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배틀물이 아니라 사신과 영혼 호로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잡고 연재가 시작된 블리치입니다.
굳이 그런 부분을 찾아볼것도 없이 그러한 에피소드들이 많습니다. 중간서부터 왕도배틀물로 가자로 방침이 바뀌어 이렇게 되었지만
쿠보가 원하는대로 영능력과 사신 호로의 관계에 좀더 스토리를 치중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고평가를 받는 만화가 되어있겠지요.

원나블을 기준으로 생각할 때 블리치의 강점은 역시 그림체입니다.
당장 19금 상업지를 원나블 작가에게 하나만 그려달라 부탁할수 있다면 100이면 100 쿠보에게 부탁하겠지요.

뭐 그렇습니다.
과장된 인체비율 원피스나 괴물눈깔 굴곡없는 통나무 나루토보다야 블리치가 훨씬 낫지요.
이런 그림체를 가지고도 원나블의 말석에 있는 이유도 간단합니다.
쓰레기같은 스토리
아무리생각해도 이건 편집자가 잘못한거 같습니다. (아 요새 바쿠만 좀 봤음,나 업계 전문종사자보다 많이 알음)_
초기 스토리와는 명백히 다른 배틀물로서의 전개 그전에도 배틀은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호로 퇴치가 주된 임무였고
그에 관한 신박한 아이템또한 볼거리 였습니다.
그런것들이 점점 줄어들고 어느새 소울 루트로 진입 (사실 이때가 전성기였죠)
그러나 장기화된 연재와 반복된 구도와 뻔히보이는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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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블 중 가장 취약한 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이거죠.
구도 원피스는 좀 잡스러워서 예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원나블중 가장 구도가 좋은 나루토로 비교해보면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극단적인 예를 가지고 온것은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나루토의 실제 인물을 놓고 카메라로 돌린듯한 화려한 구도에 비해 블리치는 임팩트는 있지만 밋밋한 구도입니다.
모노톤으로 이루어진 만화책에서의 구도는 애니메이션보다 그 중요성이 높습니다.
자극적인 흑과 백의 극명한 대비를 즐겨쓰는 블리치는 임팩트는 있지만 나루토보다 몰입도가 떨어지는것이 사실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러한 자극적인 효과는 블리치만의 매력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작가가 실제로 쓰고싶었던 이야기는 이번 xcution 파트라고 봅니다.
아이젠전 이후에 힘을 잃은 이치고의 무력함을 비통할 정도로 잘 그려냈습니다.
힘의 크기가 문제가 아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단순한 힘의 논리가 아닌 능력에 의한 강탈,공격은
단순했던 그간의 전투에서는 보여주기 힘들었던 부분입니다. 
뭐 여캐도 볼만하고요.
xcution이 끝난 이후에는 다시 쓰레기같은 혈통 이야기로 넘어가지만
-------------------------------결론------------------------------
1.블리치의 스토리는 작가가 의도한 스토리에서 배틀물로서 변경하느라 산으로 갔을 가능성이 보인다.
2.현재 나루토 원피스는 믿을만한 스토리부분에서 블리치 이하로 떨어지고 있다.
3.어차피 세개다 망한거라면 여캐가 쎾쓰한 블리치를 원나블->블나원 으로 바꾸자..





