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플레이하고 있는 한스타는 스토리크래프트에서 배포하는 패치파일을 적용했습니다.

스토리크래프트의 번역 내용이 본 저작물의 번역 내용과 일치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BGM 출처 : http://heartbrea.kr/382801





 집행관과 태사다르는 마침내 암흑 기사단 제라툴을 동료로 얻었다.

이제 그들은 속히 아이어로 돌아가 프로토스의 적인 저그를 물리쳐야만 했다.


하지만... 이들의 적은 저그 뿐만이 아니였다.




스타크래프트 캠페인-1 "코랄의 등장"

http://www.ilbe.com/29601401


스타크래프트 캠페인-2 "자치령의 건국"

http://www.ilbe.com/29651243


스타크래프트 캠페인-3 "칼날여왕의 탄생"

http://www.ilbe.com/29708079


스타크래프트 캠페인-4 "태사다르의 함대"

http://www.ilbe.com/29849945


스타크래프트 캠페인-5 "아이어 전쟁"


스타크래프트 캠페인-6 "암흑 기사단"










 위의 동영상은 아이어로의 귀환이라는 동영상이다.

동영상을 보면, 아이어 상공 고궤도 위에 아비터가 존나게 리콜을 할 수 있는 장면을 포착할 수 있다.



배경-아이어 저궤도 간트리써.jpg 



 아무튼 집행관과 그의 함대일행은 긴 여정을 마치고 아이어로 돌아온다.

아이어로 돌아왔더니, 왠 기사단 일행이 자신들을 맞이해주는데 이들의 대표가 자신을 '페닉스'라 소개하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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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소, 집행관! 태사다르도 반갑소. 시국이 안좋은 때에 그대들이 고향으로 무사귀환한 것을 보니 매우 안심이 되는군.

들어보시오, 저그가 공격을 강화했고....



태사다르 포트릿.jpg

페닉스? 이럴수가.. 당신이 적의 공격에 어떻게 쓰러졌는지에 대해 집행관한테 들었소.

어떻게 살아 움직일 수 있소?



페닉스-드라군.gif

하하하... 나의 불행한 패배 이후, 나의 동료들이 나의 훼손된 육신을 처리해주었소.

나는 이제 드라군의 차가운 껍질 안에 존속하고 있다오.



 프로토스 기사단들은 싸우다가 죽음 이상의 고통을 맛보면 영혼이 아이어로 강제 귀환된다.

이들의 영혼을 프로토스에서 수습해주어 드라군의 껍질 안에 두는데, 바로 이러한 일을 해 주는 부족이 퓨리낙스 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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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낙스 부족은 대체적으로 기사단도 아니고 법관도 아니다. 이들은 무기공장의 기술자로 일하는데, 이 부족들은 천성이 전쟁을 싫어하는 타입이지만 아이어가 위기에 처하면 목숨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퓨리낙스 부족은 카이다린 수정의 성스러운 에너지를 현 프로토스 기술에 접목하는 일에 몰두해왔으며, 이들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때마다 가장 큰 기쁨을 느낀다고 한다.


이러한 퓨리낙스 부족의 장인들이 가장 흡족해하는 작품은 바로 드라군으로, 프로토스 기사단들이 큰 고통을 받아 영혼이 아이어로 강제귀환됬을 때 이 영혼을 수습하여 드라군의 육신 안으로 주입시켜준다. 그리함으로써 프로토스 기사단으로 하여금 전장에 두번 설 수 있게 하는 영광을 준다.



태사다르 포트릿.jpg

나의 오랜 친구여..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건만..



페닉스-드라군.gif 

말도 안 되오! 나는 나의 정신이 정복당하지 않는 한 스스로의 패배를 부끄러워하지 않소.

여전히 나는 전장에 다시 설 수 있고.. 뭐 이 이야기는 뒤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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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당신이 알아야 할 것이 많소.

당신들이 부재하는 동안 많은 것들이 바뀌었는데, 저그의 공격은 여전히 강세하며 대의회와 법관들은 당신을 배신자로 지목했소.

지금 의회에서는 군대를 두개로 나누어 저그의 공격을 막는 한편, 당신과 제라툴을 체포하려고 하고 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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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부재하는 사이에 알다리스가 일을 벌려놓았군..

그들이 그렇게까지 하리라곤 생각도 못했소. 아이어의 완전한 함락을 눈 앞에 두고도 여전히 끊어진 전통에 매달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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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당신을 현재 추격하고 있고, 나는 당신의 편에 서겠소.

나의 행동이 나 스스로를 저주받게 할 지라도...



태사다르 포트릿.jpg

엔 타로 아둔, 고귀한 페닉스.

집행관, 일단 우리 동족들이 살아남으려면 의회의 추격으로부터 암흑 기사단들을 지켜내야 하오.

우리는 우리 동족과 갈라서는 것이 괴롭다 할지라도, 그들은 우리들의 앞길을 막아설 수 없을 것이오.





집행관을 비롯한 태사다르, 제라툴 일행은 의회의 추격대와 국면하게 된다.
















하지만 페닉스는 자신의 기사단들을 데리고 집행관의 편에 붙은 지 오래였고, 추격대를 격파하여 의회의 포위를 풀어준다.






페닉스의 일행과 합류한 집행관은 군을 정비하고, 태사다르 체포를 위한 의회군을 연이어 격파한다.





싸움이 있을 때마다 패전을 겪는 의회군은 결국 아우리가 부족의 대규모 함대를 동원하게 된다.

저번에 설명했다시피, 아우리가 부족은 의회에 충성적이였으므로 이들의 함대가 집행관과 대립하는 것을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 언급했다시피, 아우리가 부족이 이끄는 대규모 함대는 프로토스의 전력 대다수를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저그의 침략이나 막아야 할 함대가 의회의 명령으로 태사다르 체포를 위한 전쟁을 심화하니, 태사다르나 집행관이나 모두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점차 내전이 이렇게 심화되므로, 태사다르는 이대로 가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결국 태사다르는 자신이 스스로 의회군에게 잡혀들어감으로써 이 내전을 종결시키고, 의회와 기사단의 화력낭비를 저그에게 돌리라고 하였다. 이 얼마나 애국지사인가..





의회군과 기사단의 싸움은 날이 갈수록 격해졌고, 결국 태사다르는 전투 중에 싸움을 말리고 의회군에 잡혀간다.







결국 기사단의 희망이였던 태사다르는 의회군에 스스로 잡혀들어갔고, 태사다르가 체포되기가 무섭게 제라툴을 비롯한 암흑 기사단들도 사라졌다. 마치 그들은 다시 어둠 속으로 돌어간 것만 같았다.



페닉스-드라군.gif

엔 타로 아둔, 집행관.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지만.. 우리는 계속 싸워야 하오.

법관들이 태사다르한테 반역죄를 물어 처형시키기 전에 그를 구해야만 하오.

그가 없이는.. 저그와 초월체를 쓰러뜨릴 방법이 없소.



페닉스-드라군.gif 

제라툴을 비롯한 암흑 기사단들은 우리들끼리 알아서 하라는듯이 우릴 내팽겨쳐두고 사라져버렸소.

태사다르가 그들을 믿었던 것이 실수가 아니였을지..?

레이너 함장의 사령선에서 송신이 들어오고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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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레이너다. 가능하다면 나도 돕고 싶은걸..

태사다르는 챠에서 나와 내 부하들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았던 양반이지.

그 빚을 갚고 싶다. 게다가 우리는 고향에서 멀리 왔다.. 사방이 외계인들이야.

무언가라도 하지 않으면..



페닉스-드라군.gif

그렇다면 그렇게 하시오, 대담한 인간이여.

그렇게 하시오.




페닉스와 집행관은 상의하여 태사다르를 다시 구출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이것에 대해 짐 레이너도 동참하기로 하였다.





의회와 기사단의 내전이 끝나는 듯 싶었으나, 기사단 측에서는 태사다르를 구해야만 저그를 쓰러뜨릴 방법이 있다고 판단하고 다시 한번 의회를 공격할 준비를 하였다.







집행관과 레이너의 연합함대는 의회를 불시에 공격했고, 기사단측에서 태사다르를 구출하러 올 줄 알았던 의회 역시나 막강한 저항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저항을 격퇴하고, 집행관의 함대는 태사다르가 감금된 정지독방까지 진군하였다.

왠지 이러한 기사단의 속전속결이 멋있어보여서 아래의 만화로 표현했다.





아무튼 경비 삼엄이 했는데도 의회군이 쳐발리는거 보면 역시나 기사단들이 괜히 밥처먹고 싸움만 한 게 아니라 이거다.

더군다나 집행관이 이끄는 기사단은 엔티오크 때부터 챠행성 등 여러 여정을 거쳐온 연전연승의 군단이여서,


집행관의 함대 >>>>넘사벽>>>> 의회군 의 전투력의 양상이 보여질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이다.



집행관, 태사다르의 정지 독방을 발견했소. 이제 그를 풀어줄 것이오.



 페닉스와 그의 일행이 정지독방을 부수자, 태사다르가 풀려났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사방에서 잠복해있던 의회군과 알다리스가 나타났다.



너희 영웅을 되찾으려 시도할 줄 알았다.

너희는 의회의 뜻이 절대적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아둔이 중재해주기를...



잠복해있던 의회군에게 포위당한 집행관의 군세는 결사항전을 각오했다.

그.때!



그대의 손을 치워라, 법관.

태사다르의 추종자들은 암흑 기사단이 살아있는 한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

그대의 경비병들을 물리고 비켜서게 하라.

그러면 살아서 또 다른 달이 뜨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잠복해있던 의회군 뒤에 잠복해있던... 뭐 이래?

아무튼 또 사방팔방에서 제라툴을 비롯한 암흑 기사단들이 나타났다.


아무튼 암흑 기사단들이 나타나자, 모든 의회군은 위축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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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의 빛이 떠난 것아! 너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너와 너의 사악한 동족은 이 배신자들과 함께 죽으리라.



제라툴.gif 

당신은 정말로 그 자랑스러운 종교 때문에 눈이 멀어버렸다. 그래서 눈 앞에 닥친 일조차 보이지 않는가?

당신의 의회는 이 전쟁에서 이기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되, 그들이 저지른 것들은 초월체가 승리하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



알다리스.gif 

모독자여, 우리의 계획을 어떻게 알겠는가?



제라툴.gif 

지식에 대해 말하나, 법관? 경험에 대해 말하나? 나는 머나먼 별들 사이의 어둠을 여행해왔다.

나는 음의 태양들의 탄생을 지켜보았고, 모든 현실세계의 엔트로피를 지켜본 타고난 목격자이다.

내 경험에 따르면, 알다리스. 당신들이 아이어에 만든 모든 것은 덧없는 꿈이다, 알다리스.

너의 소중한 의회가 꿈에서 깨면, 거대한 악몽에 빠져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알다리스.gif 

... 두고보자...



제라툴이 말하는 것이 구구절절 옳았으므로 대법관을 비롯한 의회군은 철수하고야 말았다.

그리고 의회는 한동안 집행관을 비롯한 태사다르가 어떻게 행동할지 그 향방을 지켜보기로 한다.


이제 태사다르와 집행관은 군세를 제정비하고 초월체를 쓰러뜨리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아이어에서 일어나는 프로토스와 저그의 전쟁의 종지부를 찍을 날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