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 일게이들이여?
내가 오늘 일베에 처음들어와서 싸는 글이니깐 잘 읽어주기 바란다.
이 설계도가 보이능가? 언틋보면 땅크같아 보이겠지만
군대다녀오면 아는 장갑차다.
장갑차하면
이런 장갑차가 생각날듯 하다능
자 여기서 장갑차에 대해서 설명해주겠다.
일단 장갑차는 APC(보병수송차량), IFV(보병전투차량)으로 크게 나뉘어져있다.
(ps. AIFV라고 보병수송차량과 보병전투차량이 반반인 장갑차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미국의 M113, 우리나라의 K200이 있다.)
참고로 소련은 최초의 IFV를 만든 국가이다.
(BMP-3도 소련에서 개발됫다)
일단 이 녀석의 탄생배경을 말하자면
소련 육군과 공수부대(VDV)가 수륙양용이 가능하고 공수가 가능하고
대전차능력과 대보병능력을 갖춘 경전차를 원했는데
그리하여 Obiekt 685(시제차 685) 수륙양용 경전차를 개량해 만든 장갑차가 이 BMP-3다.
(똑똑한 밀게이들은 알겟지?)
이 자식은 승무원3명과 완전무장병력 10명을 태우는데
참고로 말하자면 러시아군은 군장이 없다.
왜냐고? 분대당 BMP, BMD 시리즈 장갑차들이 한대씩 따라다녀서 장갑차에 군장을 다 넣는다.
(우리나라 군인들은 러시아 군인들이 부러울거다 ㅋㅋㅋㅋ)
자 이 자식의 (안습) 방호력을 보자면 차체는 알류미늄 합금으로 장갑두께는 10~45mm이다.
차체정면은 50mm 균질 압연 강판(걍 존나 딴딴한 장갑이라 생각함 됨)으로 40mm이하의 탄을 막아낼수 있다.
자 이게 뭐가 안습이냐면 후방이나 측면에 장갑이 얇다.
모든 전차나 장갑차가 그렇지만 예는 그러면 안되는 이유가 있다.
이게 BMP-3의 단면도인데 스방 엔진이 후방에 있어서 중기관총이나 유탄이 후방에 맞으면
그렇다 저렇게 불타버리는것이다.
(사진의 타는 장갑차는 M2브래들리라곤 말 못.... )
자 그럼 무장을 보자(BMP-3의 자랑은 무장이다)
이 녀석 설계가 수륙양용 경전차를 바탕으로 한 말을 기억하는가?
그렇다 그래서 이 자식은 무장이 경전차 수준이다.
일단 2A40 100mm 저압포와 2A42 30mm 기관포(이 기관포는 위에 사진에 나오는 하보크라는 공격헬기에도 달린다.)
PKT 기관총 3정, 9K116 대전차미사일 6발
3연장 연막탄 발사기가 2정있다.
자 이정도면 대보병전에서는 이 녀석은 말그대로
보!병! 숙!청! 을 시전하는거다 .
이 녀석은 거기에 최대사정거리가 10km가 된다.( xk2전차 최대사정거리가 9km이다.)
이 녀석은 거기에 스피드가 죽여준다.
장갑이 들 써서 무게가 잘안가니 최대 시속 70km가 나가는 무서운 놈이다.(참고로 18.7t이다)
그리고 그 속도로 600km를 거뜬히 다닌다.( k1전차가 550km이다.)
PT-76이라는 수륙양용 경전차의 워터제트를 착용해 시속 11Km의 속도로 수상도하가 가능하다.
엔진은 500마력의 UTD-29M(10기통 수랭식 디젤엔진)을 쓰고
변속기가 자동이다!!
이 녀석은 시스템이 거의 다 자동이여서 차내에서 게임하듯이 조종할수있다.
이 녀석의 동생뻘로 BMD-4라는 공수장갑차가 있다.
자 이제 총 정리를 하겠다.
방호력은 안습이고 무장이 죽여주고 기동성 죽여주고 승차감 죽여주는 녀석이다.(그래서 승무원죽여주고)
참고로 불곰사업덕분에 이 녀석이 지금 동부전선 기갑부대에 63대가 현역으로 운용중이다.
이로써 필력 고자의 첫 글을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