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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집에서는 아버지한테 쳐맞고 학교에서는 애들앞에서 놀잇감이였다
자존감 우울감 극도로 상승하고 성격이 소심해지고 어벙해졌다 친구들은 나를 항상 싫어했다 성격도 내성적이고 옷도 꼬질꼬질하고 대인기피증 까지 있으니...
가정불화로 친척집을 옮겨가면서 3번 전학했다
그래서 친구도 못사귀었고 난 그 중학교 사춘기 시절을 혼자로 보냈다
중학교 시절일은 더 떠올리지 않는다 아니, 떠오르지 않는다 너무 악몽이라서... 하루하루가 지옥이였으니까... 잊으려고 내 뺨을 때리면서 진정시켰다
가정이 씹망이라 학원은 꿈도 못꿨고 내가 필기를 잘해서 교과서나 공책 가방,수행평가지도 자주 도둑 맞았다
혼자는 일상이였다 고등학교는 전문계고를 갔는데 꿈이 더 안보이더라 친구들이 참 막장스럽더라 반 30명인데 그중에 20명 정도가 담배를 폈다 ㅋㅋ
어느날 평소에 날 괴롭히던 무리들이 수업시간에 내 등뒤에서 침뱉고 히히덕 거리길래 하지말라고 하니까 가래침뱉고 담뱃재도 뿌리더라
인생에 쓴맛을 다본 나는 분노를 그들 앞에서 토해냈다 이성을 잃었다 손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뒤돌아 책상을 뒤엎고 샤프로 마구 얼굴을 찔러댔다 의자로 양옆
을 마구 휘갈겼고 주먹으로 안면과 복부를 강타해갔다 결과는 처참했다 합의금이상 수준이였고 난 돈도 없고 빽도 없고 자동차 정비일로 하루를 연명하는 삼촌
께 피해주기 싫었다 소년원을 갔다 학교는 못다니게 되었고 복학한다더라도 범죄자 누명을 씌우고 가시같은 눈초리를 받기 싫었다 피해의식이 극도록 달했다
눈이 수북히 쌓인 소년원을 나오는날 난 내 앞을 보지 않았다 그거 고개를 떨구고 허탈감에 빠져있을뿐 좌절감만이 나를 반겼다
난 삼촌을 떠나 산과 들과 논,밭이 어우러져 있고 숲이 울창한 시골 할머니 집으로 갔다 할머니도 연세가 있으신지 몸도 예전처럼 팔팔하지 않았다 할머니의 품에
오랜만에 안기는데 이렇게 따스했었나 이렇게 등이 작았었나 느꼈었다 한참을 울었었다 손도 거칠었다 할머니도 할아버지가 계시지 않아서 많이 힘들었구나 느
꼈다 그저 식충이처럼 들어앉아 있기 싫고 할머니께 피해주기 싫어서 근처에 알바자리를 탐색하고있었다 허나, 미성년자 자퇴생을 누가 써주겠는가 시무룩 하다
가 어렵사리 소화물분류 알바를 구하게 되었다 택배물들을 이리저리 지역별로 나누고 상차도 좀 했기에 굉장히 힘들었다 그래서 꼳꼳히 악물고 일주일 이주일
한달 두달 쭉 일을 했다 적응되더라 그리고 틈틈히 한 공부로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장을 따냈다 낮에는 택배일하고 밤에는 할머니 일 좀 도와주고 그때 난
꿈도 없고 하루 풀칠하고 살기 바빴다 있다가 할머니가 많이 쇠약해지셨다 부모님께서는 이혼하시고 잘 찾아오지 않는다 찾아오면 난 그날은 할머니 집에 없었
다 너무 보기 싫었거든 ㅋㅋㅋㅋ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가난한 팔자에 물려받을것도 없다 당시 내가 모은돈이 1000만원으로 대학 등록금으로 지잡대 보태는데 좀 썼고 삼촌께 빌려주는데 썼다
지잡 다니다가 자퇴했다 뭔가 좀 아닌거같더라 그냥 내가 피해의식도 깊고 분위기가 좀 아닌거 같더라
삼촌은 나한테 돈 못 주겠단다 뭐 형편이 그러니 하고 그냥 넘겼다 그리고 부산으로 내려왔다 원룸잡고 호텔 하우스맨 알바를 시작했다 호텔 프론트에 있는 누나
와 친해졌다 자주 얘기도 했고 도움도 많이 되고 그랬다 그러다가 사귀기 시작했고 정말 나한테도 짜증도 잘안내고 친절하고 애교도 많이 부리고 내 비밀과거 얘
기 해줘도 위로해주고 그랬다 누나는 자기 친구한테도 좋게 소개시켜주고 근데 어쩐지 시작부터 이상하더라 같이 카페에 있는데 전화오면 모르는 사람이면 전
화번호가 저장안되어 있다 근데 저장안된 그냥 번호만
떠도 바로 아는척을 한다는거다 항상 번호가 달랐다 그리고 일하는 시간도 아닌데 바쁘다고 안만날때가 많았다 데이트 비용도 내가 80%냈다 옷이랑 명품백도
내가 사주고 그랬다(호구남 ㅍㅌㅊ?김치녀 ㅍㅌㅊ?)어느날 누나 친구한테 전화로 연락오길래 누나 친구가나보고 너 어장관리 당했다면서 막 남자들 피빨아먹는
다면서 그러더라ㅋㅋㅋ 그 누나 친구는 누나친구와 싸웠던 사이다 보적보 ㅍㅌㅊ?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더라 누나한테 전화하니까 첨에 모르는척 하다가 누나친구가 얘기해준거 다 말하니까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다시는 안그런다고 하는
데 믿음이 안가더라 ㅋㅋㅋ 그래서 헤어지고 알바 관두고 집에와서 한참 울었다
몇개월 동안 집에 틀어 박혀있고 지금 우울증,대인기피증 더 심해졌고 피해의식,강박증,청각난독증으로 고생중이다
그냥 사람과 사람생활 하기가 싫어진다 군대도 11월달 입대해라고 통지서 날라오는데 가면 또 인간과 접촉해야 하는 삶을 살아야 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