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입대할 게이들이나 관심있는 게이들을 위해 맹호부대에 대해 아는대로 적어보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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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있는 호랑이 마크가 맹호부대 마크다. 마크 ㅅㅌㅊ?

 

맹호부대는 우리나라 제 7 기동군단 산하의 기계화 보병 사단으로써 간단히 맹호부대에 대한 굵직한 역사들을 적어보자면

- 우리나라 최초의 기계화 보병 사단

- 국내 전투력 0순위(지금은 20사에 밀리는 것 같더라)

- 월남 참전부대

- 고 강재구 소령 출신부대(제1기계화 보병 여단 - 우리 국군의 모체부대이기도 하지)

- 삼청교육대 운영

- 6.25시 가장 잘싸운 Top 5

- 국내 유일하게 사단 번호가 없다. 그냥 맹호부대 혹은 수기사다.

 

위에 있는 것들로만 봐도 네임드 냄새가 솔솔 풍기지?

최근 진짜사나이에 나오는 수방사와 맹호부대(수기사)이름이 비슷해서 훈련소 퇴소하면서 수기사 발령받는 놈들은 신나하기도 하는데 큰 착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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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부대는 뭘하는 부대인지부터 알아보자

맹호부대의 전쟁 시 임무는 '북진' 이다. 맹호부대와 20사단이 편제되어 있는 7군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격'만을 임무로 부여받은 군단이다.

정은이 심장이 좀 쫄깃해 지盧?

바로 이승만 대통령의 북진통일을 실행할 주력부대다.

7군단의 맹호부대와 20사단이 압도적인 국내 전투력 1,2순위인 이유지.(3순위 이하와 넘사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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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진'을 임무로 부여받은 부대라서 맹호부대의 훈련은 당연 '공격'이다. 방어는 없다.

맹호부대에 가게되면 훈련은 간단히 두가지일거야. 공격과 전투력을 최대한 보존하며 숨는것.

왜 숨냐고? 전쟁 발발시 전방 부대들이 열심히 시간을 벌어주는 동안 맹호부대는 무조건 빠르게 부대를 버리고 집결지에 집결 후 

정은이 잡고 설주 테이프 수거하러 북진을 한다.

잘 이해가 안되는 게이들을 위해 스타식으로 설명해주자면 전쟁 나자마자 본진 버리고 바로 앞마당에 전력을 모두 모은 후 20사단한테 ㄱㄱ 12시 한다음 밀고 올라가는거지.

 

그냥 올라가면 심심하니 아마 기갑가도 불러주며 올라가겠지 . [ 가자 가자 전차여 무한궤도 전차여- 사나이 태어나서 두번죽느냐~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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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호부대는 전통적으로 2000년 이전까지는 전군 사고율 1위등 온갖 악명을 떨쳤다. 지금은 많이 좋아진 모양이지만 그래도 좋아지면 얼마나 좋아지겠盧?

다들 자기나온 부대가 제일 힘들었다고 생각하겠지만 일단 다치거나 자살하거나 등등 온갖 사고는 다 이부대가 냈다고 보면됨.

여기에 대한 이유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내가 보기엔 두가지가 유력하다.

1. 월남참전 2. 삼청교육대

 

게이들 모두 알다시피 맹호부대는 월남파병을 가면서 상당한 부대 전투원이 월남으로 빠져나갔어. 지금 게이들 먹여살리느라 고생하신거지.

문제는 부대에서 이렇게 대규모로 인원이 빠져나가면 보충을 해야 하지 않겠盧?

신병을 그렇게 받을수가 없으니 당연히 타부대에 보충병을 요청했지. 그럼 타부대 입장에서 '아 그래 월남 가느라 고생이 많네요. 우리 부대 ㅆㅅㅌㅊ 애들 보내줄께요' 하겠盧?

 

당연아니지. 전국 각 부대에서 문제 일으키거나 사고뭉치였던 인원을 싹싹 모아서 맹호부대 보충병으로 보냈다.

 

이런 전력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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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아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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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말썽꾼들만 모였는데 부대가 어찌되겠盧? 당연 구타/군기/가혹행위가 꽃을 피웠겠지?

 

이와중에 전두환장군이 삼청교육대 운용을 명하는 바람에 몸에 산수화 그린 게이들을 잡아모아 정신개조를 시키는 역할을 했지.

저 위에서 설명한대로 월남참전에 각 부대 문제병들만 모아놓은 부대에서 운용하는 삼청교육대....상상이 가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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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이런것들을 거치고, 게다가 기계화 보병 사단의 특성상 중장비와 위험한 장비들이 많이 있는 관계로 군기가 있을 수 밖에 없었겠지.

고로 2000년 전까진 맹호부대 배치를 받으면 일단 군생활은 제대로 파란만장했을거야.

 

나름 네임드인만큼 부대원들은 자부심은 상당한 수준이고 역사가 있는만큼 부대 고유의 군가들도 있고 (맹호는 간다) '맹호' 라는 경례구호를 쓴다.

 

이 '맹호' 경례 구호가 참 지랄맞은데 발음 그대로 경례를 대리면 정말 맹한 느낌이 나기에 잠이 찰수록 구호가 조금씩 달라진다.

실제 구호만 들어봐도 짬이 어느정돈지 감이 올정도.

신병은 '맹호',

일병정도 되면 '맹' 이 약간 약해지면서 호에 강세를 둔 '멩호'.

상병 넘어가면 그나마 있던 '멩'도 슬슬 묵음이 되어가며 '아호' '맹포' 등 온갖 이상한 구호로 바뀐다.

병장이 되고나면 맹은 아예 사라지고 '호!' 가 되어버리지. 이렇게 경례 때리는 놈들은 거의 다 상병 말호봉에서 병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단 맹호부대에 배치받게 되면 군생활은 정말 재미있을거야. 온갖 기동훈련/합동훈련에 전투장비지휘검열등. 영화에서 보던 장면들 거의 다 실제 라이브로 볼 수 있을거다. 기본적으로 볼 수 있는 전투차량들은

 

일단 전차 K1A1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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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부대의 천적은 뭐다? 전투헬기겠지? 그럼 전투헬기를 잡아줄 방공포가 필요하겠지?

 

그래서 이렇게 한국형 자주발칸포가 같이 다녀준다. 야간 발칸 사격하는걸 보면 지리지. 오죽하면 불의 신인 발칸의 이름을 자주포에 붙였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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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연히 자주포를 빼놓을 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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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멋있는건 순간이고 이후에 처절한 정비와 닦고 조이는 일이 남는다. 아래 사진처럼 장갑차 도하훈련 한번 했다하면 전부 분해해서 닦아야 하지.

빌어먹을 대우 장갑차 배수펌프 성능 지랄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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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루는 전투장비 자체가 일단 위험하기도 하고 장갑차/전차등 오르내리면서 고참/간부들이 손잡이 잡고 천천히 오르내리게 놔둘리가 없지?

매번 뛰어내리고 뛰어오르다 보면 나중에 제대하고 나면 무릎 허리가 성치 않지.

항상 닦고 조이고 기름치며 살아야 하니 기름때 손에서 지워질날이 없고 신나로 씻어내다 보면 손은 거북이 등짝이 되고, 전차/장갑차등 모두 쇳덩이기 때문에 여름엔 오븐이요 겨울엔 냉동고이기도 하기에 편한 군생활은 절대 아닐거다.

 

뭐 그래도 제대하고 나면 뻥 좀 보태서 허풍칠만한 추억은 꽤 많이 생기긴 하겠지.

 

3줄 요약하자면

1. 맹호부대 임무 북진통일

2. 전투력 ㅆㅅㅌㅊ

3. 예전엔 사고 많았으나 지금은 괜찮슴

 

첨써보는 글인데 어렵네. 정보 게이들 정말 고생 많구나.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