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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일게이들아
얼마전 함익병선생의 "더 잘살수만 있다면 왕정이나 독재도 상관없다"는 발언이 일베나 세간의 화제였었지
일게이들은 함익병선생의 발언을 응호한 사람이 많았고 말이야
그래서 포퓰리즘에 이러저리 휘둘리는 어리석은 우민들의 민주주의냐? 뛰어난 지도자 아래의 효율적 전제주의냐(강력한 독재)? 하는 이 문제에 있어서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하게되는 명작 SF소설을 하나 소개할까 해
바로 거대한 스케일로 미래사회의 전제주의와 민주주의 진영간의 대결을 다룬 '다나카 요시키' 작가의 '은하영웅전설'이야
다나카 요시키는 1952년생 아저씨로 일본 장르문학계에서는 유명하신 분인가봐
난 비교적 최근에 읽었어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지만
지금기준으로는 좀 이상하거나 유치한 부분도 있지만 80년대나 90년대에 읽었었다면 정말로 더 재미있었을거라고 생각해
(은하영웅전설 애니메이션 작화)
은하영웅전설의 가장 핵심 인물 두 사람 (좌)자유행성동맹 진영의 '양 웬리' 제독과 (우)은하제국진영의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황제
부패한 골덴바움왕조의 은하제국 황제에게 사랑하는 누이를 뺏긴 충격으로 골덴바움왕조를 멸망시키고 전 우주를 지배해 누구의 강압이나 부당한 명령도 듣지않는 자유를(부담함의 일소) 얻고 싶은 우주에서 가장 특별하고 뛰어난 개성을 가진 야심가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자유행성동맹의 타락한 민주주의와 위정자들, 민중의 포퓰리즘을 누구보다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국민스스로를 해칠 권리는 오직 국민에게만 있다"는 신념하에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철저히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행동하는 양 웬리
이 두 인물을 필두로 민주정과 전제주의 대결사이에서 살아가는 각종 인물들의 애기를 그린 소설이 '은하영웅전설'이다.
자유행성동맹의 탄생
세월은 흘러서 1대 황제인 루돌프도 죽고 그 후손들이 황위를 계속해서 잊게 돼.
루돌프가 죽고나자 제국 각지에서 잇달아 공화주의자들의 반란이 발발하고 루돌프의 지독력과 개성을 잃은 제국은 금세 무너질것 같았어
하지만 루돌프가 40년의 세월을 들여서 심복으로 육성한 귀족, 군대, 관료의 삼위일체 체제는 공화주의자들의 희망적 관측보다 훨씬 강했지
이 반란을 진압하는데 5억명이 처형됬고 그 가족등 100억 명 이상이 시민권을 박탈당해 농노계급으로 몰락했어
공화주의자들은 다시 긴 겨울을 견뎌야만 했지
그런데 제국력 164년, 반도의 무리로 낙인찍혀 노예 계급으로 전락해 가혹한 노동에 시달리던 알타이르 성계의 공화주의자들이 직접 건조한 우주선을 이용해 도주해 성공하는 일이 생겨
청년 알레 하이네센이 불모지행성의 천연 드라이아이스 지역 일부자체를 우주선으로 만든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40만명의 남녀를 태우고 추적을 피해 1만 광년을 여행한 끝에 반세기뒤에 적당한 항성군에 정착할수있었어.(지도자 하이네센은 이 와중에 사망)
그리고 수도 행성에 그들 곁을 떠난 지도자 하이네센의 이름을 붙여 그 공적을 영원히 칭송토록했다
(자유행성동맹 수도 하이네센에있는 국부 알레 하이네센의 거대 동상) '
'장정 1만 광년'이 끝난 것은 제국력 218년이었으나, 전제정치의 족쇄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제국력을 폐기하고 우주력을 부활시키기로 해
자신들이야말로 은하연방의 정당한 후계자라는 긍지가 있었던거지
이리하여 16만명 남짓한 초대 시민으로 우주력 527년 자유행성동맹이 시작하게 돼 .
인류사회를 양분했다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미미한 존재였으나, 자유생성동맹의 건국자들은 근면함과 열정에선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않는 사람들로 급속도로 내실을 다져나갔어. 다산이 장려되어 인구도 증가했으며, 국가 체제가 갖춰지는 한편 농공생산력은 나날히 높아지게되었어
은하연방의 황금시대가 재현되려고 하고 있었지
은하제국과 자유행성동맹의 조우와 페잔 자치령의 성립
우주력 640년에 은하제국과 자유행성동맹 두 세력은 처음으로 전함간 접촉하고 언제가 이런날이 오리라고 예측한 동맹은 멍때리고 있는 제국측전함을 격파해버려.
얼마전까지 자신들이 전 인류의 유일한 국가며 정부라고 생각했던 은하제국은 이 청천병력 같은 소식에 동맹진영에 대군을 급파하지만
전투다운 전투가 없어서 정신적으로도 해이해진 제국군 게다가 동맹의 국력을 얕보고있는 지휘관을 상대로 만반의 준비를 갖춘 동맹측은 뛰어난 지휘관의 지휘아래 대승을 거두고 국가기반을 더 확고히 하게되지.
이 때부터 두 진영은 시도때도 없이 붙었지만 양 진영의 거리가 너무 멀고 국력이 제국이 앞서지만 압도적인 정도까지는 아니라서 대패했을시 위험하다는 판단하에 사활을 건 전면전까지는 가지 않은체로 양 진영사이에 제국자치령이라는 형태로 상업국가 페잔이 탄생해.
페잔은 형식적으로만 제국에 속해있지 실제적으로 독립적인 국가로서 앙숙인 두 진영사이의 중립지대역할을 해 서로간의 교역과 문물교환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게 돼.
세월은 흘러서...
이런 구도로 우주력 8세기 말, 제국력 5세기가 되었고 몸집만 클 뿐 규율도 통제도 없는 제국과, 건국 당초의 이상을 잊어버린 동맹이 페잔을 사이에 둔 채 타성적으로 대립 항쟁만을 계속하는 상황이왔고 은하연방 전성기에 3000억명이던 인류의 총 인구는 400억명까지 감소한 상태야.
그 비율은 제국 250억, 동맹 130억, 페잔 20억이야.
세 세력간의 국력비는 제국 48, 동맹 40, 페잔 12를 이루어 삼자견제가 이루어지는 설정인거지
이런 상황에서 태어난게 바로 동맹의 양 웬리 와 제국의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다. (양 웬리는 라인하르트보다 9살 연상)
모든면에서 완벽할정도로 뛰어나고 매력적인 라인하르트
그의 거침없는 행동과 야심, 그리고 슬픔
군인이면서도 빨리 퇴역하고 싶어하고
적 이지만 라인하르트에게 지도자로서의 매력을 느끼는
하는 일 마다 정부가 방해하고 발목붙잡는 불쌍하지만 인간적인 양 웬리
라인하르트 vs 양 웬리
은하제국 vs 자유행성 동맹
전제주의 vs 민주주의
이둘의 전 우주의 운명을 건 전쟁이 시작되는 것이다
2편 부터는 본격적으로 양 웬리와 라인하르트를 비롯한 주요 인물들과 중요내용을 써 볼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