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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는 역시 카운터에 앉아 일베하는게 개꿀하면서 놀자판(?)인데...





오후 1시에 어떤 쉰김치년 2인조가 들이닥치더니 지난번에 봐 둔 옷이 있다면서 찾길래


점원이 2인조 김치년을 알아보더라. 안내하길래 난 다시 ㅇㅂ질을 하고 있었어.


그러다 다시 나가버리대.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지난 번에 왔었던 여자들인데, 그때 저녁 6시 넘어서 와서 대뜸 1천만원짜리 수표를 내밀면서 거슬러 줄 수 있냐고 했던 여자다. 기억이 난다.'


'그건 그거고 왜 그냥 나갔대?'


'다시 둘러본다면서 나가버리대?'


'알았음~ㅇㅇ'






다시 ㅇㅂ질하면서 손님 응대하고 있다보니 이 쉰김치년들이 다시 들이닥쳤다.


이 때 시간 오후 2시


결국 다시 입어보고 살지말지 고민을 때리더니 가격 흥정을 시도하더라.


결국 에누리 없다! 하고 계산하려는데




이번엔 1백만원짜리 수표를 내밀면서 거슬러 줄 수 없냐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나서서 수표를 보니까



씨발 발행처가 '광주은행'


발행일이 무려 11월 7일자고, 지금이 말일인데...


존나 머릿속에서 경보음이 울려대는거다.




'씨발 뭔가 개수상해.'





'수표를 보니까 거액(?)이라 바꿔드릴 돈이 없습니다. 카드라도 결제를 하시죠.'


'내가 카드를 안써요. 수표밖에 없는데'


(뒤적거리더니 같은 수표가 여러장이 나오더라.)


'아니 수표를 왜 그리 많이 갖고 다니세요?'


'사업하다보니 현금은 무거워서 수표로 갖고다녀요.'






그 때 내 눈에 들어온 이 쉰김치년의 복장은 정말 초라하다 못해 입은 다운쟈켓이 정말 거지꼴(?)인거다.


(속으로) '씨바.... 이 수표는 절대 받으면 안되겠다.'




'손님. 일단 수표는 저희가 바꿔드리기엔 잔금이 없고 어려우니까 가까운 은행에서 바꿔서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여기서 가까운 은행이 어디죠?'


'요 앞 대로변에 가시면 xx은행이 있습니다.'


'알았어요. 맡아두세요.'





그러면서 나간 뒤 1시간이 지나도 안옴. (은행은 나가면 금방 보이는 지척이라 걸릴 수 없다.)



혹시나 싶어 다른 매장가서 물어봤더니



씨발..... 이 년이 다른 매장에도 이 지랄하고 갔다고 함.







금요일은 가급적 수표거래는 하지마라. 다음날 토요일이라 수표거래 못하는거 알지?




씨발 광주은행 아니었음 통수맞을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