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충청도 모 지잡대 2학년에 재학중이다. 사촌형 결혼식에 가서 고모나 친척들에게 용돈을 받아 20마넌 이라는 금액이 우연치 않게 들어왔다. 공돈이고 친척들께서 소중한데 쓰라고 하셨으니 소중한 나의 성욕해소에 쓰기로 하고 오피를 갈지 키스방을 갈지 고민했다.
레알 수능칠때 보다 더 고민돼더라. 오피에는 ㅅㅌㅊ년이랑 1떡하고 18마넌 이지만 키스방은 4만원에 5번. 조금 절제하면 4번하고 치킨까지 4마리 시켜먹을 수 있는것에 매료되어 집 근처 키스방으로 향했다. 정확히는 귀청소방^^
들어가서 현금 4만원을 쿨하게 내고 일베하면서 기다렸다.
똑똑똑 하며 5분 정도 뒤에 어느 여자가 하나 들어왔다. 근데 어디서 많이 본 년 같은데 아닌가?? 하다가 내 학과 동기임을 알아챘다 ㅋㅋㅋ. 그 년도 당황했는지 어..! 하면서 표정 존나 굳으면서 뛰쳐 나가더라 ㅋ. 평소에 화장도 잘안하고 안경쓰고 다녀서 잘 몰랐는데 나름 업소녀 전용 화장하니까 봐줄만 하더라. 나는 학과에서 어차피 쓰레기 이미지에 아싸라 별 상관없었지만 그 년은 나름 학과 생활도 열심히 하는 년이라 서로 키스방에서 만난거 친구들 한테 불면 누가 치명타인지는 명백했다.
여러 생각을 하며 기다리고 있는데 그 년이 다시 들어오더라 ㅋ. 난 여자 바뀔지 알앗음. 한동아 문쪽에서 멍하니 있더라. 결국은 내가 돈도 아깝고 이게 뭔짓이냐 하며 내 옆으로 대리고 앉혔다. 심리학과 출신인 만큼 범죄심리학에 능통한 나는 이 년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잘알고 있었다. 우선 내 학과 동기들 한테는 오늘 일을 절대 비밀로 지키겟음을 다짐하고 공과사는 분명히 해야된다는 것 나는 소비자고 너는 판매자라는 것을 5분 동아 설명했던거 같다. 키스를 할거면 하고 말꺼면 쿨하게 환불해 달라. 양립할 수 없는 두 가치를 타협시키려는 시도는 결국 양자의 비난을 수반하게 됀다는 명언까지 날려줬다.
내 화려한 언변에 넋이 나갔는지 멍하니 있더라. 시간보니까 어느 덧 15분 밖에 남지 않았길래 내가 시계보면서 멍하니 있으니까 이 년이 그냥 안하고 나가면 안돼겠냐고 물어보더라. 돼겟냐 등시나! 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앞으로 수업 등에서 만날 사이이기에 차마 욕은 못하겠더라. 그리고는 내가 여기서 안하고 나가면 그게 오히려 더 뻘줌한 상황이 됀다고 설명해줬다. 그러더니 한숨쉬고 누워 보라더라.
귀청소방이라 그런지 진짜 귀하나는 잘파더라 ㅋㅋ가 아니라 이 년이 분명 시간을 때우려고 이러는 거구나라고 직감했으나 이미 그렇게 상황이 흘러 가니까 차마 어떻게 못하겠더라. 결국 귀만 시원해지고 내 좆은 찝찝함에 휩싸인 채 그냥 나왔다. 집에와서 그 년 닮은 카토리나 보면서 딸치다가 뭔가 분한 마음이 들더라. 씨발 나도 돈내고 들어왔는데 다른 남자한테는 돈주면 해주면서 단지 자신을 안다는 이유로 안해주는게 이게 자본주의 사회에서 말이돼냐!! 라는 생각에 다음날 거기 미나(가명) 몇 시에 출근하냐고 물어보고 예약잡고 갔다. 의외로 정복욕과 끈기가 강한 나인지라 끝끝내 이 년을 정복하고 말리라 라는 생각에 가득차 있었다.
역시 이 년은 날보며 내 예상 시나리오와 마찬가지로 나가려고 하더라. 하지만 그것을 예상 못했다면 심리학도가 아니지라잉. 재빠른 손놀림으로 그 년을 내 옆에 대려왔다. 그러니까 이 년이 평소엔 존나 찌그러져 있던 새키가 이런데 오니까 왤케 과격해 지나며 존나 욕하더라. 썅년 뜨금했지만 그러는 너는!! 하면 서로 짜증만 날꺼 같아서 그러지 말고 한번만 하는게 어떻겠니? 하면서 설득조로 나갔다. 당연히 이 년은 미쳤나면서 너 신입생 오티에서 봤을때 부터 좆같았다면서 존나 있는 욕 없는 욕 다 쳐하더라. 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내했고 그 인내의 결과는 30분 동안 쌍욕만 들어쳐먹은거 였다.
여기서 포기할 내가 아니지. 다음날 전화하니까 안나왔다길래 실망감을 감추며 매일매일 출석 확인을 했었던거 같다. 물론 그 년이 내 얘기를 했을수도 있으니 공중전화로 이름 바꿔가면서 전화했다. 일주일 정도 지났나 드디어 그 년이 다시 돌아왔다길래 바로 전화해서 예약잡았다. 이번 리액션은 조금 의외긴 했는데 날 보자마자 바로 쳐울더라. 왜 우는지 이유는 잘모르겠다만 고지가 가까워 졌다는 생각에 일단은 진정시키기로 했다. 한번 껴안아 봤는데 가만히 있길래 머리도 쓰담쓰담 해줬다. 한번 안아주니까 이 년이 그때부터 등록금이 비싸다느니 집안 사정이 어렵다 느니 신세한탄을 하길래 평소에 애새끼들이랑 술자리랑 클럽안가고 공부했으면 장학금 타고 남지 않냐? 하니까 그냥 입닥치고 쳐 울더라 ㅋ
우는 년을 어떻게 할 수는 없을것 같아서 일단 이날은 포기하기로 했다. 나가면서 뭐라도 있는 놈 처럼 보이고 싶어서 나 너랑의 키스가 목표가 아니다. 난 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뭐든지 한다. 넌 내 잠자고 있던 가슴을 불타게 한 여자다. 라는 영화에서 보던 멘트 날리고 나왔다. 그렇게 쳐 울었으니까 다음날 나오겠나 싶었는데 또 나왔다더라. 역시 그 눈물은 시간을 때우기 위한 악어새의 눈물이였다. 심리학과인 내가 그딴 허술한 트랩에 걸리다니. 아.... 이래도 4대강입니까!! 4대강 AUT!!
마지막 한발 이었다. 이 한 발이 실패하면 난 치킨을 포기하거나 치킨을 먹으며 다시금 리나카토의 품에 안겨야 했다. 마지막인 그 날 나는 이왕 이렇게 됀거 없는 말 있는 말 다하고 휴학하고 군대나 가야지. 라는 큰 마음을 먹고 밤늦게 들어갔다. 물론 혹시나 해서 카토리나 최신작을 다운받고 파스딸 하려고 편의점에서 파스하나 사서 물에 불려놓았다. 이제는 날 봐도 그년이 안놀래고 어떻게 하면 오늘도 그냥 넘어갈까 대가리 굴리는게 눈에 보이더라. 난 큰 맘먹고 선심 써준다는 듯이 한번 키스해주면 다시는 여기를 오지 않겠노라. 또한 친구들에게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년이 너 친구없자나? 라고 물어보길래 그냥 닥치고 있었다. 여자년도 내 12만원 기부를 불쌍히 여겼는지 해준다더라.
그 년 어깨를 잡고 조심히 눕히면서 입을 맞추었다. 16만원이나 들여서 이 년 입술을 맛보는 구나.. 라는 전율감과 정복감이 내 온몸을 휘감았다. 혀를 넣고 그년 입안에서 abcd를 그리는데 계속 읍읍하면서 이상한 소리내더라. 내가 아는 리나카토의 모습은 이게 아닌데;; 여튼 큰 맘먹고 오늘이 마지막이니 갈때 까지 가보자하고 가슴에 손도 넣고 바지도 벗었다. 그 년도 약간 당황해 하더라. 바지 벗은건 내가 레알 처음인듯 싶더라. 내 아담한 대중이를 그년 입에 가까이 대며 눈으로 신호를 대충 줬다. 그 년도 그냥 입으로 무난히 해주더라. 이 년이 근데 키스는 잘못하는데 입으로 빨기는 기가막히게 잘빨더라. 입안에 넣은채 입술로는 귀두 틈부분을 혀로는 끝부분을 해주는데 꼬리뼈에서 부터 전율이 느껴지더라. 머리를 쓰다듬으며 내려다보는 그 기분이란... 생각해보니 16만원이나 써버린게 괘씸해서 말도 안하고 그냥 입안에다가 쌋다. 쌀때 뺄려고 그러길래 뒤에서 머리도 잡았다. 키스할때 들은 읍읍소리는 좆같았는데 이때내는 읍읍소리는 왤케 귀여운지.. 싸고나니 한 5분 정도 남았길래 말도 안하고 꽁하니 있는 그년껴안으면서 고맙다고 하고 마지막 키스하고 나왔다.
다음학기에 휴학기 내기전에 사물함 비우려고 과방 근처가니까 그 년은 아무렇지 않게 남자선배들이랑 얘기하고 있더라. 눈이 많이 예뻐졌던데 내 16만원이 그 아이의 사슴눈망울을 만들어진데 기여가 됐다는 사실에서 뿌듯하더라. 한번가서 인사나 하고 갈까? 생각하다가 그냥 조용히 나왔다. 군대를 제대한 후 난 그녀랑의 만남도 접촉도 더 이상 없었다. 물론 군대에서 밤마다 그녀와 나는 내 머리속에서 만나서 애뜻한 연애를 하기는 했다. 가끔 그 날의 아찔한 추억이 꿈에 나타나곤 하는데 그때마다 그녀가 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