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게 된 계기 :
운수 왕실반지에 재감을 박아주기 위해 토파즈 노가다를 뛰던 도중
'오래된 폐허'가 트리스트럼이라는 것을 발견, 꼴려서 디1, 디2를 깔고 과거의 트리스트럼을 찾아보게 됨
시작한다

디아블로3, 액트1의 '오래된 폐허'. 상단에 '그리스월드의 명품 무기점'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보석이 없어 오래된폐허 지하실의 고블린을 조지기 위해 북부 고산지와 오래된 폐허 뺑뺑이를 돌던 도중 그리스월드의 대장간이라는 키워드를 찾았다
근처 길의 지명이 '구 트리스트럼 길'이었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이 근방이 트리스트럼이라는 것을 짐작했지만 딱 이 곳일거라고는 생각지 않았었다
그래서 떠오른 것이 디아블로 1과 2
곧바로 전작들을 다운로드 함
디아블로 1의 트리스트럼. 상단에 그리스월드가, 아래에 데커드 케인이 보인다.
디아블로1을 켜자마자 시작하는 스타팅포인트가 트리스트럼.
하단부 오줌으로 가득 찬 분수대가 디아블로3의 오래된 폐허의 부서진 분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디아블로2의 트리스트럼. 디아블로1에서 NPC였던 그리스월드가 언데드가 되어 플레이어를 도륙내러 걸어온다.
디아블로2의 트리스트럼은 온통 불에 타고있다. 1에서 대장장이였던 그리스월드는 플레이어를 죽이러 따라오고, 그리스월드의 대장간은 불타고 있다
디아블로1에서 오줌으로 가득 차 있던 분수대는 이제 피로 가득 차 있다. 우측 하단에는 데커드 케인이 잡혀있던 철창이 있다.
디아블로3, 아직 남아있는 데커드 케인이 갇혀있던 철창.
그리스월드의 유작, '그리스월드의 무딘 날'
그리스월드의 대장간이 있던 곳에 가면 때때로 '분노의 모루'라는 더미가 생성되는데, 이를 클릭하면 '그리스월드의 무딘 날'이라는 이스터에그 아이템을 드롭한다.
명검인데 왜 무딘날요
이건 무딘 날 옵션임
일단 트리스트럼 자체만으로 겹치는것은 이것들뿐이라고 할 수 있다
근처 맵을 찾아보고 싶었지만
많은 유저들이 익숙할 디아블로 2에서 트리스트럼은 이어지는 맵이 아니라
'스토니 필드'의 마법석을 이용해서 들어갈 수 있는 폐쇄된 공간이라는 개념때문에 근처의 맵들을 찾아보기가 힘들다는 점 때문에
나머지는 디아블로1과 디아블로3의 겹쳐지는 부분에 대해서 올려봄
아드리아의 집. 아드리아라 쓰고 썅년이라고 읽는다.

아드리아의 오두막집. 레아는 여기서 엄마가 디아블로의 애액받이가 된 것도 모른 채 엄마의 자취를 찾아 헤맨다.
아드리아의 오두막집이다
디아블로3 스샷 캐릭터 우측의 가마솥이 보이고, 아드리아 쐉년이 있던 집은 폐허가 된 지 오래다.
그리고 마지막, 케인이 감금되어있는 대성당 맵을 보도록 하자
디아블로1의 대성당. 표기에는 단지 '던전'이라고 표시되어 있네

디아블로 3의 대성당. 느껴지는 건 엄청난 그래픽의 발전?
대성당의 차이를 보면
뭔가 알 수 없는 향수같은게 느껴지는 것 같더라
일단 내가 잠깐 발기해서 찾은 건 이정돈데
디아블로3가 지금 좆망겜이고 확팩발매된지 3개월만에 세기말소리듣고있기는 하지만
단지 몬스터 때려잡는 재미말고도 이렇게 같은 배경에서 달라진 시간동안 무엇이 어떻게 변했는지 찾아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라고 생각한다
니들이 이걸 어떻게 볼 지는 모르지만
그냥 심심풀이로 한번 재밌게 봐줬으면 싶어서 올려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