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소설아님 ㅎㅎ

일단 평범한 대학생이고 우연히 자원봉사하러 갔다가 청각장애인인 여자친구를 만남

농아인은 못듣는건 물론이고 말도 못하지

수화에 의존하는데 진짜 이쁨

첫눈에 반함


근데 내가 수화 아는건 좆도 없어서 그때부터 씨발 작업걸라고

선배따라 억지로 왔던 봉사활동 맨날 옴

그 여자도 공부하려고 그쪽 방문했는데 계속 수화 공부하고 자원봉사가서

어설프게 수화했음



그리고 번호도 교환받고 카톡으로 이야기할땐 존나 편함 ㅎㅎ


그러면서 나중에 나한테 그러더라고

'사실 우리 엄마 아빠도 수화를 그렇게 잘 하는 편은 아니야. 그래서 진짜 부모님하고도 의사소통 안되면 힘들어..'



갑자기 감정이입되서 존나 슬퍼지더라고

듣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는데 소통할 사람도 얼마 없으니까 하고

그래서 수화 존나 열심히 공부하고 걔 공부할때 같이 가서 공부 도와주고 음식도 싸주고



그리고 고백하고 지금 사귀고있다

사실 존나 처음에 여자친구가 망설였음

일단 자신이 장애인이니까, 그것때문에 많이 위축됬는데



소통하는데 문제가 있긴 있지만

그래도 내가 그정도 작은 불편함은 감수할 수 있다고 말하고 고백성공



ㅎㅎ 수화 공부하는거 존나 힘들지만 그래도 보람차다

곧 취직하는데 빨리 자리잡고

청각장애인들 인공와우 모금 재단같은거 만들어서 내 여자친구같은 사람 많이 도와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