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들아 오늘도 불철주야 인생낭비하느라 고생한다.

오늘의 정보글에서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서강학파에 대해서 알아보자.

단순히 경제얘기만이 아니고 듣다보면 우리나라 역사, 대학, 경제성장과도 이어지고

자연스레 가카 얘기도 나와서 재밌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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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학파라고 하면 정확한 정보를 알고있는 사람보다는

뜬소문이나 오해, 부정확한 정보를 갖고있는 사람이 많더라구.

팩트로 조지는 일게이들이 이것을 용납할순 없겠지.

자세히 한번 아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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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게이들도 아주 잘 알고있다시피 박정희 정권은 강력한 성장주도 정책으로 한국의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끌었지.

서강학파란 쉽게 말해서 

박정희 정부시절  서강대교수를 하던, 이승훈 , 김만제, 남덕우 교수등등이 정부의 각료로

대거 기용되고 이러한 정책을 학문적으로 뒷받침하면서 생기게 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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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서강학파라는 용어에는 오해가 조금 있어 그중 첫째가

1. 서강학파는 지금의 서강대와 관련이 없다. 

는 주장이지.

이 주장의 참거짓을 한번 따져보자고.


서강학파중에서도 재무부장관(1969~74)을 역임하고 총리를 지낸 남덕우 총리가 가장 유명해.

이때 남덕우 총리의 제자들도 많이 입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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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우 총리는 참고로 작년에 별세하셨지

명복빌자 게이들아

김만제 전총리의 회고록을 보면 남덕우 총리가 GDP개념과 초과물과수준을 박정희대통령에게

설명하고 신년 경제계획을 짜자 박정희대통령이 그 깔끔한 설명에 감명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와.

그렇다면 왜 남덕우 총리는 하필이면 서울대도 아니고 서강대 교수들을 썼을까?

이질문은 서강대의 설립연원에서 찾아야돼. 1960년에 설립될당시

서강대는 미국 위스콘신 예수회관구에서 직접운용했어.

따라서 상대적으로 재정이 매우풍부해서 경쟁대학에 비해 교수봉급을 3배로 주었다고함

요즘으로 치면 1억연봉줄거 3억준다는데 당연히 엑윽엑엑하고 가겠지??

또 서강대가 이렇게 미국과의 커넥션이 좋았기때문에 최신경제학의 수입에 친화적이었어.

당시 다른 한국대학들의 경제학은 수식이나 수리경제학은 커녕 원시적인 수준에서 못벘어나고 있었을때

무려 컴퓨터로 모델링하고 경제모델을 세워서 시뮬레이션해보았다고해.

당시 미국경제학박사를 받은 한국인이 몇명없었는데 이러한 이유때문에 서강대로 미국박사가 대부분몰려

정책수립과정에서 과학적이고 계획적인 지향을 갖던 박정희정부로서는 서강학파말고 선택지가 없을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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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서강학파 얘기나오면 항상 나오는 주장이

2. 서강학파에는 서강대출신은 한명없고 다 서울대출신이다 라는 주장이야.

하지만 일단 대표적인 서강학파인 남덕우총리는 국민대를 졸업했고

이승윤, 김만제 교수등등은 위스콘신대, 오클라호마대, 덴버대 출신 등

외국대학이 더 많았어. 서울대출신은 오히려 소수로 치이지.

그러니 서울대출신이 전부다~라는 주장은 거짓이겠지??

한가지 더 중요한 점은 오히려 서강대출신 서강학파 교수가 있는게 더 이상하다는 거야.

서강대 설립이 1960년인데, 1960년대 후반에 각료로 입각하려면

아무리 1회졸업생이 날고기어봤자 29살인데 말이 안되는것이지

29이면 군 제대하고 끼릭끼릭하다보면 잘해봤자 미국박사 1~2년찬데 어째 교수가되냐


이렇게 서강학파에 대해서 좀 더 정확히 알아봤는데 

사실 서강학파라는 용어는, 미국의 경제학파와 달리 어떠한 뚜렷한

이론적 지향이나 합일점을 가지고있는것은 아냐.

지난 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김종인 전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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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적 실체로서의 서강학파는 없다"라고 말했어.

뚜렷한 색깔을 가진 school로서의 학파가 아니라

단지 한 학교에서 워낙 관료진출이 많으니까 언론이 붙인 이름이지.

서울대의 학현학파도 이와다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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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에서의 학파라면

크게 대공황이전의 시장작동의 완벽성과 인간합리성을 강조한

고전학파와, 공황이후 케인즈가 창시한 정부기능을 강조하는 케인즈학파가 있어

흔히 saltwater, freshwater economist로 불리지.

이러한 흐름들은 1970년대 오일쇼크 등을 거치며

신고전학파, 네오케인지언, RBC경기변동이론을 낳으며 다채롭게 변모해.

사실 우리나라 대학들의 교수들은 이러한 여러흐름들을 다양하게 수용했지만

아직까지는 새로운 학파를 창시하거나 흐름을 주도할만한 업적을 쌓지못한게 사실이랑게.

현실이 그래.

하지만 여담입니다만 미국에서조차 이러한 학파들이 요즘 흔들리고있어.

08금융위기위후, 신고전학파와 네오케인지언들이 자신들이 모두 틀렸다는것을 절감하게 되고

금융부분을 거시경제학으로 통합하지못한것에 대해 한탄하고 절망하고 있어.

행동경제학이 뜨는것도 그러한 이유에서이지. 니들도 행동경제학 한번씩 들어봤제라.

노벨 Laureate인 폴크루그먼은 거시경제학은 아무 쓸모가 없다라고까지말했으며

FRB의장이었던 그린스펀은 자신의 지적체계가 모두 붕괴되었다고 말했어. 한마디로 좆된거야.

한국의 대학 경제학과 교수들은 신고전학파, 케인즈주의, RBC 등등 많은 흐름이 뒤섞여있습니다.

모두 미국의 주류경제학을 따르고있는것이야.

서강학파라고 따로 특별한 학문적 이론이 있을리가... 미국의 최신이론을 수입해서

최대한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보탬이 되게 GDP, 물가수준 , 인플레, 통화정책을 도입한것이지.

그게 효과적이고 성공했다는게 아주 중요한것이지만





3. 그렇다면 서강학파는 요즘 어디서 뭐하고 있나? 솔까 현실에 영향없지않나?

아냐 서강학파의 영향은 아직도 살아있어.

일단 입각경험을 가진 교수님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며 현실과 이론을 접목해서 배울수있었고

서강대의 지금으로의 명성상승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학문적인 지향과 분위기를 갖추는데 영향을 미쳤을거야.

이때의 교수들이 가르친 후학들이 가르친 제자들은 무럭무럭자라서 오늘에 이르고 나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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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경제싱크탱크 국가미래연구원 수장으로 경제정책을 뒷받침한바있고 

요즘 한국은행 총재설이 나오는 김광두교수,

국토연구원장으로 임명된 김경환교수

현재 산업은행금융지주회장인 홍기택교수

국내 최고의 실물경기변동이론 권위자인 조장옥교수

등등이 현대 한국 박근혜정부에서 기여하고있지...

여담으로 서강대00학번중에 아이비리그중 하나인 유펜경제학과 조교수에 작년에 임용된 사람이있어.

한국인 출신 경제학자들중에 역대급으로 길이남을 퍼포먼스라고 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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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글을 통해서 일게이들이 서강학파에 대해서 제대로 알게됫으면 난 더이상바랄것이 없어

우리도 힘내서 국가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도록하자 게이들아.

나는 이미 늦은것같지만.


세줄요약

1.서강학파는 근대한국경제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2.그런데 몇가지 오해가있다.

3.서강학파의 영향은 지금도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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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거 비슷한 글 오르비에 잇는데 펌아니다 내가 쓴거 저격 ㄴ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