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경험을 얘기해봄
1. 고1때 부터 김기훈 리딩스킬을 듣고 어느정도 수능용 문제 풀이법을 득도한 후 고1 모의고사는 무난히 1등급컷에 걸칠정도로 맞음
2. 근데 고2때부터는 이걸 적용을 할라해도 중간에 단어해석이나 구문해석이 너무너무 걸려서(리딩스킬은 이걸 최대한 간략화 하고 문제의도만 집중하는게 목표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문장에 이런 장애가 생기면 노답) 쭈욱 2등급에서 허우적댐
3. 결심을 하고 고2 겨울방학때 어휘끝과 인강을 큰맘먹고 지름(어휘인강인데 책까지 합해서 18만원이나 했다 김기훈 씨발럼)
4. 영어관련 학습은 독해, 문법 이딴거 다 때려치우고 12월말~4월초까지 어휘만 죽어라팜
4-1. 어휘끝이 좋은게 학습 사이클 형성에 매우매우 효과가 좋음
지금부터 어휘끝 조지는법 알려준다
4-1-1. 챕터가 35개가 있는데 일단 예를 들어 챕터1를 공부한다고 가정하자
4-1-2.( 챕터1을 책으로 한번 보고 모르는거 형광펜->인강들음->쎄듀 홈피가면 컴터로 단어퀴즈 볼 수 있는데 난이도 적절함->복습) 요러면 딱 1챕터분의 1회분 학습이 되면서 챕터1을 3회독 한 셈이 됨
4-2. 다음날이면 챕터 2를 공부해야겠지? 챕터2도 윗줄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시행한다.
4-2-1. 단 여기서 정말 중요한게, 어제 배운거 복습이다.
4-2-2. 머파커들도 가끔 "기억의 망각 곡선" 이라는 그래프를 봣을 꺼다. 사람은 어떤 정보를 학습을 하면 그 기억이 하루가 지나면 절반 이상이 소실되고, 일주일 지나면 80프로 이상이 소실되는... 뭐 그런거다.
4-2-3. 난 그래서 이걸 적극적으로 활용 해서 다음과 같이 학습을 했다.
4-3. 챕터2를 1회분 학습한 후 챕터1을 다시 한번 본다(이미 1회 학습 할 때 3번이나 보았기 때문에 보는데 그리 오래걸리지 않는다.)->챕터1을 4회독한 셈
4-3-1. 근데도 모르는 게 있을 거다. 그건 펜으로 체크를 하든 별표를 무현개 치든 어떤식으로라도 중요표시를 해서 머가리에 문신을 새겨라
4-4. 요런식으로 반복하면 챕터3을 할땐 어제한 챕터2를 보게되겠지? 이렇게 계속 가다가 챕터 7을 할 날이 올거다
*참고: 단어학습은 주로 평일에 하고, 주말은 좀 쉬는 의미에서 그냥 ch1~ch5햇다 치면 거기서 모르는거 반복
4-4-1. 챕터7을 하는 날은 챕터1을 학습한 지 1주일 정도가 되는 날이다. 그럼 이제부터 챕터1,6,7을 보는거다. ->챕터1을 5회독한 셈
4-4-2. 다음날은 그럼 챕터2,7,8을 보고 그 다음날은 챕터 3,8,9를 보겠지? 이게 1챕터에 단어가 약 120~150개 정도 있는데 이게 어차피 또보고 또본거 반복이라 70% 이상은 니 머가리가 단세포가 아닌이상 들어와있을거다. 그래서 보는 효율이 급격히 빨라진다(아무리 돌머가리라도 쓰다보면 금머가리다 되기 마련이다)
4-5.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하다 20일차정도 되면 챕터10,15,16을 하는 날이 있을 거다 그럼 이때부터 챕터1을 다시본다->챕터1을 6회독 한 셈
*챕터1을 6회독 하는데 여태 소모한 기간은 많이 잡아봤자 20일이다.
4-5-1. 그럼 그 담날은 2,11,16,17 이렇게 보는거다
4-5-2. 계속 나아가라 이때쯤 되면 암기에 그렇게 쥐약이던 니 머가리도 쓸모가 있다는걸 느낄거다.
4-6. 저 진도가 나아가고 나아가서 드디어 챕터35를 보는 날이 올꺼다 그럼 그날은 챕터20,29, 34 , 35을 보겠지?
4-6-1. 그럼 그담날부터 다시 챕터1 시작해서 1,21,30,35로 가자.
4-7. 윗줄에 챕터21이 35가 되었다면 이제 챕터35까지 총 6회독을 한 셈인거다; 여기까지 하는데 많아봐야 2달이면 충분하다. 넌 2달동안 좆같이 큰 단어장을 6번이나 쳐읽은거다.
4-7-1. 그럼 그 담날부터는? 당연히 챕터1부터 다시가야지^^ 챕터 1,14 이렇게 하루에 두 챕터만 보는거다. -> 이때부터 학습시간은 급격히 줄어들지만 엄청난 어휘를 습득한 상태라 사실상 다른 영어공부를 시작하면 되고 지금부터 보는건 최소한의 망각을 방지하는 것이다.
4-8. 그리고 윗줄에 14가 다시 35다 될때쯤에 다시 챕터1시작~
4-9. 수능 전날까지 무.현.반.복
5. 내가 이렇게 해서 겨울방학동안 어휘끝을 6회독하고 수능 전날까진 못잡아도 11번정도는 본거 같다. 진짜 어느정도 였냐면 친구놈한테 책 아무데나 펴서 뜻을 말하면 내가 스펠링이랑 반의어, 유의어까지 다 말할 정도였다.
6. 그렇다면 이렇게 좆같이 중노동해서 얻은 효과는?
고3 3,4,6,7,9,10월 모의고사, 그리고 수능에서 정확히 1개씩만 틀리더라 (그중에 7,9월은 듣기하나만 틀렸고 6월은 100점받음)
샤느님과 연고대느님들과 의느님들에겐 미개한 점수이겠지만 대다수의 머파커들한텐 꽤나 높은 점수일거다.(참고로 글쓴이는 성퀴경영)
리딩스킬은 어느정도 다져놓은 상태였는데 빈칸에서 결정적인 단어를 아예 모르거나, 접두어, 접미어, 어근 보고 대강 의미를 추론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못해서 틀리는 경우, 혹은 원래 알고 있던 단어에 뉘앙스를 이해하지못하거나, 아니면 많이 쓰이는 단어인데도 제2의 뜻을 모르고 다른 뜻으로 해석해버려서 핵심을 파악하지못하는 경우가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았다. 근데 진짜 이거는 왠만한 다의어는 다 정리해주고 어근이나 접미사접두사 위주로 챕터가 나가기 때문에 정말 니가 아무리 모르는 단어가 나올지라도 추론능력이 극대화되서 단어때문에 문제풀다 고생할 일은 정말 없다고 보면 된다.
7.하루에 단어만 저렇게 하면 학습 시간 좆같이 잡아먹지 않냐?
하루에 4챕터 돌리면 인강든는거랑 컴터로 퀴즈푸는거 합해서 평균적으로 4시간 잡아먹는다. 나는 문레기이므로 수학조져야하는 이과애들한텐 좀 무리한거 맞다. 저기서 재량껏 줄여라. 그러나 문과새끼들은 수학 7시간하고 국어 2시간 이거 4시간 하면 하루에 13시간 나오지? 방학때 13시간 안해서 어디가게?^^
8. 이거 올해 상위권 노리는 고등학교입학한 애한테 과외하면서 똑같이 써먹었는데 얘는 나보다 빠른건지 1달반만에 6회독 끝내더라
9. 이 글은 수능 78일 남은 노베이스 고3및 n수 새끼들 보라고 쓴거 아니다 어차피 니들은 지금해봤자 소용없음 내년에 이거 하셈 개꿀
10.질문받고, 나보다 수능 잘보신 스카이의느님들한테만 태클, 민주화 달게받는다.굽신굽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