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안경관련해서 몇 줄 적었는데 일베가서 말했던대로 2편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음
시작하기전에 몇몇 병신새끼들이 안경가격 어쩐다 사기꾼이다 지랄 발광을 떠는데 ㅋㅋ
내가할말은 한가지다 ㅋㅋ 꼬우면 니가 안경을 직접 만들던지 구해오던지 아니면 쳐쓰지말던지
어차피 말도안되는 가격을 책정하는 순간 안경뿐만이 아니라 모든 업종은 망하게되어있어 ㅋㅋ
소비자들이 알아서 외면하거든.
그런의미에서 안경사 사기꾼 취급할 새끼들은 그냥 민주화쳐누르고 꺼져도 된다 ㅎㅎ 너네같은 새끼들한테 안팔아도 세상엔 고객대접 해줄 사람많거든.
그럼 콘택트렌즈 설명부터 들어가겠음.
1. 콘택트 렌즈의 종류
콘택트 렌즈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너희들도 익히 알고있듯이 소프트렌즈와 하드 렌즈.
물론 그 안에서도 여러가지 종류로 나뉘지만 일단 커다란 범주로 볼때는 저 2가지.
근데 보면 대뜸 '저 렌즈 하나 할려고하는데요, 소프트렌즈가좋아요 하드렌즈가 좋아요?'라고 물어보는 게이들이있는데,
정답은 없다. 그 사람의 생활습관, 렌즈 착용용도, 시간 기타등등 모든 생활 패턴을 고려해서 선택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케바케로 나뉘는거지.
일반적으로 렌즈를 피팅하는데있어서 고려해야 되는 것은 렌즈 커브값 및 렌즈 직경이고, 소프트렌즈 같은경우는 함수율 및 산소투과율도 고려한다.
산소투과율 같은경우는 DK값으로 판단하는 편이지.
세부적인 설명은 밑에서 다루도록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일먼저 선택하는 소프렌부터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음.
2. 소프트 렌즈
(일반적인 소프트렌즈의 모습)
뭐 소프트렌즈의 모양 자체는 짤을 보지않더라도 누구나 다 알고있지. 그럼 소프트 렌즈의 특징에 대해서 설명해볼까.
일단 소프트렌즈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한다면 렌즈자체가 말랑말랑 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찢어질 수도 있고, 접히기도하고 용액에 넣어두면 흐물흐물 떠다니지.
그렇다고 눈에 착용해야 하는 것인데 형태자체가 안잡히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 손가락에 올리면 저렇게 동그랗게 자리를 잡는다.
일단 그러한 질감은 소프렌의 가장큰 장점이 된다.
즉, 착용감이 좋다. 렌즈를 처음 착용 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금방 적응 할 수 있을정도로 눈에 넣었을 경우 이물감이 적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프렌을 선호하는 것이지. 하드렌즈는 눈에 넣으면 아프다 아프다 하는 말이 워낙 많으니까 막연한 공포심을 갖는 사람도 많고 ㅋㅋ
뭐, 나도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소프렌 파는게 편하다. 나중에 클레임 들어올 일도 별로없고 피팅 및 처방 절차도 간단하기 때문이지.
우리 눈은 아까 말했듯이 평평한 평면이 아니고 동그란 구면이야. 그래서 그 눈에 맞추려면 커브값또한 고려해야하는데, 소프트렌즈의 경우는 렌즈자체가
부드럽기때문에 커브값을 크게 고려하지않아도 어지간하면 아무에게나 맞는 편이야. 물론, 종종 예민한 사람이나 몇몇사람에게서는 커브가 안맞을경우
이물감이나 충혈 등등이 발생하긴하지만, 그래도 하드렌즈에 비하면 훨씬 간단하지.
그렇지만 내가 위에 말했듯이 그사람의 생활여건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하는 거거든.
일단 소프렌의 특징중 한가지 착용감만큼은 정말 좋은 부분이지만 나머지 부분때문에 고려해봐야하는거지.
그 설명을 하기전에 앞서 우리눈의 각막이 영양 공급을 받는 매커니즘부터 설명할 필요가있다.
(우리 눈 각막의 모습과 그위에 얇게 덮여있는 눈물막에 대한 설명)
기본적으로 우리눈의 각막은 공기중으로부터 공급되는 산소로 호흡하고, 각막위에 덮인 눈물막으로부터 수분 및 영양을 공급받는다.
(이건 각막에 플루레신 용액이라고 형광물질을 점안한 모습이다. 각막에 덮인 눈물막의 움직임을 관찰할때 사용하는 방법)
이런식으로 각막이 밥을먹고 똥도싸고 하는데, 렌즈를 착용할 경우 무슨일이 생길까?
소프트렌즈 같은 경우는 각막 전체를 덮어놓기 때문에 방독면을 쓰고 구보하는 것처럼 산소 공급이 원활치 못하게된다.
또한 소프렌의 기본재질인 HEMA 폴리머가 친수성이기 때문에 우리눈으로부터 눈물을 흡수해버리지.삼투압 현상은 좆중딩때 배워서 다 알고있지?
(요즘엔 RGP렌즈라고 실리콘 하이드로겔을 원료로한 렌즈가 꽤 많이 나오고있는데, 헤마렌즈보다 많이 비싸다 ㅋㅋ 물론 산소투과율이나 함수율은 훨씬 높음.)
그런원리다. 그래서 우리가 주의깊게 살펴서 자기눈에 맞는 렌즈를 선택하는데 고려해야되는 가장큰 요소가 위에말한 산소투과율과 함수율이야.
일단 기본적으로 설명하자면,
산소투과율이란 단위계수에있어서 이렌즈가 얼마나 산소가 투과하기 용이하냐 인데 내가 전문적으로 설명할만한 능력이안되서짤을 첨부하겠음
뭐 당연한 말이지만, DK값이 높을수록 산소투과가 용이한 것이고 가격도 비싸. 하지만 저위에 설명된 것처럼 내구성이 약하고 오염이 쉽지(단백질이라던가)
판단은 너희들이 하는거고,
그리고 두번째 요소 함수율.
단순히 표현하자면, 함수율이 높을수록 그 소프트렌즈에 습기가 많이 포함되어있다는거고 이건 촉촉하다 라는걸 의미해. 당연히 착용감도 좋아지지. 물기가 그만큼 많으니까 말이야.
하지만 무조건 함수율이 높다고 좋은것인가? 그건아니야. 렌즈의 건조가 빠르던 느리던 결국 렌즈에 포함된 물기는 마르기 마련이고, 그럼 그만큼 손실된 수분을 어디서 보충할까?
아까 말한대로 바로 우리눈에서 분비되는 눈물이지. 그래서 오히려 눈이 건조한사람은 함수율이 높은 렌즈를 쓸 수가없어.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건조하면 할수록 물기가 많은 렌즈를 써야할것 같은데말이지 ㅋㅋ
또한 마찬가지로 함수율이 높을수록 오염도가 높아.
덕분에 소프트렌즈의 경우는 항상 관리에 신경써야하지. 각종 관리법이나, 부작용편은 끝머리에서 다루겠음.
2-1. 소프트렌즈의 종류
소프트렌즈라는 큰 틀안에서도 여러가지 종류로 나뉘지. 너희들이 일반적으로 알고있는데 6개월 착용 렌즈라던가, 원데이, 혹은2주, 1달 등등 여러종류가있어.
하지만 각 브랜드마다 제조 모노머 원료가 다 다르고 세부 값은 나열할 수가 없기때문에 크게 종류만 다루기로 하겠음.
일단 가격자체가 저렴해서 많이들 사용하는 6개월 착용렌즈야. 가격대는 보통 3만원부터 시작해서 20만원대까지 다양하지.
(꼭 6개월쓰라는게 아니고 식품 유통기한 같은거라서 그전에라도 렌즈 상태가 안좋아지면 버리고 새로 사는게 좋다.)
가격차이는 재질이나 난시여부 커브 직경에 따라 달라지는데. 뭐 그건 구입할때 브랜드별로 잘 조사해보고 선택하도록하고.
이 렌즈같은경우는 같은시간 착용할 경우 여타 다른 일회용 렌즈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그만큼 관리에 신경을써줘야하지.
관리를 못했을경우? 각종 안질환에 시달리게되고 잘못하면 실명까지 할 위험이있어. 안질환 관련 짤은 아래에서 다루도록하겠음.
그리고 각종 일회용렌즈들이지. 사용기간은 여러가지로 나와있어서 콕찝어서 말하긴좀그렇고 대체적으로 원데이를 가장많이 선호하는 편이야.
일단 원데이 같은경우는 렌즈 낱개1개당 천원 좀더 하는 가격이고, 말그대로 하루쓰고 버리는 렌즈지. 가장 큰 장점은 역시나 관리.
관리를 안해도 된다는 장점탓에 직장인들이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 근데 가끔 미련한 멍청이들이 원데이렌즈 아깝다고 한개로 일주일씩 쓰고하는데
니 눈을 생각한다면 그런짓하지마라... 나중에 후회하고싶지않으면.
그럼 이제 소프렌종류에 대해서 설명했으니 어떤 사람에게 추천할지 생각해볼까?
일단 소프트렌즈같은경우는 담배와 같다고 생각하면된다. 좀 극단적인 비유일 수도 있으나, 사실 모든 렌즈가 다 그렇다.
결코 렌즈를 시력교정목적으로 주 착용하는건 안되고 안경과 병행해야 하는게 맞다.
(실제로 콘택트렌즈 착용관련해서 발생하는 안질환에 대해서 좀 공부하다보면 지려서 렌즈못끼게된다.)
모든 콘택트 렌즈의 매커니즘이 각막과 접촉하는 만큼 각막에 압박을 주게되고, 위에말한 문제점인 산소공급이나 영양공급에 차질을 빚게 되는 것이지.
그래서 담배와 마찬가지로 당장은 아무이상이 없을지라도 10년 20년후에 문제가 나타나게된다.
(실제로 렌즈 장기간 착용해온 3~40대 아줌마들 받아보면 안구건조증 및 시력저하가 대부분 나타난다.)
그러면 렌즈를 끼면 안되는 것이냐? 라고 묻는다면 난 가급적 안끼는게 좋다 라고 답변하고싶지만, 사실 렌즈라는것 자체가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법
잘 생각해보자.
일반적인 소프트렌즈 착용 패턴이다. 아침에 눈뜨고 일어나서 세수하고 렌즈끼고 등교를 하던 출근을 한다. 그리고 그상태 그대로 쭉 생활하다 집에오면 7~8시
이미 착용시간이 12시간이 넘어갔다.
그럼 그때 너의 각막은 어떤상태일까.... 설명이 따로 필요할까?
근데 더욱 심각한건 이상태 그대로 잠까지 쳐자는 멍청한놈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가뜩이나 렌즈로 각막이 덮여있는데, 눈꺼풀까지 감긴다. 어떻게될 것 같냐. 그래서 잠잘때는 절대 렌즈끼지말라는 얘기를 괜히 하는게아니다.
니 눈알 뒤로 렌즈가 돌아갈까봐 하는 소리가 아니라.
(오랜시간 렌즈 착용으로 인해 발생한 각막부종및 결막충혈)
여기서 좀더 심해지면...
(12시 방향에 돋아난 혈관 보이냐? 각막에 산소가 너무부족해서 눈에서 산소를 새로 공급받을려고 혈관을 새로 끌어땡겨온거다. 신생혈관이라고한다.)
(이건 추가로 렌즈를 수돗물같은걸로 대충 씻고 재대로 관리 안했을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가시아메바 감염사진. 실명까지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소프렌을 추천할만한 사람은
하루 착용시간이 6~8시간 이하인사람.
매일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말이나 특정일 몇몇 목적 혹은 외출시 잠깐 착용하는 사람.
렌즈를 처음접해서 착용해보고자 하는 사람. 정도가 되겠다.
아 또 추가하자면 요새는 난시용 소프트렌즈도 나오고있으나, 고도난시의 경우 교정이 불량하니 소프렌은 착용 할 수 없다.
약 -2.00D 넘어가는 사람은 소프트렌즈 착용했을경우 교정시력이 불량하다.
거듭말하지만 하루죙일 렌즈니 서클이니 쳐끼고 앉아있는것만큼 미련한 짓이없다. 자제하자.
3. 하드렌즈
하드렌즈의 경우는 위에말한 소프트렌즈와는 반대되는 성질을 가진다. 일단 짤을 보자.
소프렌에 비해서 렌즈 직경이 작다. 한 반절정도 될거다. 그리고 딱딱하다. 또한 덕분에 친수성이 없다. 즉, 수돗물에 담그더라도 나중에 세척액으로 재대로
세척해준다면 아무 문제없이 사용 할 수 있는것이지.
가격대는 보통 20~60까지 다양하다. 각 안경원마다 취급하는 제품에 따라 다르니 방문해서 상담해 보도록.
사용기간은 약 2년정도고 보통 2달이내 렌즈 파손 시 무상 AS해준다. 분실할경우는... 무료는 불가능하다.
물론 당연히 눈에 딱딱한 덩어리를 넣는 것이기 때문에 첫 적응시 이물감이 상당하다. 하지만 적응하고 날 경우 편하게 오래오래 쓸 수 있다.
하드렌즈의 경우 특별히 설명해줄 건 없다. 뭐 습윤각이라던지 표면함수율 눈물 순환 기타 등등은... 안경사들이 알아서 하는문제고
너희들이 고려해야 할건 내가 하드렌즈에 적응 할 수 있을지 어떨지 정도다.
하드렌즈 같은경우는 친수성이 없기때문에 건성안에 착용하기 좋다. 하지만 렌즈라는 특성상 어떤렌즈를 끼더라도 최소한의 눈물양은 존재해야 하는데
(하드렌즈는 기본적으로 눈물층위에 둥둥 떠다니는 개념으로 끼는 것)
그것마저 없는 건조한 눈이라면 렌즈 착용자체가 불가능하니 안경을 쓸수밖에없다는 사실은 알아두도록 하고.
하드렌즈의 대략적인 피팅 개념을 설명해주자면
이런 식으로 하게되는데 가운데처럼 각막에 딱들어맞게 피팅하게된다면 이상적이겠지만, 현실적으로 그건 불가능하고, 대체적으로는 각막보다 약간 플랫하게
피팅해서 순목(눈깜빡이는 운동)운동을 할때 렌즈와 함께 눈물층이 움직이면서 눈물 순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너무 플랫하게 피팅해줄경우 렌즈 움직임이 너무심해서 시력자체가 불량할 수있고, 렌즈가 쉽게 탈락할 수 있으므로, 몇몇경우에 한해서 스팁 하게
피팅 하는 경우도있다.
하지만 너무 스팁 하게 피팅할경우 렌주 주변부가 각막을 압박해서 충혈 및 이물감이 심해지는 경우가 생길 수도있지.
어쨌든, 하드렌즈는 눈물막 위에 둥둥 뜬상태로 렌즈 자체 도수 및 렌즈와 각막 사이에 차오르는 눈물이 렌즈역할을해서 그걸로 시력교정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드렌즈의 장점을 보자면 일단 산소투과율이 높다. 렌즈 자체 직경이 작고 또한 움직임이 활발하기때문에 각막이 공기중에 접촉할 수 있는 면적이 엄청 크지
덕분에 소프트렌즈때문에 동반되는 부작용이 10이라고한다면 하드렌즈의 경우는 1정도라고 볼 수 있다. 덕분에 장시간 착용을해도 부작용이 크지않지.
건성안 착용에 있어서 유리하다.
고도 난시의 경우도 충분히 교정시력을 얻을 수 있다. 정도 되겠군.
자 그럼 하드렌즈도 결론을 내보자면
본인이 매일매일 장시간(8시간이상) 렌즈를 착용한다.
소프렌을 꼈을경우 건조감이 너무심하다.
본인이 난시가 너무심해서 소프렌으로는 교정이 안된다.
한다는 사람이 있다면 지체없이 하드렌즈를 추천한다.
흠 쓰다보니 또 길어졌네. 일단 여기까지 쓰고, 추가로 궁금한건 댓글로 답변해 주도록 하겠음. 막짤은 지난번에 왔었던 염정아누님... 썬그리 사가심...
쌩얼이라 잠깐 못알아봤었는데 목소리듣고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어디서 많이본얼굴 ㅋㅋ 냅다 싸인받음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