믓시엘!

 

안녕 일게이들아?

 

11월이 끝나가며 겨울바람이 옆구리를 콬콬 시리는 지금

 

일게이들의 연애본능을 대리만족시켜줄 감동적이고 영화같은 웹툰 하나를 소개하고자 해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중인 양영순 작가의 <덴마>라는 만화 속, 식스틴이라는 제목의 에피소드야.

 

'업데이트 존나 늦게 하는 덴마 OUT!' 할 게이들은 꽃 한송이 주고 뒤로가기 눌러주길 바라. 그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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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봐도 뭔가 사연을 가진것같은 한 남자가 샤워를 하고있어. 그런데 가슴팍에 뭔가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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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가 가슴팍에 고이 잠들어있어. 대체 어떻게 된걸까? 이 남자는 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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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이 여자는 누구인걸까?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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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5년 전으로 돌아가.

 

남자의 이름은 이델, <태모신교>라는 거대한 종교단체에 속해있는 한 학생이야.

 

태모신교는 천주교와 비슷한 종교로서, 덴마의 세계관에선 거대한 비중을 차지하는 종교야.

 

태모신교에 속한 남학생들은 졸업과 함께 진로가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

 

과학원으로 진학해서 공돌이가 될지

 

아니면 수호사제가 되어 무녀(데바)를 수호할지.

 

이델은 사물을 평면에 구속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퀑(초능력자)로서 수호사제로 아주 적합한 조건을 갖고있지만

 

자기 살기 바쁜도중에 누군가를 지키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며 일게이들처럼 '김치녀 OUT!'을 외치며 과학원으로 진학하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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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학교행사가 있던 날, 학생들은 강당에 모여 교장선생의 지루한 훈화를 듣게 돼.

 

하지만 그다지 나쁘지 않은게 남학생들은 남학생들끼리, 여학생은 여학생들끼리 지내다가 서로를 마주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였기 때문이야.

 

여학생들은 졸업 후, 무녀(데바)가 되는데 수녀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후에 알겠지만, 종단이 수녀들을 대거 소유하고 있는 이유는 따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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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델은 그곳에서 운명의 상대를 마주치게 되지.

 

넬이라는 예비 대바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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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은 이델이 뚫어져라 쳐다보니 부담스러워 얼굴을 돌리고 말지

 

하지만 일게이 이델은 그런것에 아랑곳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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믓시엘!

 

넬에게 기습 포풍 키스를 해버리지

 

전교생이 모인 강당에서, 그것도 교장선생이 말하고 있는 도중에 말이야.

 

이것이 이델과 넬의 첫 만남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