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정치적 이용에 국민 심판 여론 고조
[세월호 역풍] 새민련 지지율 고점대비 5.7%p 폭락
여야 지지율 격차 20.5%p 달해...향후 지지율 추가 하락할 듯
▲ [그래픽 재구성] 세월호 정국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이 역풍을 맞으며 정당 지지율이 고점 대비 5.7%p나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도원 기자
![[그래픽 재구성] 세월호 정국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이 역풍을 맞으며 정당 지지율이 고점 대비 5.7%p나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도원 기자](http://data.newdaily.co.kr/data/photos/20140835/shp_1408956715.jpg)
[세월호 특별법] 대치로 정국이 교착 상태에 빠져든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이 고점 대비 5.7%p나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국민들이 얼어붙은 정국의 책임을
어느 쪽에 묻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8~22일 전국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각각 43.0%, 22.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8월 1주차에 기록한 고점(45.6%) 대비,
2.6%p 낮은 수치였다.
그러나 새정치연합은
7월 5주차에 기록한 고점(28.2%) 대비,
무려 5.7%p나 하락한 수치다.
문제는 추세다.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최근 4주간 43~46% 사이에서 박스권을 그리며 움직이고 있다.
반면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은 3주 내리 큰 폭으로 하락하다가
이번 주 들어 겨우 0.3%p 반등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여야간의 지지율 격차도 더욱 커졌다.
7월 5주차에 15.4%p였던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사이의 격차는
이번 주에 20.5%p 차로 확대됐다.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이 폭락 추세인 이유는
이달 들어 두 차례나 여야 원내대표 합의안을 뒤엎는 등
무책임한 정치 행태를 보여준 것에 대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 여론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향후로도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 곡선을 그리며
여야간의 격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일부 유가족의 뜻에 따른다]며 세월호 특별법 재재협상을 부르짖고 있지만
국민 여론이 재재협상에 냉담하기 때문이다.
같은 기관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세월호 특별법을 여야가 원내대표가 합의한대로 처리하는 것을 바라는 여론이 45.8%로,
재재협상을 해야 한다는 의견(38.2%)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