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은 대부분 다시국물이 필요한 경우에는 생략하고 맹물을 쓰는데, 다시 국물 쓰고 안 쓰고의 차이는 맛에서 확연하다.

자취생활도 좀 길어지고, 그냥 한 끼 밥상이지만 맛있게 만들고 싶으면, 다시국물을 내서 사용하는 버릇을 들이길 바란다.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멸치다시 국물을 제일 많이 쓰게 될텐데.

좋은 다시는 필요한 재료도 사실 많다.. 다시마, 멸치, 북어머리, 양파, 파, 파뿌리 등등....... 사실 어머님들도 이정도로 하시는 분은 잘 없으실 꺼다.

진짜 마음 먹고하는 요리가 아니라, 자기 한 끼 밥상 차리는 자취생이 이 정도 다시를 만들어 내는건 좀 힘들다.


그래도 기본적인 다시는 별로 힘들지 않다. 냄비에 찬물 붓고 큰 멸치 한두마리랑 다시마만 넣고 끓여도 맛이 나온다.

그리곤 멸치랑 다시마 건져내고 그 국물 사용하면 됨. 매번하면 귀찮은게 당연하다. 그러니까 한 번 할 때, 두세번 쓸 분량을 만들어라. 통에 담아서 냉장 보관하면 됨. 아니면 조그만 팩에 나눠 담아서 냉동 보관 해도 된다.


요즘엔 티백처럼도 다시국물 내는 백이 나오더라. 물에 넣고 끓이면 됨. 사용해 봤는데, 맛이 그렇게 많이 우러나오진 않더라. 그래도 개별 티백에 밀봉되서 나오니까 사용하기 편리함.


다시 국물은 그냥 온갖 국/찌개/전골에 사용하면 된다. 물론 갈비탕이나 곰국 끓이는데, 멸치다시를 넣는 게이는 없겠지?


자취생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