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바하다가 그릇이 깨져서 손가락 한쪽은 ㅁㅈㅎ당하고 한쪽은 심하게 베여서

119전화했ㄴ더니 왠 손베인걸론 가까운 병원 가보시라면서 거부당하고

택시타러갔는데 택시줄은 무지긴데 버스는 바로오는거 보이길래 어쩔수없이 버스탔다...

근데 좌석이 아예 꽉차있더라

내손에는 꽁꽁싸매도 피계속나고 버스바닥에 뚝뚝 피 떨어져서 그냥 입고있던 와이셔츠로 닦고 그 셔츠벗고왔다

근데 뭐가 서러운지아냐? 버스 모든사람들이 나 쳐다보고있었는데 한손으로 지탱하면서 버스바닥에 내 옷으로ㄱ피닦고 있는데도

솔직히 이정도면 교통약자아니냐? 진짜 단한사람도 자리 안비켜주더라 젊은 할머니,할아버지들은 내가 앞에있으니까 갑자기 자는척하시더라

난 7살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양보하면서 살았다 양심다걸고 진심으로

학생새끼나 젊은새끼들은 다 내가 쳐다보면 다시 폰보고있고

나 오늘부터 110살쳐먹은 할머니 할아버지, 임산부가 타도 절대 자리 안비켜줄라고한다

이렇게 이기적인 나란줄 몰랐다

결국 병원가보니 손가락 6바늘 꼬맸다 반짤렸다더라



요약

1 손 ㅁㅈㅎ 졸라심하게 당하고 피흐르는거도 다 닦아가면서 만차인 버스탔음

2 진짜 심했는데도 아무도 안비켜주더라 자리

3 나 이제부터 이기적이게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