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게티즈버그에서 프로토스 함대를 저지하던 사라 케리건은 버려졌고, 악투러스 멩스크는 타르소니스 표면 위의 모든 연방세력을 몰아낸다.
그리고 테란 자치령을 건국한 뒤, 자신은 1세 황제가 된다.
스타크래프트 캠페인-1 "코랄의 등장"
스타크래프트 캠페인-2 "자치령의 건국"
정신파 반응에 이끌려 타르소니스까지 진군한 저그 벌레떼에 의해 테란 연방은 몰락하였고, 타르소니스의 함락 직후,
프로토스 주함대는 테란 우주구역을 단념했다.
저그가 타르소니스를 공격하는 와중에, 초월체는 케리건의 눈에 띄게 된다.
케리건은 유령요원이였으므로 초월체는 그녀에게서 흘러나오는 사이오닉의 힘을 알아차렸던 것이다.
초월체는 그녀가 프로토스를 격파할 수 있는 결정적인 힘이라 생각하고 그녀를 죽이지 않고 생포한다.
초월체는 케리건을 직접 감염시키고, 번데기로 만든다.
그녀가 부활할 때까지 케리건(번데기)의 보호를 정신체 칼로스에게 맡긴다.
칼로스라고 불리우는 정신체는 저그 캠페인을 플레이하는 유저 당신이다.
초월체를 비롯한 저그 함대는 번데기에서 흘러나오는 정신파 반응에 이끌려 추격해오는 프로토스 함대를 격퇴하면서 타르소니스 행성을 떠난다.
케리건이 번데기 안에서 칼날여왕으로 변화하는 동안 벌레떼는진지를 챠-행성에서 재구축한다.
하지만 말했듯이 번데기 자체에서 사이오닉 에너지를 방출하는데,
번데기는 위의 스크린샷처럼 성숙해버려 방출하는 에너지량이 더욱 증가했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것의 힘을 보아라!
저 번데기에서 쏟아져 나오는 소용돌이치는 영상은 잠들어 있는 그 존재가 지닌 진정한 힘의 그림자에 불과하다.
번데기의 정신파 발산이 우주 깊은 곳까지 닿아 적들에게 어그로를 끌고 있다!
더구나 우리는 그들의 계획을 알고 있다:
위의 정신체의 말대로 번데기가 방출하는 사이오닉 에너지는 주변의 적들에게 어그로를 끌게 되었고,
적들을 불러들였다.
좋아, 모두 대열 간격을 좁히고 적들을 조사한다. 악투러스 황제께서 이곳에 저그가 있다고 하시니, 그것들을 쓸어버리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
이번에는 어떤 실책도 바라지 않는다! 테란 자치령으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을 이 짐승들에게 보여주자!
... 하지만 듀크가 이끄는 자치령의 알파 전대는 민주화당하고 만다.
저그의 체계는 일베로 간 스타크래프트 저그의 배경에서 설명했듯이 위와 같다.
(자아가 있고, 모든것을 판단하며 명령한다.)
적군이 시즈모드로 존나 갈구는군 이러다 해처리 깨지겠다 저글링으로 존나 공격해라!
(자아가 있고, 판단할 순 있어도 초월체의 명령을 거부할 수 없다.)
(씨발 적군한텐 파이어벳도 있는데...) 저글링, 공격해라!
(약간의 자아가 있고, 명령만 전달한다.)
저글링 공격하래.
(받은 명령만을 행동한다.)
쿠에에엥에에에엥엑
위의 체계는 수많은 저그 개체들을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데에 매우 용이했고,
이러한 체계가 저그의 전투에 승리의 요인이 되는 하나의 구심점이다.
위의 동영상은 케리건이 이제 부화하려고 꿈을 꾸는 영상이다.
정신체, 경계하라. 다고스가 듀크새끼를 상대하는 동안, 번데기의 발산은 더 많은 적들에게 어그로를 끌어 불러들였다!
그들도 너에게 민주화당하겠지만 일단은 번데기를 잠자코 지켜보라.
잠든 자의 재탄생 순간이 눈앞에 있으며, 곧 나의 가장 위대한 창조물이 풀려나게 될 것이다.
케리건의 번데기는 날이 갈수록 점점 진화했고, 흘러나오는 사이오닉 에너지도 엄청났다.
이러한 케리건의 기운은 우주구역 전체에 닿았고, 적군들은 에너지의 근원으로 몰려오게 된다.
깨어나라, 나의 딸아. 깨어나라... 케리건.
당신의 뜻에 따라 아버지를 섬기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초월체에 맞서는 모두가 벌레떼의 분노를 느끼게 하겠습니다.
잘했다, 정신체!
내 적들을 멸하기 위해 오늘을 기다려왔다!
테란이 살아남지 못하게 해라...
세상에... 케리건, 저들이 너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그리고 케리건은 한 무리의 벌레떼를 거느리고 함대를 격파하며 레이너에게로 다가간다.
사라... 진짜로 너야?
최대한... 난 예전의 나와 많이 달라, 짐.
넌 여기 오지 말았어야 했어.
하지만 꿈에...
난 너가 아직 살아있는 꿈을 꾸었어...
어떻게인지... 너가 나를 부르고 있었어.
내가 그랬어.
번데기에 있는 동안, 본능적으로 너와 악투러스에게 텔레파시로 닿았지.
외관상으로는, 악투러스는 듀크를 여기로 보내 나를 되찾으려 했어.
하지만 그건 그때고, 짐. 이젠 난 저그 중 하나야.
그리고 난 지금 내가 좋아. 너는 이 느낌이 어떤지 상상도 못할거야.
.. 그래서? 이제 날 죽일거야, 자기야?
전적으로 내 권한이지. 하지만 넌 나에게 위협이 되지 못해, 짐.
현명해져봐. 당장 여기를 떠나고, 다시는 저그와 맞서려 하지마.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 같구나..
레이너 입장에서는 한 때 연인이였던 케리건이 저그가 되어 돌아왔다는 사실에 충격적이였을 것이다.
레이너의 심장을 이해해보자는 뜻에서 아래의 만화를 표현해봤다.
아무튼 하루 아침에 여친이 벌레가 되버린 레이너의 충격은 뒤로 해 두고,
케리건은 자신이 유충상태에서 깨어났지만 자신의 힘이 완벽하지 않음을 알았다.
그녀가 비록 벌레가 되었어도 아직 유령요원 상태가 유효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것이여서, 그녀의 힘을 제한하고 있는 유령요원 상태를 풀어낼 방법을 찾아내고 있었다.
나를 돌봐줘서 고마워, 정신체.
나는 나의 잠재능력에 완전히 접근할 수 없어. 그래서 난 테란 사이언스 베슬에 잠입하려고 해.
그곳에 잠입해서 그들이 포기했던 유령요원 계획의 비밀을 밝혀보고 싶은데.
그렇게만 된다면 과학자들이 내 정신에 가한 손상을 없앨 수 있을것 같아.
이리하여 케리건은 가장 큰 사이언스베슬인 아메리고 호에 침투하게 된다.
이 미션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케리건한테 사이오닉 스톰이 없다.
근데 이 미션을 깨고 나면 사이오닉 스톰이 생긴다(...)
정신체, 내가 찾던 기록을 찾아냈다. 여기 필요한 것이 다 있다.
위의 동영상은 아메리고 호 전투라는 영상으로, 케리건이 사이언스 베슬에 침입한 내용이 들어가있다.
.. 각설하고, 더욱 강력해져 돌아온 케리건은 프로토스와 대면한다.
프로토스 지휘관, 여기 온 것은 실수야.
너를 잘 알지, 저그의 여왕. 나는 기사단 태사다르다. 저그로부터 인류를 수호하던 너의 이기심없는 위업을 잘 기억하고 있다.
근데 현재 그 꼴은...? ㅋㅋ
어그로끌지마라, 기사단. 내 힘은 너보다 한 수 위다. 너의 기운은 전에 만났을 때보다 더 약해빠져있군.
어쩌면 지금 힘을 과시할 필요가 없는 것일지도 모르지.
뒤졌어 씨발
태사다르의 어그로에 넘어간 케리건은 분노하여 일무리의 벌레떼를 거느리고 프로토스 진지를 짓밟아버린다.
그리고 태사다르와 1:1 대면을 하는데...
환영이였다ㅋ
참을 수 없다.. 프로토스 겁쟁이! 태사다르는 내 분노를 영원히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케리건, 자스즈가 죽었다!
ㄱㅊㄱㅊ 다시 살아나겠지.
완전 뒤ㅣ졌다!
ㅇ??
자스즈란 가름 브루드를 통솔하는 정신체인데, 그가 소멸되었다고 다고쓰는 전한다.
원래 정신체는 아무리 큰 물리적인 데미지를 받아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소생한다.
하지만 그러한 정신체가 완전 뒤ㅣ졌다고 말하고 있으니 저그 사령부는 프로토스의 새로운 공격방법에 공황한다.
아무튼 자스즈가 죽었으므로, 그가 이끄는 가름 브루드는 혼란에 빠져 촛불집회를 열기에 이른다.
결국 케리건이 이 폭동을 진압한다.
정신체 자스즈가 죽어 초월체는 잠시 혼란상태에 이르렀지만, 정신을 차리고 프로토스를 초토화시킬 계획을 세운다.
나의 긴 침묵이 이제 꺠어졌고, 난 한번 더 완벽해졌다.
간사한 프로토스 새끼들은 감히 불사의 존재를 쓰러뜨렸다. 자스즈를 죽인 프로토스는 우리가 만났던 어떤 것과도 다르다.
이들 암흑 기사단이 발산하는 에너지는 나의 것과 굉장히 유사하며, 이러한 에너지를 통해 나에게 해를 끼친 것이다.
정신체 자스즈를 죽인 놈들은 다크템플러인데, 일베로 간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배경을 다 읽은 사람들이면
다크템플러들이 정신다발을 잘라내고 공허의 힘을 얻었다는 것에 대해 알 것이다.
그러나 이제 이새끼들은 좆됬다.
제라툴이 자스즈를 죽일때, 그의 정신이 나와 접촉했는데 그로 말미암아 나는 프로토스 고향 아이어의 위치를 알게 되었다.
나의 자식들아, 우리의 탐사는 마침내 끝났고, 이제 우리는 아이어를 직접 타격할 것이다..
초월체의 이러한 엄포처럼, 정신체 자스즈의 죽음이 저그 벌레떼가 아이어로 진군하기에 이르는 결과를 초래한다.
아무튼 저그 벌레떼가 아이어를 공격하기 전에, 다크 템플러들이 또 정신체를 죽일 수 있었으므로 이들부터 잡아내야 했다.
케리건은 함정을 설치하여 다크템플러들을 유도했고, 제라툴과 접촉하기에 이른다.
다시 한번, 너의 부하들을 학살하는 건 싫증나는데..
위대한 기사단은 그들의 틀림없는 용기가 퇴갤했나?
잘 말했다, 저그의 애첩.
우리가 그림자 뒤에서 널 공격하기는 하지만, 그게 우리가 빛으로 나올 용기가 없다는 것이 아님을 상기해둬라.
넌 이 공격을 단념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다크 템플러들은 저그 벌레떼의 공격에 자취를 감추었고, 저그 벌레떼들은 아이어를 공격하기에 이른다.
다음 편은 스타크래프트 캠페인-4 "아이어 전쟁" 에 대해 다룰 것이다.
자치령의 건국보다 재밌는 편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이번 편은 칼날여왕에 대해 다룬 것이여서 커다란 임팩트는 없었다.
BGM 출처 : http://bgm.heartbrea.kr/?963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