 모두를 초조하게 만들었다
물론 이후에도 왓포드나 포츠머스 같은 팀들을 상대로 득점을 올리지만
그런 약팀들을 상대로 골을 넣으라고 삼천만 파운드를 주고 데려온 쉐바가 아니었기에 계속되는 언론의 질타는 매서웠다
쉐바는 계속해서 언론의 질타를 받으며 경기중에도 살짝 주눅든 모습을 보인다.
밀란시절이나 우크라이나 국가대표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존나 늠름하게 수비수들 피지컬로 찍어누르던 모습이 자주 나오질 못한 거지.
하지만 쉐바는 챔피언스리그에선 그 모습이 달랐다.
16강에선 탈락위기에 처한 첼시를 동점골로 구원해냈고, 발렌시아의 모리엔테스에게 선제골을 내줘 탈락할 뻔 한 것을 극적으로 구해낸다.
쉐바가 몸값에 비해 허접한 득점수를 올린건 사실이지만 득점의 순도로 봤을 땐 첼시를 구해낸 골들이 매우 많았다.
득점 장면들을 보면 대개 전술적인 움직임에 의한 득점보단 개인 스킬을 이용한 클래스의 골이 많았다.
그러던 중 첼시의 캡틴 테리에게 가장 위험한 순간이 닥쳐오는데 바로 칼링컵 결승전이다.
당시 칼링컵 결승 당시의 스쿼드다. 이 때 쉐바는 4강에서 2골을 몰아 넣는 등 서서히 부활의 조짐이 보이고 있었다.
칼링컵 결승을 중계하던 방송사에서도 쉐바가 한 건 해줄것이라 믿고 있었지.
경기는 월콧이 선제골을 넣으며 아스널이 리드해 나간다.
그러나 그도 잠시 드록바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경기는 오리무중.
그러던 중
존테리가 아스널의 디아비에게 걷어차여 실신하는 상황에 이른다.
모두가 당황해서 멈춰있던 때 쉐바가 다가가서 응급조치를 취하게 되는데
아마 게이들도 잘 알거다.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던 장면이다
쉐바가 바로 가서 응급조치를 취해 테리는 극적으로 살아난 일화다.
뭐 이때 이후로 쉐바와 테리는 각별한 사이가 됐고, 잉글랜드 vs 우크라이나 경기가 끝나도 항상 테리와 쉐바는 포옹을 하며 진한 우정을 과시한다
사실 쉐바의 0607시즌은 상당히 준수한 편이었다. 무브먼트도 좋았고, 피지컬도 여전했다.
결승에서도 호이트와 콜로투레를 달고 탱크처럼 드리블해서 결정적인 패스를 넣기도 했지.
해설가 한준희는 " 쉐바의 뒷모습이 잡힐 때 어깨가 매우 강한게 보입니다. 저러니 피지컬 적으로 우위에 있는 흑인 선수 두 명이 밀어 붙여도 이겨내는거죠 "
다만 쉐바의 네임밸류나 몸값에 비하면 매우 ㅆㅎㅌㅊ의 활약을 펼쳤기에 온갖 뭇매를 맞은거지
0708 시즌을 맞이하며 첼시는 공격진의 보강을 꾀하는데
한창 분데스리가에서 가치를 증명하던 클라우디오 피사로와 니콜라스 아넬카를 영입한다.
첼시는 0708 시즌 부턴 부동의 원톱을 드록바로 세우고, 세컨드, 써드 포워드들을 영입한거다.
당시를 보면 1순위가 드록바, 2순위가 칼루or 아넬카or 쉐바 5순위가 피사로였다.
그러던 중 쉐바에게도 기회가 오는데 바로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이다.
칼루와 드록바가 빠져나갔고, 아넬카는 아직 영입이 되지 않은 시점, 그 기회를 쉐바가 아주 잘 포착했다.
선더랜드와의 경기에서 다이빙 헤더 득점,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선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점을 차곡차곡 쌓는데 일조한다
뿐만 아니라 리버풀과의 칼링컵에서도 득점을 성공시키며 3경기에서 5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다
이땐 쉐바가 서서히 자신감이 붙는걸 알 수 있던게, 아스톤 빌라전에서 pk를 얻어낸 장면에서 쉐바가 자기가 차겠다고 존나 공들고 돌아다닌다.
pk 1순위가 램파드, 2순위가 드록바, 3순위가 발락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자신감이 존나게 붙은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쉐바의 부활도 잠시..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주전명단에서 제외된다.
설상가상으로 아프리카네이션스 컵이 종료되면서 드록바와 칼루가 돌아와 쉐바는 더욱 찬밥신세가 되지.
그렇게 0708 시즌을 마무리한 쉐바는 첼시를 뒤로하고 자신의 최고 전성기 시절을 보냈던 AC밀란에 임대 형태로 컴백한다
다시 돌아온 쉐바를 AC밀란의 팬들은 격하게 환영했고, 밀란의 품은 여전히 따뜻한 것처럼 보였다.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보였고, 이미 쉐바의 등번호 7은 까마득한 후배 파투가 차지하고 있었지.
미들진에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 쉐바와 함께했던 루이코스타가 떠나고, 호나우지뉴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다.
쉐바와 호나우지뉴의 조합은 의외로 괜찮았다. 취리히 전에선 호나우지뉴의 번뜩이는 패스를 쉐바가 득점으로 연결까지 지었고,
라치오와의 경기에선 강렬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까지 성공시키지만... 쉐바의 성적표는 매우 초라하기만 했다.
결국 쉐바는 다시 첼시로 귀환한다.
첼시는 당시 안첼로티가 지휘봉을 잡고 있어서 쉐바를 잘 활용하나 싶었지만,
쉐바는 결국 첼시에서의 2년간의 생활을 청산하고 자신의 전설이 시작된 팀 디나모 키예프로 컴백한다
자신의 전설이 시작되었던 디나모 키예프로의 귀환
홈 팬들은 그 어떤 선수가 온 것보다 더 기뻐했다
더이상은 스압때문에 글을 쓸 수가 없다.
쉐바의 디나모키예프 리턴, 유로2012를 끝으로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