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W6tPF
요즘 일요일엔 와이프랑 아들이 어디 다니는 곳이 있어서 심심하다
내가 같이 가기엔 답답한 곳인것 같아
돌아올때 까지 집에서 쉬고 있다
그래도 아침은 먹어 보내야지????
시작한다.
사실 처음엔 우엉조림이나 할까? 하다가
하는김에 하게된 김밥이야
우엉 보이盧????
생각보다 우엉이 길어
원래는 저거 보다 더 길꺼야
판매를 위해서 잘랐을 것 같은 느낌
우엉 조림을 하기위해선 우엉을 까야지.....
왼쪽에 필러??? 보이노 분홍색
신혼때 샀으니까 벌써 10년 썼다 알뜰함 ㅅㅌㅊ???
필러 없이 칼로 까려한다면 정말 비추다
우엉은 까는것도 까는 것 이지만
써는게 盧무盧무 힘들다 결이 있어서
그래서 와이프가 항상 썰어달라는 것이 우엉이노....
우선 손바닥 만하게 잘라서
아랫면을 날리고
세운 후.............
썬다.....
방금 썬 우엉인데도 색이 금방 변색 된다
마트에서 파는 우엉 연근이 하얀데는 이유가 있다
아마 표백을 할꺼야 보기 좋아 보이라고
혹시 집에 우엉 조림이 있는데 이렇게 그냥 납작한 모양이면
느금마 우엉 썰기 싫어서 저상태로 마무리 하신거다 백퍼 헤헷
우엉 조림에 들어갈 양념이야
아주 간단해
물 (라면 물의 2/3정도) + 간장(조금씩 넣어서 조금 싱거울 정도) + 아가베시럽( 뭐 물엿이나 설탕도 가능할 듯 요리당이나)
물을 끓이면서 간장 넣고
시럽 넣고 한 소금 끓인다
저렇게 끓이다 보면 풋내가 살짝 날꺼야
그럼 조금 더 기다리면 됨
그냥 기다리지 말고
뒤적거리면서 뒤집어 줘
취향에 따라 매운 고추를 통으로 넣는다던가 파를 투입하면 맛나 짐
우엉이 있으면 정말 김밥하기가 쉬워져서
당주화 들어간다
필러 정말 많이 낡았盧........(필러 년수 10년면 사람으로 치면 90정도 될텐데 아직도 쌩쌩하다)
일단 당주화를 무릅쓰고 당근을 넣는 이유는
나도 당근 싫어해(익힌당근)
근데 집에 초딩이 하나 있어서 나같은 입맛에 길들여 지지 않게 하려고 음식에 당근을 자주 넣게 된다
아비마음 ㅅㅌㅊ盧?????
썰고
지단하고
재료 다 준비 했는데 김밥 말은 사진이 종범이다
그래서 이건 예전 사진으로 대체 할 께
예전에 만든 거 퍼 왔다
이렇게 먹여 보내고
야구 없는 일요일의 괴로움을 느끼며
짜장을 하기로 했다
춘장을 기름에 볶아 놓고
아채를 준비해
칼질하다 보니 사진이 많이 떨린다
아들이 아직 초딩이라 모든 재료를 잘게 썰었어
썰기는 힘들지만 먹기는 편함
사진에는 안나왔는데
야채 볶기전에 기름 달궈진 상태에서 간장 2~3 스푼 정도와 파다진 것 고기를 같이 볶으면 조금더 맛나진다
일단 간장 타는 향이 죽여줌~~
양파랑 감자 위주라 양이 노무 많다.....
ㅅㅂ 헉헉헉!!!
춘장 투입 (물도 조금 투입해라)
현미밥
반숙 ㅍㅌㅊ盧????
와이프가 이제야 반숙의 맛을 안다.
데헷~~
나 어릴적엔 짜장에 계란 반개는 기본으로 올라 왔는데
요즘엔 안줘서 서운하다
아빠의 주말을 즐겁고 편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