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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일이었다.

 

나에겐 여동생이 하나 있는데 이제 중2정도 될 때 쯤이었지.

 

그날 아버지가 어디서 골든리튼리버 한마리를 구해오셨다.  아직 작아서 마냥 기여워 해줬고 이름은 남순이라 지어줬다.

 

시간이 조금 흐르자 남순이가 진짜 좆나빨리 크더라. 어느새 내 동생 덩치만해졌다.

 

 

하루는 이상하게 동생이 엄마한테 계속 자기 팬티가 매일 젖어있다고 하소연을 하는 거야.

 

이유를 알아보니...

 

남순이 이 개새키가 새벽마다 자는 동생 팬티를 핥아대서 침으로 적시는 거였다.

 

그 손바닥만한 혀로;;

 

처음에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했으나,

 

이런게 날로 심해져서 동생이 거실에 누워서 티비를 볼때나, 앉아서 컴퓨터를 할 때나 계쏙 그 Y에 얼굴을 부비며 핥아대는 거야.

 

진짜 내가 보기에도 민망해서 인터넷 돌아다니며 이유를 알아보았지.

 

생각보다 이런류의 고민글이 상당히 많았고 전문적인 답변글도 꽤 있었어.

 

종합해본 결과,

 

여자 생리하는 시기랑 개가 발정나는 시기가 겹치면 그런 일이 종종 있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

 

게다가 개는 사람보다 후각이 수백배나 발달되어서....

 

정말 나도 어린나이라 충격을 꽤나 먹었다;;

 

 

 

그러다가 결국 일이 터져버렸어...

 

그날 동생이 밤늦게 학원끝나고 피곤해서 옷도 대충 벗고 지 방가서 곯아떨어졌나봐.

 

동생오니까 남순이 새키가 폴짝폴짝 뛰어댕기며 좋아하더라?

 

 

잠시후...

 

동생이 괴성을 지르길래 재빨리 방으로 가봤어...

 

가보니 동생은 침대 구석에 웅크려서 울고 있고

 

남순이가 침대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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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듯이 태연하게 이런 표정을 지으며 서있더라...?

 

동생에게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자고 있는데... 쟤가... 막 찔러넣었어...ㅠㅜ"

 

하면서 울더라...

 

 

 

나도 이제 심각성을 깨달아서 바로 목줄달고 집밖에 묶어놨다.

 

진짜 장난아니게 충격이었다...

 

 

결국 그날 아빠가 오셔서 바로 어디론가 데려가셨다.

 

아빠가 보신탕매니아인데;;

 

 

 

 

하여튼 그날 충격이 아직까지 가시지 않아 나는 개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좋지 못하다.

 

걷다보면 종종 여자가 큰 개를 하나 데리고 가는 걸 볼 수 있는데...

 

그러면 안되지만 그때마다...

 

혹시.. 저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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