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출처 : http://heartbrea.kr/19373
칼날여왕 케리건은 오랜 수면기에서 깨어나 위용을 과시했고, 초월체는 암흑 기사단과의 정신 접촉을 통하여 프로토스의 모성 아이어의 위치를 알아내었다.
저그 벌레떼들은 초월체의 지휘 아래에 아이어로 진군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젤'나가한테서 창조된 두 종족 프로토스와 저그의 정면충돌은 피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스타크래프트 캠페인-1 "코랄의 등장"
스타크래프트 캠페인-2 "자치령의 건국"
스타크래프트 캠페인-3 "칼날여왕의 탄생"
아이어 전쟁으로 넘어가기 전에, 프로토스 함대를 이끄는 집행관 태사다르가 어떻게 아이어를 떠나 챠 행성에 도달했으며, 그는 코플룰루 우주구역에서 무엇을 하였는지를 먼저 살펴봐야 할 듯 싶다. (그래야 나중에 프로토스 스토리 진행할때 편함.)
설명 이해가 잘 되기 위해 아래의 만화를 첨부하면서 설명하겠다. (마우스 만화가 아니므로 안심하세요...)
스타크래프트 미션이 있다면 그 미션으로 설명하면 되지만 이 부분은 미션이 없으므로...
일단 태사다르는 (의회의 명을 받고) 프로토스 집행관의 자격으로 프로토스 함대를 코플룰루 우주구역으로 출동시킨다.
참고로 프로토스에는 두 가지의 큰 계급이 있는데, 법관계층과 기사단계층이다.
법관계층을 통솔하는 부족은 아라 부족으로, 수장은 대법관이다.
아라는 프로토스 기준에 의하면 비교적 새로운 부족에 속하는데, 이들은 카스의 영도에 따라 영원한 투쟁을 종결하기 위해 집결한 첫 번째 집단이라고 한다.
아라는 법관 계급으로서 권력과 의회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아라 부족과 상대적으로 아킬래 부족이 있는데, 이들은 프로토스 기사단을 전두지휘하며 전쟁이 있을 때마다 선봉에 섰다.
프로토스 부족 내 최고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이 부족이야말로 단연 프로토스의 한 때의 영광을 독차지했지만, 최근에는 법관계층과 갈등이 있는 중이다.
저그를 격파할 수 있다면 테란도 격파해야 한다는 것이 법관의 주장이며, 테란은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 기사단의 주장이다.
즉, 집행관이 이끄는 기사단들은 진보계열이고 대법관이 이끄는 법관계열은 보수계열이다.
프로토스의 진보는 이러는데! 왜! 우리 대한민국의 진보는! 이 모양입니까!
이 장면이 바로 아래의 스크린샷에 있는 장면이고,
테란 세계에서는 외계인이 처음 발견되는 사건이다.
난데없이 스스로를 프로토스 함대라고 밝힌 함대가 차우-사라를 민주화시키니 테란 입장으로써는 공황 상태였을 것이다.
하지만 차우-사라 전체를 감염시킨 저그들 또한 민주화당했고, 프로토스 함대는 저그가 감염된 행성들을 여러 차례 포격한다.
법관계층은 저그를 학살할 수 있다면 테란조차 개박살내야 한다는 입장이였다.
대법관 알다리스 또한 그런 생각으로 저그가 감염시킨 행성의 말살을 태사다르한테 명해왔다.
하지만 정의롭고 착한 태사다르로써는 행성을 민주화시킨다면 테란인들까지 죽어나므로, 의회의 명을 거절한다.
그리고 타르소니스의 테란인들을 구하기 위해 함대를 파견시킨다.
하지만 악투러스 멩스크의 간교한 책략으로 사라 케리건이 태사다르의 함대를 저지한다.
그리고 그녀는 저그에게 잡혀가 감염된다.
이 부분은 전편인 스타크래프트 캠페인-3 "칼날여왕의 탄생"에서 설명했던 부분이다.
태사다르와 제라툴은 챠-행성에서 서로 만났고, 태사다르가 케리건을 유인할 때 제라툴은 정신체 자스즈를 죽이기로 합의봤다.
제라툴은 정신체를 죽이면 저그가 약화됨을 태사다르한테 일러주고 사라진다.
다음 편은 정말로 아이어 전쟁을 다루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