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애끼들아 니들은 므틉 관심 없냐?
출처 - 핑바 http://www.pinkbike.com/news/first-ride-shimano-deore-xt-m8000-2015.html

시마노는 이태리 Riva del Garda에서 신형 xt 시승회를 열었어 유럽에서 므틉 잔치가 벌어진 마을이지
신형 구동계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11단이 되었다는 거지
싱글이나 더블 체인링을 위한 11-40t , 싱글 체인링을 위한 11-42t 스프라켓 옵션이 있어
대부분 작년에 발매된 신형 xtr m9000에서 트리클 다운된 기능들이지
역시 명불허전 팀킬의 시마노답게 무게 말고는 별다른 기능상 차이가 없다고 해
앞드 케이블이 사이드 스윙 방식이라 다운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모습을 주목하자 훨씬 간결하네
케이지 길이가 짧아져서 휠 클리어런스가 여유로워졌어 체인스테이 길이도 더 줄일수 있지
앞드레일러
확실이 요즘은 앞드가 필수는 아닌거같아 스램 xx1의 10-42t 11단 카세트에 버금가는 11-42t 카세트를 생각하면 말야
하지만 아직도 앞드가 필요한 사람들도 있지
새로운 사이드 스윙 방식의 드레일러는 작동이 더 빠르고 positve 해(뭔소리냐 ㅅㅂ)
기존의 케이블 루트는 싯튜브를 따라서 위나 아래쪽으로 작동하는데 이 방식은 다운튜브에서 바로 드레일러에 연결되지
느그 방 문짝처럼 수평으로 작동하고 더욱 더 드레일러가 컴팩트해졌어
케이지도 더욱 작아져서 29er나 체인스테이가 짧은 프레임에 더욱 더 굵은 타이어를 끼울 수 있게 되었어
여전히 3단 크랭크를 고집하는 사람들을 위해 트리플 버전도 준비되어 있어
22t 체인링에 40t 스프라켓 풀이너면 등판력 ㄱㅆㅅㅌㅊ겠지?
11단에 맞게 뒷드형상이 변경되었고 기존의 쉐도우 드레일러 보다 좀더 외부에 노출이 덜됨
쩌그 육각 볼트 조절해서 뒷드 클러치 기능의 강약을 조절할수 있어(체인이 덜출렁출렁 카본 체인스테이가 덜 찰싹찰싹)
뒷 드레일러
뒷드가 기존보다 각도가 내려가서 드라이브 풀리가 11단의 넓은 변속 범위를 커버할수 있게 되었어
xtr에선 11-40t가 최고였는데 이번 xt에는 11-42t가 추가되었지 싱글 크랭크 셋업에 관심있는 게이라면 주목할만 해
드레일러의 클러치 메카니즘이 이제는 육각 볼트로 강약을 조절할수 있어졌어
체인 장력을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거지
평탄한지형의 xc 라이더라면 좀더 부드럽게 세팅해서 변속감을 가볍게 할 수 있는거고
올마운틴 라이더나 엔듀로 레이서라면 체인 장력을 더욱 타이트하게 조절 할수 있는거지

스댕을 사용해서 내구성이 좋아짐요
시프트 레버가 길어지고 돌기개 생겼어 이것도 xtr에서 트리클다운된거
1단 크랭크 옵션
싱글 크랭크 버전 xt 구동계엔 Dynamic Chain Engagement(DCE)라는 기술이 들어갔어
체인링 이빨이 직사각형으로 생겨서 체인을 150%나 더욱 강하게 잡아주지
스램이나 많은 부품 회사에서 쓰고있는 디자인인데
약간 다른것은 끝부분이 약간 튀어나와서 체인이 튀어나가는 현상을 감소시킨다고 해
체인링은 30, 32, 34t 가 준비되어있어
스파이더가 없는 크랭크가 제공되지 않아서 이것보다 작은 t는 아직 불가능하다고 해
쉬프터
레버가 약간 길어지고 끝에 딤플 무늬가 생겼어 젖은 환경에서도 좀더 잘 눌리게 만들어졌지
이전처럼 한번에 두단씩 변속 가능한 멀티 릴리즈 쉬프팅 기능이 적용되어 있어
마스터 실린더 형상이 신형 xtr과 비슷하게 변경되었어
브레이크
레버에 xtr에서만 적요되던 딤플무늬가 xt에도 적용되었지
마스터 실린더 형상이 변경되서 좀 바깥으로 덜 튀어나오고 무게도 가벼워 졌어
클램프 폭도 줄어들어서 가변싯포 리모트를 달거나 다른 브랜드의 쉬프터를 사용하기도 좀더 여유가 생겼지
(짤방은 시마노 i-spec 쉬프터를 사용해서 브레이크 레버에 쉬프터가 일체화됨)
데모바이크 시승기
내가 주로 타던 자전거랑 데모바이크는 좀 차이가 있더라 스템은 100미리나 되고 핸들바도 좁고 타이어도 좁고 가변싯포도 안달림 흥칫!
빡세게 타기는 좀 힘든데.... 뭐 씨발 로마에선 로마....
가장 꼴릿꼴릿했던거는 역시 싱글 크랭크 셋업이야 근데 디스플레이 모델만 전시되어 있었음 흥칫! 나중에 여름쯤에 우리 손에 들어오면 알려줄껭
역시 앞드레일러는 존나 완벽하게 작동해 더블 크랭크였는데 빠르고 positive shift함(positive가 뭐라고 해야되냐 씨발) 존나 조용하고
케이지랑 체인 사이가 충분히 넓어서 뭐가 끼어서 잡소리나는것도 없고
드레일러에 달린 클러치 덕분에 구동계에 신경 안쓰고 트레일에 집중할수 있었어
뒷쪽 드레일러를 보면 명불허전 데오레 xt답게 아무 문제없이 모든 카세트에 변속이 촥촥 되었지
쉬프트 레버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서 아주 직관적이었고 한번에 두단씩 기어 올리는 기능은 아주 좋았어
나는 기존 xt 브레이크가 아주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거는 긴 다운힐에서 약간 레버감이 일정하지 못함 감이 있었어
가끔씩 꿀렁거렸음
아마 기포가 찬거 같은데 블리딩 좀만 하면 나았을거 같기도 하고 뭐 여기서 결론은 못내리겠다
페달도 업글됨요 힘받는면은 넓어지고 페달은 얇아짐
8월쯤에 발매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