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인문학이란 것은 없다. 국민을 애국심에 忘我 接神상태론 만들 수 있다.

 

 

나는 솔직히 고립된 개인이다. 민화협 측이 통일인문학 연구를 맡긴 대학에서 ‘석사’를 밟았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때 왜 이게 선정됐는지 집요하게 탐구했다. 나는 헌법의 자유민주주의를 믿고, 패거리주의를 믿지 않는다. 그런 믿음의 실천으로 보수진영 내부에서도 그런 차원의 비판을 했다.

 

 

대한민국은 학문의 자유가 있다. 민화협측이 통일인문학으로 모 대학에 의뢰한 수준은 영 아니다. ‘인사’로 치면 민화협에서 이명박 정부 때 김덕룡씨가 했고, 신한국당 때부터 보수 이미지가 있으니 보수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누가 보더라도 단체가 지속되는데 사람만 바뀌며 이념은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고 봐야 맞다.

 

 

헤겔 정반합 담론도 헤겔을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뻥’이다. 이는 이미 책으로 증명했다. (13년 전에 낸책은 보수 진영에 주요 논객들에게 한권씩 거의 있다. 절판됐지만, 잘 찾아보면 찾아읽을 수 있다). 

 

 

인문학이 통일에 기여한다는 것은, 곧 좌익진영 메인 신앙인 ‘천도교’ 차원으로 文化를 통해서 후천개벽을 이룬다는 말. 즉 후천개벽 신앙에 덧씌운 민족해방 계급혁명 차원으로 읽혀질 수 밖에 없다.

 

 

나는 알 권리로서 민화협측이 통일인문학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관련자들의 심사자료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거부했다.

 

다시금 강조한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인간이 神의 영역에서 문화로 통일을 길 닦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 바람몰이로 한국 국민의 혼을 뺄 수 있다. 파블로프의 개처럼 넋 나가게 하는 것이다.

 

 

언론이 누가 됐든, 새누리당 사람이 있든, 일관되게 말할 수 있고 증명가능한게 있다. 천도교 신앙 윤리가 들어가는 일체의 문화담론은 북조선천도교청우당(북한체제에서 유일한 합법정당)에서 자유로운 게 그리 많지 않다.

 

 

1줄 요약

문화로 통일을 이룩한다며 진보문화인을 줄 세우는 시도는 사실상 문화(종교)통일전선의 실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