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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솔직히 일본이 한국보다 좋은점이 많긴 한데


너무 기죽진 마라. 한국이 확실히 농업국가여서 그런지 농기구 하나는 일본보다 개ㅆㅅㅌㅊ였다.


일제시대때 일본에서 일본식 농기구와 농사법을 한국에 적용시키려다가, 오히려 일본 농업학자들이


국뽕을 한사발 들이키고 한국 농기구를 존나게 찬양했을 정도니까.





비교 들어간다.










1. 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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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강부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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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호미.





일본 호미라고 하면 강부호미다..


호미는 아예 풀뿌리 자체를 들어내거나 무언가 모종을 심을때,


그리고 흙을 긁어모으는 용도까지 추가한것이다.


문제는 일본 호미는 내구도가 워낙 약하고 또 너무 예리해서


흙바닥에 뒹굴기에는 너무 약했다.


일본 농업학자들이 국뽕쳐마신 이유가 바로 이 호미때문이라고 봐도 좋다.










2. 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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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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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괭이. 


이번에도 역시나 내구도와 디자인 문제임.


한국의 괭이는 대체적으로 뾰족했다. 반면 일본은 평평하지.


이건 솔직히 한국과 일본의 기후가 달라서 생긴거다. 일본의 땅은 습해서 괭이가 잘 들지만


비교적 건조한 한국에서 일본 괭이를 썼다가는 괭이자루 ㅁㅈㅎ당함.


한국의 괭이는 씨발 불날때 집 헐어낼때도, 토벽 헐어낼때도 썼으니까....


사각 괭이는 일본에서 들여온것이라 보면 된다.








3. 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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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왜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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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낫.




진짜 이건 비교가 안 되는게, 일본의 왜낫은 풀베기용이었다면


조선낫은 내구도가 존나 ㅆㅅㅌㅊ라 엔간한 잡목까지 다 베어버림.


왜낫으로 그런짓 했다가는 날 이빨 다 나간다.


조선낫은 닳기는 하지만 날이 휘어지거나 이빨이 빠지진 않음.


게다가 조선낫의 형태는 베기에 더 알맞은 형태였고, 내구도가 ㅆㅅㅌㅊ인 이유는


저기 보이는 낫공치(낫목과 낫자루 사이에 박은 동그란 쇠) 때문임.


일본의 어떤 중년 MC가 한국에 와서 한 여행 프로그램에서 


'나무하러 간다'면서 저 조선낫을 들고가는걸 보고 의아해했는데


그 한국 할아버지가 저걸로 엔간한 잡목 다 베어버리는거 보고 경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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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제시대 일본의 농업학자들이 한국 농기구에 질질 싼 두번째 이유다.













4. 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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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도끼다. 위에꺼는 '마사카리'라고 해서 벌목용 도끼, 밑은 장작팰때의 도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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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비가 들고있는게 진짜 조선시대때 썼던 도끼와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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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들여온 도끼는 날이 좁다. 생산성 문제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조선조 초기, 도끼를 무기로 썼던 개념때문인지


(조선초에는 창보단 오히려 도끼를 더 전투용으로 애용했다. 물론 리치 문제때문에 바뀌었지만)


살상을 충분히 할 수 있을 정도로 저렇게 크고 두껍게 만들었다.


그래서 날이 짧은 손도끼가 주로 쓰였고, 일본 도끼처럼 날이 긴 것은 찾기 힘들었다.


날 좁은 왜도끼가 들여온것은 18세기, 왜관을 수리하면서부터라고 한다.











5. 한국의 농기구가 일본의 농기구보다 좋은 이유.




- 위에서 말한대로 한국의 지대는 좀더 건조하고 땅이 일본보다 잘 얼어붙어서


- 한국의 기구들은 전통적으로 다용도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서


- 한국에서 나는 철과 일본에서 나는 철의 질 차이. 

  (일본도가 접철 방식으로 칼을 만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일본이 예리함을 중시한다면 한국은 내구도를 중시하기 때문









한줄요약


- 농기구 하나는 일본을 능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