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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출처 : http://bgm.heartbrea.kr/?264542




초월체는 자신을 아이어 표면 깊숙한 곳에 뿌리박았고, 저그 군단은 아이어의 70%를 정복한다.

저그의 침공 이후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경황이 없던 프로토스 의회는 저그의 침략에 수비를 강화한다.


엔티오크를 방어하고, 함락당한 사이온 지방을 저그로부터 탈환한 후에라야 의회는 태사다르의 체포령을 전 기사단에 하달한다. 이에 대법관 알다리스와 집행관인 당신은 태사다르를 체포하기 위해 원정 함대를 출동시킨다.



스타크래프트 캠페인-1 "코랄의 등장"

http://www.ilbe.com/29601401


스타크래프트 캠페인-2 "자치령의 건국"

http://www.ilbe.com/29651243


스타크래프트 캠페인-3 "칼날여왕의 탄생"

http://www.ilbe.com/29708079


스타크래프트 캠페인-4 "태사다르의 함대"

http://www.ilbe.com/29849945


스타크래프트 캠페인-5 "아이어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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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 부족 중에서, 사르가스라는 부족이 있었다.


이 부족은 암살자들이 대부분 많으며, 이들은 그림자 속에서 상대방을 기습하여 공격한다.

이들은 프로토스의 전통으로 중시되는 칼라의 계율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했고, 결국은 프로토스 대의회와 충돌하기에 이른다.


기사단 아둔은 사르가스 부족에게 칼라의 힘이 아닌 공허의 힘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의회에 대한 사르가스 부족의 분노를 어느정도 해소하려고 했다.


하지만 의회는 사르가스 부족 전체를 이단이라 몰아세우고 처형하려고 하였다.


아둔은 칼라의 힘과 공허의 힘을 합친 황혼의 힘으로써 스스로를 폭파시키고 사르가스 부족이 도주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었다.


과연, 사르가스 부족은 머나먼 불모지 사쿠러스라는 행성으로 도주하였고 아이어의 프로토스 의회는 사르가스 부족의 향방을 알 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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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관, 이러한 시기에 당신이 아이어를 떠나는 것을 내키지 않았다는 것과, 동료 페닉스의 죽음을 애통해한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소.

하지만 페닉스는 기사단으로써 죽었다는 것을 명심하시오. 그는 칼라의 끝에 도달했고, 그것보다 영광스러운 것은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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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법관들은 현재 저그보다 태사다르가 가장 큰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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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가 암흑 기사단들과 결탁하여 아이어에 더러운 영향을 끼친다면, 그것이야말로 정말 모든 것이 끝장날 것이오.

우리는 그를 찾아서 심판대에 세워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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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다르가 말한대로면, 이 챠행성은 저그가 아이어로 오기 전에 버려졌다 하오.

하지만 난 이 곳의 어두운 기운을 느낄 수 있소.

뭐가 되었든... 준비하시오. 이 행성에 저그가 있다면, 우리들이 도착했음을 알아챘을 것이오.





챠-행성은 (지금은 아니지만) 저그의 모성이기도 한다.


그리고 이 행성에는 태사다르, 짐 레이너 말고도 아직 암흑 기사단 제라툴이 숨어있다.





집행관은 챠-행성 외곽 승강장에 함대를 착륙시키자마자 수색대를 파견하였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프로토스 원정함대와 태사다르를 만난다.















집행관은 태사다르의 설득에 넘어가 암흑 기사단을 찾는 것에 협력한다.





집행관은 일단 태사다르의 함대가 주변의 저그들로 둘러싸여 있었으므로, 이 포위를 뚫어 태사다르의 함대를 자신의 함대로 합류시킨다.


이러한 광경까지 지켜본 알다리스는 마지막으로 집행관에게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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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관, 태사다르를 따르고 암흑 기사단을 구출하려는 시도는 의회의 뜻을 대놓고 무시하는 것이다.

당장 이 미친 계획을 단념하라! 그렇다면 의회가 자비를 보일 지도 모른다.



그렇게 그에게 통제받지 마시오, 집행관!

이들은 오래 전부터 자신의 목적에 따라 기사단들의 행동을 조종해왔소.

이젠 우리 스스로가 행동할 때란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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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렇게까지 타락하였는가, 태사다르?

너는 우리의 가장 밝은 희망, 가장 총애받던 후예라고 생각하였다.

이제 너는 우리와 완전히 다르구나. 너는 우리에게서 잃어졌다.

너 자신을 저주할 뿐만 아니라, 너 자신을 따르던 이들까지 저주에 빠뜨렸다!



그런 것들이야 우리 종족을 구하는 대가요.

법관! 나는 이 곳에서 암흑 기사단들과 함께 몇 달을 지냈소.

저그에 대항하여 함께 싸우는동안, 난 제라툴에게 많은 것들을 배웠소..



분명.. 암흑 기사단들의 에너지는 초월체와 정신체에게 흐르는 에너지와 동일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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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닉스가 너의 의견을 좇아 정신체를 타격하였다.

하지만 소용없었다! 그것은 곧 부활하고야 말았다!



그럴 테지.. 불행하게도..

그들은 오직 암흑 기사단의 힘만으로 격퇴할 수 있소.

이것이 우리가 아이어를 구하기 위해 제라툴을 비롯한 암흑 기사단들을 데려와야 하는 진정한 이유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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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고했네, 집행관. 의회는 이러한 행동에 대해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알다리스는 자신이 이끄는 함대를 동반하여 아이어로 귀환하였다.

이제, 챠-행성에 남은 당신과 태사다르는 제라툴을 찾기 위해 행성 깊숙한 곳으로 들어갔다.


의회나 법관들이 제라툴을 비롯한 암흑 기사단과 결탁하기 싫어하는 이유는 맨 위에 언급했듯이, 암흑 기사단인 사르가스 부족이 칼라의 계율을 거부하며 프로토스의 전통을 따르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였다.








태사다르는 소규모 함대를 이끌고 저그의 한복판을 뚫어 암흑 기사단이 있는 은신처로 들어간다.

참고로 이 미션에는 저그 말고도 테란 자치령의 함대가 있는데, 프로토스가 이들과 만나면 재밌는 장면이 벌어진다.


잠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ㅋ





위의 영상은 매복이라는 동영상으로, 집행관을 비롯한 태사다르의 함대가 제라툴을 찾기 위해 병력을 대거 움직인 것을 보여주고 있다.





태사다르는 광전사 2기만을 동반하여 암흑 기사단이 숨어있는 은신처를 조사한다.



집행관, 제라툴과 그의 형제들이 근처에서 느껴지오. 하지만 그들과 접촉할 수가 없었소.

그들이 심각한 위험에 빠져있을까 두렵소.

우리는 즉시 이 지역을 조사해서 암흑 기사단이 저그에게 당하기 전에 그들을 찾아야 하오.



쉽지는 않을거야, 친구.

이 저그들은 케리건이 이끌고 있어.

우리를 그냥 지나가게 두진 않을거야...




알고 있소, 나의 친구여. 지당하신 말씀이고, 그대가 한 때 그녀에게 가졌던 감정을 알지만,

그녀가 우리를 위협한다면 그녀를 망설임 없이 죽일것이라는 것을 알아두시오..

그 어떤것도 내가 암흑 기사단을 아이어로 데려가는 것을 막을 수 없소. 그 어떤것도.






간간히 합류하는 이 테란들은 레이너의 부하들로 보여진다.





케리건이 이끄는 저그의 강한 저항을 뚫고,






마침내 암흑 기사단과 조우한다.







이 감동적인 순간을 태사다르와 제라툴의 목소리를 들으시길 바란다.

p6m00uta.mp3 부터 들으면 된다.



반갑소, 어두운자. 당신을 고향에 데려가려고 왔소.



반갑소, 위대한 태사다르.

당신이 우리와 보낸 시간, 우리 길과 우리 방식의 가치를 배웠던 시간 때문에 우리를 저버리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소.

당신은 스승과 같이 우리의 어두운 힘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소.

그렇기에, 당신만이 칼라의 영역 너머에 있는 완전함을 찾아낼 수 있었소.



하지만 자존심 센 의회가 우리와 같은 추방자들을 환영할 리 없다는 것이 두렵소.



비록 추방자일지 모르지만서도... 당신의 꿈과 용기는 벌레떼로부터 우리 고향을 구할 것이리라는 것을 믿소.

아이어로 돌아갈 것을 간청하오, 제라툴!

그들은 편협하고 무지 속에서 여러 시대동안 당신들을 저주했지만... 우리 백성들을 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오.



오래 전 우리의 추방 이후로, 우리는 절대 아이어에 대한 책임감을 버린 적이 없소.

우리 고향을 한번 더 보는 것이 큰 고통이 된다 하더라도, 당신과 함께 돌아가겠소 태사다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겠소.





칼라와 공허가 결탁하는 순간이였다.

마침내 프로토스는 잠시나마 그렇게 완전한 하나가 되었다.


나는 이 순간의 좆쩌는 감동을 주체할 수 없어 아래의 만화로 표현했다.




그렇게 태사다르와 집행관은 새로운 일행 제라툴, 레이너를 데리고 아이어로 귀환하였다.

하지만 이들이 돌아갈 아이어는 그들을 반겨줄리가 만무했다.


대법관 알다리스, 그리고 의회.


이들은 태사다르를 반역자로 지목하고, 태사다르와 제라툴의 체포를 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