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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케모노가타리
웹서핑하다가 우연히 들은 엔딩곡이 너무 좋아서 애니까지 찾아보게 되면서 보기 시작함.
샤프트 특유의 신박한 연출법이 긴 만담을 커버해준 게 참 절묘했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이 시리즈의 진면목인, '괴이'라는 상징적인 수단으로 인간의 내면에 관해 다루고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깊었다.
그냥 처음에는 딱 이런 느낌이었다고.
지금까지 애니화된 시리즈 중 연출이 제일 잘 뽑힌 거 같음.
2. 니세모노가타리
바케모노가타리에서 심심찮게 등장했던 주인공의 여동생들.
가짜이야기, 라는 제목에 걸맞은 '가짜'에 관련된 소재를 다뤘지.
가짜 정의, 가짜 여동생....
일단은 정말 많이 기대하고 보기 시작했는데, 그냥 떨떠름한 느낌으로 끝이 나더라.
뭐랄까, 주인공이 간지나게 한판 붙나 싶다가도, 그냥 봐주고 말고
뜬금 근친 루트로 가질 않나 ㅋㅋㅋ, 한 화 분량을 칫솔질로 끝내질 않나 ㅋㅋㅋ
그냥 지금까지 애니화된 것중에선 제일 노잼이었던 거 같다.
시노부와 아라라기의 화해, 카이키와 같은 기타 다른 인물들의 등장과 떡밥 뿌리기 같은
전개상의 의미 밖에는 없을 그냥 그럴 듯한...
그래도 마지막 아라라기와 카게누이와의 담판은 좀 감동이었다.
3. 네코모노가타리 - 흑
하네카와 츠바사의 바케모노가타리가 시작되기 전의 이야기.
즉, 아라라기가 흡혈귀가 된 시점과 바케모노가타리 사이의 이야기.
음... 나름 재미있게 몰입하면서 봤던 시리즈다.
인상 깊은 장명을 꼽으라면, 오시노가 아라라기한테 고양이 괴이담을 들려줄때 "사실 청년에게는 고양이 귀신이 들러붙지 않았었다" 라고 했던 대목(이때 개소름)
또 아라라기의 클로징 멘트가 그렇게 기억에 남더라.
이때 나왔던 브금 개좋았는데 구할 수가 없노 ㅠㅠ
4. 네코모노가타리 - 백
그동안 깔끔하게 해결되지 않았던 하네카와의 고양이 괴이 떡밥이 말끔히 해결 된 시리즈.
그래서 그런지 세컨드 시즌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다고 느꼈다.
하네카와가 자신의 거부하고 싶은 감정을 괴이의 형태로 자신과 분리시켜왔다는 것을 깨닫고,
그런 악감정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으로 사건 해결, 이라... 작가 새끼 참 맘에 드네.
제일 인상깊었던 장면은 역시 갓라라기 등장 아니겠노!!
5. 카부키모노가타리
제일 재미있었던 시리즈가 네코 백이었다면, 이건 가장 여운이 길게 남은 작품...
난 왜 오니모노가타리보다 이게 더 감동적이었을까...
여튼, 내 어휘력이 존나 후달려서, 이건 진짜 뭐라고 말을 못하겠다.
시노부와 아라라기와의 인연의 의미가 드러났던 거 같고,
자신이 살려낸 다른 루트의 하치쿠지가 행복할 수 있도록 세계를 구하겠다는 갓라라기의 결심 시바 ㅠㅠ
6. 오토리모노가타리
오프닝 연출에서 한번 지리고, 나데코 통수에 한번 더 지리고..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에서의 만담이 가장 어려웠다. 어여쁜 소녀의 마음도 이해 못하는 빠가새끼 ㅍㅌㅊ?
그런데 사실 좀 실망한 점이, 나름 노림수라고 넣은 거 같은 작가의 트릭이 그다지 "와 쩌네" 하는 정도는 아니었고
그냥 그랬구나 싶은 정도였다는 거...
과연 이 큰 스케일의 사건을 누가 어떻게 해결할지 참 기대하게 만들었지.
바케, 키즈모노가타리 말고는 소설로 안 읽었거든 ㅇㅇ
7. 오니모노가타리
이것은 시노부의 이야기이다. 라고 해놓고선 마요이 성불로 마무리해버리는 통수에 당해부러 ㅠㅠ
시노부의 과거 이야기, 레전드 급 '3로리 키스신'이라는 중범죄, 하치쿠지 마요이와의 이별.
이렇게 세 가지를 뽑아놓고 볼 수 있겠는데, 그냥 느낀 점은... 하치쿠지 성불할 때 가슴 좀 먹먹하고 말더라.
이상하게 감정이입이 안 돼.
시노부 과거 이야기가 얼마나 큰 의의를 가지고 있는 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고,..
이걸 카부키 보고 바로 봤으면 감동이었을까?
8. 코이모노가타리
충격적인 오프닝 연출과 카이키 성우의 노래 실력이 아직도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래도 나름 만족하면서 봤던 코이모노가타리다.
서술자가 카이키이길래 좀 당황했는데, 좀 보다 보니까 카이키 식 서술이 존나 매력있어서 점점 몰입하게 되더라.
원래는 악역으로 등장했던 카이키가 센조가하라의 부탁을 받고 나데코의 통수를 갈기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카이키의 숨겨져 있던 면모... 이게 이번 이야기의 진면목이 아니었을까 싶네.
아무튼 다음 이야기인 하나모노가타리나 다른 이야기들도 어서 애니화 되었으면 한다.
키즈는 물 건너 간 거 같고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