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에 만화책 추천 올라왔길래 한번 올려본다. 일베에 올라온건 좀 메이저한 느낌이 있어서 나는 마이너로 가볼까 해


우시지마 보라고 했더니 사람들이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더라.. 정말 소개되지 않은 만화가 그렇게 많은데 ㅠㅜ


성인들을 위함..이다보니 그림체도 잔인하고 내용도 꽤 잔인해. 단순히 간츠풍의 고어가 아니란다. 내용이 잔인한 건 진짜 좀 타격이 커.


그러니깐 멘탈수습이 가능한 성인들이 봤으면 좋겠어. 몇몇 작품은 전연령에 청소년이 봐도 될 작품이 있긴 해.



1. 도로헤도로


e0028343_4cac839c4bba7.jpg 

dorohedoro16_077.jpg



음.. 그냥 마법을 쓸 수 있는 마법사와 마법을 쓰지 못하는 평범한 인간의 싸움이야기야. 굉장히 고어해. 근데 존나 재밌엉.


작가가 패션에 좀 신경쓰는 편인데 90년대 중반? 혹은 2000년대 초반 일본 스트리트 패션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옷을 입혀놔. 패션에 관심좀 있다 하는 애들은 보면서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지. 나이키 스니커가 정말 쏟아져 나오기까지 해


작가의 개그코드도 살아있고 고어한 만화 답지않게 훈훈한 스토리도 있고. 너무 진지하게 끌어나가 지루해지다 싶으면 재밌는 내용으로 분위기를 띄우기도 해.


다운받아서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 웹하드 찾아보면 나올라나? 사서 봄. 현재 17권까지 나와있엉



2. 데스스위퍼

d0055681_4a510ba2851b8.jpg



본지 좀 된 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시체청소부라고 들어봤어? 그러니깐 사람이 집에서 죽거나 자살하거나 하면 따로 처리해주는 사람 이야기야.


작가가 이 작품 이전에 남자를 위한 순정만화? 로 해서 나름 인지도 있는 작가였는데 좀 진지한 내용을 다뤄서 발매시 나름 주목을 끌었던 작품이야


완결이 5권인가.. 난 작품. 사람의 삶과 죽었을 시 어떻게 처리되는지에 관해서 나와, 이 책 보면 일단 자살이 얼마나 주위에 폐를 끼치는지를 대놓고 보여주지.


한국에서는 이런 직종이 있으려나 모르겠네, 후반부로 갈수록 안드로가는 스토리지만 그 전까지 진짜 볼만한 만화.


3. 샌드맨

COMIC_SANDMAN_01.jpg


그 저스티스 리그의 샌드맨이 아니야. 꿈의 왕 모르페우스의 이야기. 10권 완결, 외전도 있음.


표지에서 적혀있다시피 천조국서 존나 유명한 만화인데 사실 이건 만화라기 보다는 그래픽노블에 가깝다라고 다들 말하지.


보통 만화하면 킬링타임이나,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문학에는 될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 꽤 있을꺼야. 보수적인 사람이나 집안에서 태어나면 더 그렇지.


이 만화는 그런 생각을 단숨에 타파하는 만화라고 보면 되. 정말 잘 짜여진 장편 소설을 보는 느낌이야. 단 미국적 그림체를 싫어하는 애들은 좀 거부감이 들 수 있는데 내용이 워낙 좋아서 그림체는 신경도 안쓰게 된다.


'영원'일족이라 불리우는 운명, 파괴, 분열, 욕망, 죽음, 절망, 꿈. 이 중 꿈의 왕의 이야기를 다룬 만화야. 이건 뭐라 설명하기가 힘들다, 각 편마다 옴니버스 식 전개지만 완결이라 불리는 9권과 그 후의 이야기라 불리는 10권을 보려면 1권부터 8권까진 다 봐야 이해할 수 있어.


내용이 어렵다보니 성인들에게, 특히 소설에 너무나 질린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4. 프롬헬

8952759761_f.jpg


잭 더 리퍼를 소재로 한 만화. 이게 영화의 원작이였던가?


이것도 샌드맨처럼 만화라고 보기엔 좀 뭐해, 내용도 꽤나 심오하고 역시 성인정도가 아니면 이해하기 힘들어.


고어한 부분이 적나라하게 나온다. 이건 단권인데 총 페이지수가 몇페이지더라? 존나 많아, 그리고 두껍고 책도 커.


보려면 하루만에 보기는 좀 힘들고 몇일에 나눠서 봐야해.


그 유명한 '잭 더 리퍼'를 다룬 사실에 기반한 픽션으로 오컬트적인 요소도 나와있어, 자세한 언급은 스포아닌 스포라 어떻게 할 수가 없다.


5. 세인트 영맨

1225_2.jpg


부처와 예수가 휴가로 동거하면서 일본에서의 사는 이야기야. 근데 이 종교개그가 개 허니잼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


종교비하적인 내용은 없어, 게다가 내용도 존나 재밌고 잔인한것도 없음. 근데 왜 성인이냐면 개그를 이해하는데 중고딩은 이해하기 힘들지 않을까 해서.


28_06.jpg


머 이런 개그가 나와. 빅재미까진 아닌데 작가의 드립력이 존나 쏠쏠함 꿀잼욬ㅋㅋ


7권까지 나왔던가? 아직 완결은 안남.



6. 사채꾼 우시지마


1.jpg


사실 이 작품 하나 소개하려고 글을 쓴게 맞앙..ㅠㅜ 일본에서는 드라마라도 나왔어. 근데 드라마에서의 우시지마는 너무 비리비리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그냥 주인공이 존나 악덕 사채꾼인데 그 돈을 빌리는 사람이 누구인지, 어떤 사연이 있기에 돈을 빌렸는지, 돈을 안갚으면 어떻게되는지, 등등부터 시작해서 일본의 음지에 대해 굉장히 자세하게 나온 만화야. 그림이 그렇게 고어하지도 잔인하진 않은데 내용이 너무 어둡고 잔인해, 사회고발적인 요소가 아무리 튀어나와도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그냥 음지는 음지의 룰로 알아서 잘 흘러갈 뿐..


좀 센스있는 작가라고 느낀게 이 작가도 옷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써. 특히 양아치들 패션이 진짜 존나 리얼해 ㅋㅋㅋㅋ 패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2번봐라. 크롬하츠부터 시작해서 각 일본 계층의 패션(예를들어서 일본 호스트들은 오니이계, 오빠계라고 불리는데 오빠계의 대표적인 옷들이 쏟아져 나온다던가. 양아치들은 크롬하츠 존나 입는다던갘ㅋㅋㅋㅋ)을 잘 표현해냈어.


참 재밌는게 17권인가? 18권에서 패션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당시 발매됬을 시 한국패션계가 돌아가는 꼴이랑 너무 똑같이 나와있다. 보는 사람이 패션인이라면 좆잡고 반성해야할 에피소드.


처음엔 우시지마 위주로 내용이 흘러가다가 권수가 좀 지나면 이제 빚쟁이들의 스토리로 바뀌어 가, 근데 이게 진짜 존나 재밌어. 온갖 이야기가 나와, 창녀부터 시작해서 보통의 직장인, 히키코모리, 등등. 진짜 숨겨진 명작이야. 26권까지 나와있고 유명한 작품이 아니라 찾아보기 힘들꺼야, 책방엔 아마 있을 듯.





수용소적인 만화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만화도 많다는걸 기억해 줘. 더 소개하고 싶은데 성인만화보단 너무 마니아틱한 만화라 소개하기가 좀 그렇다, 그리고 만화책은 왠만하면 꼭 사서봐라, 만화책은 손맛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소개한 만화는 다 사서본 만화야, 인증 요구하면 수정해서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