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전통무기 중에는 외국에서도 주목하는 존재가 있다. 다름 아닌 거북선과 화차다. (여기서 거북선은 내가 소개했지 이미)거북선은 이미 1880년대부터 관심을 모아왔지만 화차는 지난 10년 사이에 갑작스럽게 국제적으로 유명해졌다. 화차는 지난 10여년 사이 외국에서 제작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II] 확장팩’이나 [문명 5]등 역사 관련 게임에서 한국의 단골무기처럼 등장한다. 게임으로 먼저 세계에 그 존재를 알린 우리나라의 화차는 지난 2002년과 2008년 임진왜란을 다룬 영국의 책에 정식으로 소개되면서 지명도가 더욱 높아졌다.



또한 사무라이 연구가로 유명한 영국의 스테핀 턴불이 쓴 [사무라이의 침략, 한일전쟁 1592-1598](Samurai Invasion: Japan‘s Korean War 1592-1598)에는 화차의 그림과 복원 모형이 수록되어 있다. 이때부터는 게임뿐만 아니라 외국의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에도 우리나라의 화차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2008년 10월의 미국의 다큐전문채널인 디스커버리의 [미스버스터] 프로그램에 화차가 깜짝 등장해 한국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지.




다큐 속에서 제작진이 직접 복원 제작한 화차에 실린 신기전 100발은 약 500야드 거리를 날아가는데 성공했다. 스티로폼으로 만든 사람 모형 전부에 명중탄을 날리는 데는 실패했지만, 신기전이 일정한 탄착군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여줘 병력이 밀집되어 있다면 충분히 타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디스커버리 채널뿐만 아니라 역사와 군사 다큐를 다수 방영하는 히스토리 채널에서도 15세기 한국의 화차를 등장시킨 일이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재현한 조선시대 화차에서 발사한 신기전도 500야드를 너끈히 날아가 가상 표적인 풍선과 수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이것만 봐도 조선시대무기인 화차나 신기전이 그때당시에 얼마나 강력한 최첨단무기였는지를 입증해주는 증거가됨.

한마디로 쪽바리새끼들 화차한방이면 대갈통 뚜들겨부술수있다 이말이제.



신기전 화차는 길이 2.31m, 폭 0.734m의 수레 위에 일종의 소형 로켓에 해당하는 길이 1.455m의 중신기전 100발을 탑재ㆍ발사할 수 있도록 만든 무기다. 신기전 화차는 로켓 여러 발을 발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연장로켓의 원조 격에 해당하는 무기라고 할 수 있다.



니들 신기전 봤지,

거기서 불붙여서 화살 대포처럼쏴대는게 화차다 알간?



신기전 화차는 1451년을 전후한 시기에 세종의 아들인 문종이 개발했다. 역시 피는못속인다는 생각을함. 신기전 화차는 수레의 밑바닥이 바퀴보다 더 위에 있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어 발사 각도 조절이 비교적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수레 바퀴의 축 위에 바로 바닥이 위치한 일반적인 수레라면 약 20도 이하의 발사 각도만 나오지만, 문종이 개발한 신기전 화차는 수평사격인 0도부터 사거리를 최대한 연장할 수 있는 최대 43도까지의 사격각도의 조절 범위가 크다. 현대의 로켓과 달리 자체적인 제어장비가 없는 전근대 로켓들은 발사 각도와 화약의 양으로 사거리를 조절할 수밖에 없다. 발사 각도 조절이 자유롭다는 것은 그만큼 신기전 화차가 로켓 운용에 적합하게 설계가 되어 있다는 뜻이제.



이에 비해 중국 명나라의 유사한 무기인 가화전차나 화궤공적차 등은 기록이 매우 부실한 편이다. 가화전차나 화궤공적차는 1300년대 말에 출간되었다는 [화룡경]에 실려 있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세월이 흐르면서 내용이 많이 보충되어 현재 전해오는 본문과 그림이 정확히 언제 것인지 불명확한 점이 많다. 우리나라 신기전 화차와 선후관계를 명확하게 따지기에는 애매하다는 뜻이다. 1621년에 완성된 중국의 무비지에는 가화전차나 화궤공적차의 그림과 설명이 확실하게 실려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조선의 [국조오례의서례]보다 147년이나 늦게 만들어졌을 뿐만 구조에 대한 설명도 빈약하고 규격도 구체적으로 적혀 있지 않다. 



화차는 명나라의 것을 뛰어넘은 조선시대 화학무기란거지 ㅍㅌㅊ지 않盧?





외국의 다큐에서 수레 위에서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동아시아권 무기를 소개하면서 주로 한국의 신기전 화차의 기록과 그림을 참조하는 것도 그만큼 기록이 충실하고 시대도 앞서기 때문이다. 정리하자면 중국에서 수레에 탑재해 로켓을 발사하는 무기를 우리나라보다 먼저 개발했을 개연성은 높지만 선후관계를 명확하게 단정할 만큼 중국측 기록이 명확하지 않다. 나아가 우리나라의 신기전 화차와 완전히 동일한 무기는 중국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도 중요하다. 특히 가화전차, 화궤공적차를 비롯한 중국의 유사 무기들은 대략 0~20도 정도의 사격만 가능해 발사 각도 조절 능력 면에서 신기전 화차보다 성능이 다소 떨어진다.



17세기 초의 기록을 기준으로 신기전 화차의 주력 로켓인 중신기전에는 추진체용 화약 2냥(약 75~80.24g)과 폭발용 화약 1돈(약3.75~4.12g)이 들어간다. 이에 비해 같은 시기 총통 화차에 탑재한 주차총통 1문의 발사에는 단지 2돈(약7.5~8.24g)의 화약만 필요하다. 이보다 앞선 임진왜란 때 화차에서 주로 사용한 승자총통 1문의 발사에 필요한 화약은 1냥(37.5~40.12g)이다. 조선 후기의 화차에서 주로 사용한 조총 1정의 발사에 필요한 화약은 2~3돈(약 7.5~12.036g)이다. 어느 경우라도 신기전 화차 발사에 필요한 화약량이 총통 화차 계열 발사에 필요한 화약량보다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근데 내가보고 존나개쩔었던게 하나 있었지.


바로 "최대 600발 발사, 총통 화차의 탄막 사격" 이거임.




유성룡 화차나 망암 화차처럼 승자총통을 탑재하는 총통 화차들은 동시에 발사할 수 있는 탄환이 압도적으로 많다. ‘화포식언해’에 따르면 승자총통은 철환, 즉 철로 된 탄환 15발을 동시에 발사할 수 있다. 40문의 승자총통을 탑재하는 변이중 화차라면 화차 1대가 연속 발사할 수 있는 탄환의 숫자는 600발에 달한다. 이 정도 위력이라면 정확도에 상관없이 탄환으로 일정 공간에 벽을 치는 일종의 탄막 사격(barrage fire)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화차, 다연장로켓, 기관총의 뿌리



이러한 오르간 건은 우리나라 총통 화차가 똑같지는 않아도 유사한 점이 많다. 유럽의 오르간 건은 폭넓게 보급되지는 않았지만 1800년대까지 꾸준히 사용되었다. 당시 대포는 기본적으로 폭발하지 않는 고체탄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사람을 공격하는 데는 대포보다는 오르간 건이 상대적으로 더 효율이 높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오르간 건은 사람을 공격하는 대인(Anti-Personal) 사격에 특화된 화약무기라고 할 수 있고, 총통 화차도 마찬가지다.





세줄요약


1.화차는

2.일본쪽바리새끼들을

3.민주화시키는좋은무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