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 끝나고 바로 동대구역에서 대전갔다 친구새끼랑같이ㅇㅇㅇ

목적지가 약 10여년전에 폐교된 충일여고다. 좀 찾아본 게이들은 아다시피 고스트스팟으로 유명한장소인데 이번에 시험도끝나고 찾아가봤다

대전역에서 내려서 급행1번 버스타고 211번인가? 버스로 갈아타서 대전교도소에서 내렸다.


충일여고가서 찍은사진들 투척할게



모바일로 일베첨해보는데 사진잘나올지 의문이다

여하튼 농민들이나 수위 조심하라는데 농민들있어도 제지안했다. 들어가면 지하실부터 보이는데 그렇게 1층 돌면서 화장실도 찍었다.. 랜턴으로 비추고찍었는데 오줌지리는줄알았다.

운동장은 정말 광활했고 관리만잘한다면 정말 괜찮은 구장이 될거같았다. 이후 옥상으로가서 다시 사진찍고 내려왔다. 지하실도 들어가봤는데 6계단정도 내려가니 엄청난 한기가 느껴져서 그냥 나왔다. 불탄 교실에 부적있다던데 부적은 개뿔 없었다. 벽에는 섹드립도 난무했었고. 잠자리자지가 가장 인상깊다. 1층 와서 나가기전에는 소금 몸에뿌리고 어깨까지 털고 우리 나온 입구에도 소금쳤다.


근데 게이들아 사진 이상한거있냐? 나 페북에 올렸는데 막 몇명이 이상하다면서 촉이안좋다하는데 너네도 그런거느끼냐?

아무튼 이상 충일여고 다녀온후기다. 특별히 별일은없었다. 너네들도 되면가봐라 친구들끼리 다녀오기에는 좋은장소인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