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요게에 올린 줄 알았더니 안 올렸더라.
기말고사 기간인데 공부는 안 되고 일베 눈팅하고 있다 ㅅㅂ
예전에 만든 고르곤졸라 피자다.
우선 재료다.
도우 반죽은 그냥저냥 적당히 했다, 밀가루에 대충 소금 몇 꼬집해서 넣고 랩 덮어서 이불 아래 놔뒀다. (솔직히 배고파서 숙성 다 안 됐을 때 쓴 듯)
저기 고르곤졸라치즈가 바로 김치녀들이 그렇게 환장하는 발꼬랑내 나는 치즈다.
그냥 도우를 펴서 굽기엔 달라붙거나 탈 거 같아서 올리브유를 살짝 발라줬다, 盧르스름하盧?
그냥 편하게 대충 손으로 동그스름하게 만들고 쳐대다가 접시에 놓고 눌러가면서 반죽을 늘려서 펴줬다
으으~ 열자마자 냄새가 나盧?! 생으로 먹어보니까 치즈덕후인 나도 발꼬랑내 생각나더라 ㅋㅋㅋ
적당히 고르곤졸라를 흩뿌려주고
내가 盧무盧무 좋아하는 마늘과 모짜렐라 치즈도 얹어줘
자, 이제 구우면 끝이야! 생각보다 참 쉬운 음식인 거 같다 ㅋㅋㅋ
이걸 굽자!!!
집에 오븐이 따로 없어서 광파오븐 10년 전에 산 듯한 거 쓰는데 이거 아주 괜찮다.
닭 사다가 구우면 파는 전기구이 닭 못 먹는다 ㅋㅋㅋ
암튼 한 15분 구워주면 된다, 심심하면 일게이답게 일베 눈팅하면 시간도 중력따라 금방 흘러내린다.
자, 완성이다!!!
야~ 기분 좋다~ 잘 잘라서 꿀 찍어 먹으면 된다.
옆에 꿀이 점도가 강해서 잘 안 찍혔던 건 아쉽다.
시험 끝나고 한가하면 새로운 요리 좀 해봐야겠다.
요게이들도 고르곤졸라 피자 좋아하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