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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ㅎㅎ

 

작년 여름에 잡게에 내가 새벽 감성으로 첫사랑 썰을 풀었는데

 

몇 개월 후 어떤 게이가 모아서 일베에 보냈고 ;

 

1 http://www.ilbe.com/index.php?_filter=search&mid=ilbe&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C%B2%AB%EC%82%AC%EB%9E%91&document_srl=14049686

2 http://www.ilbe.com/index.php?_filter=search&mid=ilbe&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C%B2%AB%EC%82%AC%EB%9E%91&document_srl=14049834

 

 

평소에 유동으로 잡게에서만 놀고 일베는 눈팅하던 내가

 

일베간걸 보고 그날 가입을 해서 그 후의 일을 풀었어

 

그 후의 일

http://www.ilbe.com/index.php?_filter=search&mid=ilbe&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C%B2%AB%EC%82%AC%EB%9E%91&document_srl=14288422

 

그때 쓴소리도 많이 듣고 위로,격려,응원 많이 해주고

후기 올리라는 말들도 있었는데

 

너무 늦게 후기를 올리는것 같다. ㅎㅎ

 

 

 

요새 텍스트 글을 싫어하는 (당연히 짤게니까 이해하고 미안함)

게이들이 많은데 미안하다 ㅋㅋ

내용 이해 안가는 게이들한테는 정말정말 미안함..

 

 

후기 쓸게.

 

 

 

 

-

 

 

 

8월 초,중순쯤 2년 반만에

 

연락이 닿은 은경이 누나랑

자주 만나고

예전처럼 돈독하게 지내기 시작했어

 

물론 나는 그때도 누나를 너무 좋아하고 있었고..

 

 

내가 쓴 첫번째 후기가 일베에 올라갈때 즈음

엄마한테도 그사실을 알렸다

 

엄마는 기뻐하시면서 집으로 데려오라고 데려오라고 성화셨고

 

 

'어? 이러다가 초특급 결혼 급행열차 테크 타는거 아냐?'

라면서 기대했어 ㅋㅋ

 

 

하지만 누나는 폭풍 거 ㅋ 절 ㅋ

그냥 엄마랑 통화만 했음;

 

 

엄마가 누나랑 데이트 하고 돈독하게 놀으라고

용돈도 올려주고 기름도 맘껏 채워서 놀러다니라고 카드도 주셨다

 

 

누나가 닭갈비 먹고싶대서

춘천 명동가서 조리된거 말구 양념만 한 닭갈비 포장해 온적도 있는데

그 사이에 누런내가 심해져서 먹진 못했다.. 졸라 먹고싶었는데 말야

 

누나랑 조조영화부터 심야영화까지

하루종일 CGV에서 영화만 보고 놀기도 하구

 

분당선 여행이라고 해서

 

아침부터

 

보정 꽃메마을에서 차한잔 하구

죽전에서 조조영화보구

오리에서 밥먹구

오리~미금~정자 산책하고

정자 까페거리에서 커피한잔하고

집이 정자에 있어서

자전거 가지고 나와 탄천 달리고

서현가서 스티커사진찍고 밥먹고

야탑가서 아이팟 리퍼맞기고

 

뭐 이런식으로 분당선 돌아다니면서 데이트함 .. ㅎㅎ

 

 

11월

월요일에 롯데월드 개장하자마자 들어가서 하나도 빠짐없이 놀이기구 다 타고 ㅋㅋ

사람이 없드라 수능 전이라 그런가 ㅋㅋ

 

뭐 이런식으로 재미지게 놀았어

 

 

그런데 고백 타이밍을 못 잡겠더라.

연인처럼 다녔기에 연인이 되자고 말을 못 하겠는거야

혼자 끙끙 앓았지

 

 

고백을 할까말까

지금 우리는 사귀는건가?

뭐지?

 

 

이런 잡다한 생각들만으로 하루를 보냈어

 

생각을 해보니까 누나와 내가 엮어진곳이 독서실이고

독서실을 다니게된 목적에 우리의 공통분모가 있더라구 ㅋㅋ

 

수능!!

 

수능날 고백하기로 하기로 다짐을 했지

 

 

지금은 집이 정자동으로 이사를 와서

그때 살던 집앞 독서실에 가긴 좀 그랬지만

 

수능전날 밤에 누나를 불러내서

3년전 추억이있는 그 독서실로 향했어ㅋㅋ

 

 

차에서 이런저런 얘기들을했지

 

시간 진짜 빠르다고

그때 기억나냐고 ㅋㅋ

 

 

왜 연락 끊었냐고는 못 물어보겠더라 고백전에 흥깨기 싫어서 ㅋㅋ

 

 

상가 1층 로비에서 은경이 누나한테

예전 내 생일겸 해서 찍었던 스티커 사진.

실수로 지갑채 세탁기를 돌려 너덜너덜해진 그 사진을 주면서

 

 

나 누나랑 이렇게 다시는 구겨지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나랑 좀 있어줘 누나 가고나서 구겨지고 찢겨진건 이 사진만이 아닌데

이 사진 이렇게 됐을때가 진짜 처음으로 죽고싶단 생각이 들었으니까

앞으로 나랑 붙어있으면서 빳빳한 사진 많이 찍어

 

뭐 위와 거의 비슷하게 고백한거같애

 

 

확실히 기억나는건 누나가 이랬다 ㅋㅋ

 

 

스티커사진찍으로가자

 

 

ㅋㅋ 신나가지고 스티커사진 얼짱이고 뭐고 다 찾아다녔는데 그날은 너무 늦었는지 찾질 못했다 ㅋㅋ

근데 말만하고 아직까지 찍진 않았음

 

 

지금 은경이 누나는 3학년이고 학교생활 열심히 하고있어

 

 

나는 인천에서 산업체 수습 근무중이야

 

전공이니까 열심히 해서

누나에게 붂끄럽지 않은 남자가 되어야지

 

라는 생각은 여전히 가지고 있다

 

즉 열심히 살고있다 ㅋㅋ

 

 

 

어떤 게이의 말대로

 

훗날 안좋게 헤어질수도 있고

다신 안볼것처럼 싸울수도 있고 분명 그런 날이 올수도 있겠지만

 

내가 얼마나 고대해왔던 날이 이제야 왔는데

 

배려하면서 이해하면서 사랑하려고 한다

 

긴글 봐줘서 고맙고 ㅎㅎ

 

 

 

요새 쉽게사귀고 쉽게 헤어지고

개판나게 싸우고 하는데

내주변에도 그런애들 많아

친구들한테 나는 그래

 

피섞인 가족끼리도 서로 사랑하지만 안볼것처럼 싸우고 걱정하고 그러는데

아무리 연인이라도 피한방울 안섞인 남남이 사귀고 만나다보면

당연히 충분히 싸우고 상처주고받을수 있다고 .. 다시 생각해보라고 ㅋㅋ

 

 

 

 

일베 게이들아 우리모두 사랑하자ㅎㅎ

 

12-03-01.jpg

 

 

사진은 이번에 제주도 여행갔을때 찍은거!

 

 

 

 

 

 

 

 3줄요약

 

은 솔직히 못하겠구

링크 타서 읽어보면 무슨내용인지는 이해가될거야

미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