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keradar 2.12.2010
올마운틴으로 모든 라이드에 대응해보자
최근 올마운틴의 발전이 눈부시다. 크로스 컨츄리 머신의 민첩성과 가벼움과 프리라이드의 터프함을 갖춰 어디든 들이대고 올라갈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모든 목적에 맞게 당신의 자전거를 어떻게 세팅해야 할지를 다루겠다. 모든 세팅은 휴대용 공구로 충분히 가능하다
Dirt jumping
더트점프 바이크는 큰 bmx와 같다. 작은 하드테일 프레임에 숏 트레블 포크, 싱글기어, 그리고 뒤에만 브레이크가 달려있다. 포크는 단단하고 타이어 공기압은 80psi로 단단하고 길다란 브레이크 케이블 덕분에 핸들바를 360도로 돌리는게 가능하다.
큰 충격을 받기 때문에 더트점프 바이크는 매우 단단해야 한다. 어떤 라이더들은 좀더 단단한 작은 24인치 휠을 사용한다. 풀 서스펜션 바이크는 점프대에서 많은 힘을 잡아먹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
더트점프 바이크와 올마운틴 바이크가 근본적으로 다른것 같지만 몇가지 세팅을 변경함으로써 충분히 따라갈수 있다.
타이어 압력 - 최소 50psi 이상을 주입하여 구름성을 좋게 하고 점프시 속도를 유지하며 기술을 시도할때 반응을 명확하게 한다.
안장 높이 - 안장을 최대한 낮춘다. 핸들바에서 손을 놓는 트릭을 할때는 무릎에 끼울수 있을 정도로 높이고 안장 코를 높이는게 도움이 된다.
포크 트레블 - 트레블을 짧게 설정하면 해드튜브가 높아지고 민첩해지는 효과가 생긴다.
리어샥과 포크 - 자전거에 앉아있을때 거의 작동 안할정도로 공기압을 세팅한다. 자전거의 움직임이 더 명확해지고 빨라지며 점프대에서 꿀렁이지 않을것이다.
기어 선택 - 아우터 체인링으로 변속해서 체인을 팽팽하게 유지시켜라 체인 소음도 줄어든다
리바운드 세팅 - 점프대에서 핸들이 튕겨나오지 않을 정도로 거북이하고 점프시 충분한 반동을 줄 정도로 토끼해라
Downhill
다운힐 바이크는 다운힐시 속도, 안정성을 유지하고 어떤 지형으로 가던지 서스펜션의 충격을 받아내고 접지력을 유지하게 설계된 바이크다.
낮은 해드튜브 각도와 길다란 포크는 고속에서 안정적이지만 느리고 테크니컬한 라이딩 스타일에는 적합하지 않다. 휠베이스가 길어 안정적이지만 또한 회전반경이 넓다.
타이어 압력은 중간 정도이고 종류는 코스에 따라 다르지만 무겁고 튼튼하고 두꺼운 튜브를 사용한다. 바위투성이 길에는 최고지만 그 외의 상황에서는 최악이다.
울퉁불퉁한 다운힐 코스를 위한 올마운틴 셋업은 다음과 같다.
타이어 압력 - 중간에서 높은 정도 사이, 경량 타이어를 사용한다면 림펑크를 막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대략 40psi 정도가 이상적이다.
안장 높이 - 최대한 낮게 하지만 앉았을때 무릎이 귀에 닿으면 안된다. 그냥 적절히 낮게 내려라.
포크 트레블 - 가변 트레블 포크를 사용한다면 최대한 긴 트레블로 설정하라. 포크가 길어지면 해드튜브 각도가 낮아지고 고속 다운힐에 매우 좋고 앞바퀴에 무게가 과도하게 실리는것을 막는다.
리어샥과 포크 - 새그를 25~30%로 설정해라. 개인적으로는 라이딩마다 최소 한번은 모든 트레블을 먹게 설정하는걸 추천한다.
기어 선택 - 아우터 체인링을 사용하라. 체인이 출렁거리는거를 막고 페달링 할때 구동력이 생기는 것이 안정적이다
Cross-country
크로스 컨트리는 가장 순수한 mtb 장르다. 자전거를 자연속에서 타고 오르고 내려가는것이 크로스 컨트리의 전부이다. 크로스 컨트리 자전거는 경량이고 한번에 장시간을 타는 것을 고려하여 만들어졌고 모든 부분을 조절할 수 있다.
경량이라는 것은 곧 튼튼하지 않다는 것이고 이런 종류의 자전거를 극한으로 몰아붙이는건 바람직하지 않다. 크로스컨트리 바이크는 다양한 형태로 제작된다. 짧은 트레블, 긴 트레블, 풀 서스펜션, 하드테일, 29er, 기타등등.
올마운틴 바이크를 크로스컨트리에 적합하게 세팅하는거는 간단하다!
타이어 압력 - 40psi 정도면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업힐이 부담이 안되면서 다운힐에서 림펑크를 막을 수 있다.
안장 높이 - 다리를 최대한 뻗을 수 있게 설정하여 페달링 효율을 최대한 높여라.
포크 트레블 - 가장 짧은 트레블로 설정하여 헤드튜브 각도를 높이면 업힐이 편해지고 앞바퀴에 하중이 좀더 실려 저속-코너링 성능이 좋아진다.
리어샥과 포크 - 샥과 포크를 단단하게 세팅하여 힘손실을 막아라 25~30% 새그값이 적당하다.
리바운드 세팅 - 중간정도의 세팅이 이상적이다. 개인적인 취향에 맞춰도 된다.
Street & Park
스트릿 라이딩은 눈앞에 있는 모든것을 활용하여 기술을 성공시키거나 지나가는 것이다. 벤치, 나무, 선반 어떤것이던. bmx와 스케이트 보드에 영향을 받아 많은 어린 라이더들이 즐기는 장르다.
보통 하드테일에 70psi 이상의 준 슬릭타이어를 사용한다. 어떤 라이더들은 리지드 포크를 사용하여 무게를 줄이고 자전거의 움직임을 더 잘 느끼게 한다. 서스펜션은 아주 단단한 것을 쓴다. 진정한 스트리트 라이더는 절대 풀-서스펜션을 쓰지 않는다. 보통 뒷 브레이크만 달려있고 싱글기어 셋업에 안장은 최대한 낮게 박혀있다.
스트리트 라이딩에 맞게 세팅하는법:
타이어 압력 - 스트리트 라이딩을 할때 타이어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60psi정도를 넣어 타이어가 변형되는것을 막고 구름성을 좋게 하자.
안장 높이 - 몸의 움직임에 방해되지 않게 최대한 낮춰라.
포크 트레블 - 트레블을 최소로 설정하여 헤드튜브 각도를 높이고 핸들링을 더 날카롭게 한다.
리어샥과 포크 - 최대한 단단하게 설정하라. 자전거를 휘두르는 에너지가 1g도 서스펜션에 먹히면 안된다.
기어 선택 - 아우터 체인링을 선택하여 체인장력이 유지되게 하라. 자전거가 뒤로 굴러가는 fakie 동작에도 체인이 빠지지 않는 효과도 있다.
리바운드 세팅 - 중간정도 세팅이 제일 좋다. 버니홉을 구사할때 충분한 반동을 줄 정도로.
Freeride
프라라이드는 어느 장소든 어느 때든 자전거로 원하는 것을 하는것이다. 수km를 페달링하는것도, 시간에 쫒겨 다운힐에 몰아붙이는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이든 즐기는 것이다.
프리라이드 전용 자전거는 약간 가벼운 다운힐 자전거다. 다운힐 자전거와 아주 비슷하지만 약간 경량화됬고 지오메트리가 약간 더 높다. 숲속을 힘겹게 돌아다니기에 적합하진 않지만 본래의 용도로는 아주 즐거운 자전거다.
올마운틴 바이크를 프리라이드에 충분할정도로 강하게 세팅해보자
타이어 압력 - 최소 40psi를 넣어서 타이어가 림에서 빠지지 않고, 링펑크가 낮지 않게하자 그리고 점프와 착지시 좀더 예상 가능한 바퀴가 된다.
안장 높이 - 팔다리를 놓는 기술을 하고싶으면 안장을 무릎에 끼울수 있을정도로 낮춰라. 그렇지 않다면 최대한 낮춰라 어차피 별로 앉아있을일이 없을것이다.
포크 트레블 - 큰 점프나 드랍이 필요할때는 최대 트레블로 설정하고 느리고 테크니컬한 구간에서는 짧은 트레블로 설정하라.
리어샥과 포크 - 큰 점프나 드랍에서 버텀아웃이 발생되지 않을정도로 단단하게 설정하라. 또한 자전거가 기민하고 반응성이 좋아진다.
기어 선택 - 중간이나 큰 체인링을 선택해서 소음발생과 체인이탈을 막자
리바운드 세팅 - 약간 느리게 세팅해서 서스펜션이 튀어올라 당신을 튕겨내는것을 막자. 하지만 도약대에서 반동을 줄수 있을정도는 빨라야한다.
필요한 공구
mtb 라이딩을 할때 충분히 들고다닐수 있을만한 공구로 충분하다
샥펌프, 미니펌프, 멀티툴
헠헠 므틉 아재들 잘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