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츄-하이는 요즘 일본에서 젊은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칵테일이다.
소주+하이볼의 줄임말인데.. 본래 하이볼이란 위스키를 베이스로 하는 칵테일을 말하거든.
일본은 다른 서양문물과 마찬가지로 서양 술도 빨리 받아 들여서...1920년대부터 위스키를 만든 나라로
지금은 영국, 북미와 함께 세계적인 위스키 생산국 반열에 올라있다.

하지만 요새 세계적으로 젊은층에선 위스키를 즐기지 않아.
뉴스에서 위스키 판매량은 떨어지고 세계맥주, 와인 소비량은 늘고 있다는 기사 본 적 있을거야.
일본도 마찬가지여서 좋은 위스키가 많지만 젊은층엔 어필을 못하고 있지.
칵테일도 위스키 칵테일은 비싸고 맛도 위스키 특유의 맛 때문에 별로 인기가 없었거든..

그래서 일본 주류업계에서 들고 나온게 바로 소주로 만드는 칵테일, 소주-하이볼 줄여서 츄-하이 라는 칵테일이다.
위스키 대신 소주를 넣어서 가격과 맛을 무난하게 만든거지.

소주에 각종 탄산수나 쥬스를 1:3 정도 비율로 섞어서 만들기 때문에
도수는 4%대 전후로 맥주와 비슷해서 부담이 없고 맛도 사과, 오렌지, 망고, 복숭아 등 다양하고 탄산 강도도 다양하다.
기린, 아사히 등등 대표적인 일본 주류업체들이 너도나도 내놓고 있는데 그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선토리社의 호로요이다.

달콤한 맛의 다양한 플레이버에 알코올은 3%로 맥주나 KGB칵테일 같은 수준.

일본에선 편의점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제품이지만 우리나란 일본맥주처럼 아직 취급하는데가 많지 않다.
하지만 한국인들 입맛에 잘 맞아서 일본 여행 갔다 올때 여러개 사오는 사람들도 많은데

근데 뭐 번거롭게 그럴 필요 있겠盧? 그냥 집에서 대충 만들면 되는데...
준비물
1. 주재료 : 소주나 위스키

가장 싼맛에 가장 간편히 만들 수 있는게 소준데...
소주로 칵테일 만들면 뭔가 역한 소주의 알콜 향이 느껴질 때가 있어
이럴땐 보드카를 사용해 보면 좋다. 보드카는 무색무취에 가까워서 어떤 음료와도 잘 어울린다.
마트에서도 가장 구하기 쉬운 앱솔루트나 스미노프 보드카 정도가 적당..
돈 좀 쓴다면 스미노프 블랙 정도가 좋다. (마트에서 3만원대)

요렇게 생긴넘
난 개인적으로 42빌로우라는 보드카를 좋아하는데 이놈도 3만원대이긴 한데 더 깨끗한 느낌...
근데 마트에서 팔지 않아서 바나 남대문 주류상가에 가야 구할 수 있다는...

2. 부재료
탄산수나 쥬스인데.. 탄산수는 에비앙 같은 탄산수 말고 토닉워터를 쓰는게 좋아.

이렇게 페트병 타입이나

캔으로 나오는 제품이 있는데... 아무거나 상관 없어.
가격도 한캔에 콜라 1캔 보다도 저렴하니까 큰 부담은 없음.
쥬스는 취향대로 아무거나 고르면 되고 집에 마시다 만 오렌지나 사과 쥬스 써도 된다.
취향에 맞게 아무렇게나 만들어 마시는게 칵테일의 매력 ~

일본에선 심지어 토마토맛 츄하이도 판매중이다..
그 밖에도 뭐..녹차 ,우롱차 같은 각종 차 ,시럽부터 알코올이 섞인 리큐르 등... 부재료만도 수백종이 넘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돼.
# 에너지 드링크를 섞으면 요즘 바나 클럽에서 흔히 마시는 예거밤처럼 보드카밤 소주밤이 되는데 다른건 다 좋은데..
얘넨 좀 적당히 마실 필요가 있음.

잘못하면 다음날 좀비가 되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는...

부재료는 너무너무 무궁무진해서 다 쓰기가 힘든데...
가장 경제적인건 시럽을 사는거야.

요런 넘들을 사서 조금만 섞으면 다양한 칵테일이 되지.
마트에서도 파니까 구하기도 까다롭지 않고...
이런거 저런거 다 모르겠다 싶으면 그냥 레몬이나 라임을 구하는게 좋아.

레몬은 좀 많이 넣으면 짠맛이 돌아서.. 라임이 좋은데
탄산수랑 섞은 칵테일에 신선한 라임만 좀 뿌려줘도 정말 맛있는 칵테일이 된다.
라임은 진토닉, 모히또 등등 다양한 칵테일에 쓰이니 많이 사놓으면 좋아.

라임이 구하기 힘들면 요런 쥬스를 사도 좋고~
제조법
만드는 방법은 잔에 얼음을 채워넣고, 베이스 1 : 3 부재료로 섞으면 끝!
1. 하이볼 글래스(넉넉한 쥬스잔)에 얼음을 채운다.
2. 베이스를 1온스(30ml) 붓는다
3. 부재료(탄산수/쥬스)를 3온스 90ml붓고 휘젓는다(탄산수일 경우엔 탄산이 너무 날아가지 않게 살살 저어줌)
(요건 예거샷)
둘둘 말아서~

엔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